메모리 쓰려다가 막상 쓰려니까 생각나는게 없어서-_-;
이 드라마를 처음본게 방학하던 날
기차 놓쳐서 대합실에서 기다리다가 티비에서 박신혜가 나오더군요
뭔가 하고 계속 봤는데
줄거리는
한 물간 스턴트맨 호준(정웅인)이 어느날 1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되는데
우연히 그 복권이 석영(박신혜)의 손에 들어가죠
석영은 복권을 돌려준다는 핑계로 호준을 불러내서 같이 놀고 이것저것 물건을 사고
그러다가 석영은 복권돌려줘도 자기 외면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복권을 돌려주지만
그다음부터는 호준으로부터 연락이 끊기죠
뭐 대략 이정도
전 중간부분부터 봐서 그런지
드라마가 슬프게 느껴지더군요
석영은 호준이 웃어주길 바랬는데 진짜 한번도 안웃어주고(나중에 울어줬지만)
나중에 호준이 후회하지만 그땐 늦었고
마지막에 호준 사진찍는데 진짜 심하다싶을정도로 헤~ 하고 입벌리는 장면 왠지 웃겼고
그렇게 찍은 사진을 석영사진에 합성시키죠
석영은 호준을 통해서 사랑을 느꼈고
호준은 석영을 만남으로써 어떤 한사람을 위해서 울어주고
정웅인 마지막에 석영손잡고 막 우는데 막 찡했고
박신혜 또래애들에 비해서 연기 꽤 잘하는거같앴고
이번주 토요일에 앙코르드라마시티에서 키다리아저씨 재방해줘요
몇주째 계속 기다리고있었다는 ㅋㅋ(그와 함께 다가오는 개학-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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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아저씨]뭔가가 길게 남는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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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두 봤어요.아빠랑 보면서 쟤(박신혜)왜 저런데니.왜저리 성질을 긁어-_- 그런말만을 했던..컥.그래도 볼만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