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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사우디에 닭고기 수출 재개
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국교 정상화로 인해 사우디에 닭고기 수출을 18년 만에 재개되었다.
3월 28일에는 태국 최대급 재벌 CP그룹 산하 식품 대기업 짜런 포카판 푸드(CPF) 방콕 도내 공장에서는 쭈린 부종리 겸 상무무 장관, CPF 최고경영 책임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에 닭고기 가공품 출하식이 거행되었다. CPF는 3월 중에 600톤을 출하해, 연중 6000톤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관계가 악화된 계기는 1989년에 발생한 블루 다이아몬드 사건(Blue Diamond Affair) 때문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궁전에서 태국인 종업원 끄리앙끄라이 떼차몽(เกรียงไกร เตชะโม่ง) 씨가 50캐럿 블루다이아몬드 등 진귀한 보석을 훔진 사건 때문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두 나라의 관계는 30년 이상 악화되고 있었으나 1월 25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태국 쁘라윧 총리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황태자가 회담을 나누고 외교 관계를 복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급격하게 호전되고 있다.
■ 블루아디아몬드 사건 : https://cafe.daum.net/go2thai/aJl9/113
태국에서 사우디에 노동력 수출
태국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의 노동력 수출에 관한 조인식이 3월 28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려, 태국 측에서 쑤찻(สุชาติ ชมกลิ่น) 노동부 장관이 참석했다.
태국과 사우디 관계는 태국인 노동자가 사우디에서 왕족 보석을 훔쳐 태국에 가져온 일명 ‘블루다이아몬드 사건(Blue Diamond Affair)’과 방콕에서 사우디 대사관원이 살해된다는 사건 등에 의해 30년 이상에 걸쳐 냉각 상태였으나 쁘라윧 총리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황태자가 정상회담을 나눈 이후 관계 복구가 급진전되고 있다.
사우디는 이전 많은 태국인이 노동자를 받아들였던 나라였으며,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두 나라간의 관계 개선으로 앞으로 많은 태국인 노동자들이 사우디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국 육군 산하 텔레비전 방송국 사장 해임, 우크라이나 보도에서 러시아에 편을 들어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태국 육군 산하 TV 방송국 채널 5 회장인 나롱판(พล.อ.ณรงค์พันธ์ จิตต์แก้วแท้) 육군 사령관은 3월 29일이 방송국 랑씨(พล.อ.รังษี กิติญาณทรัพย์) 사장(육군 대장)을 4월 7일자로 해임했다.
태국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러시아를 드러내 비난하는 것을 피하는 한편, 채널5 등에 대해서 침공에 관한 보도를 억제하도록 지시했었다.
이런 가운데 랑씨 대장은 지난 21일 주태 러시아 대사와 회담을 나누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한 러시아와의 보도 협력에 대해 합의했으며, 그 후 24일 러시아, 중국, 이란과 채널 5 협력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었지만 당일이 되어 기자회견은 중지되었다. 또한 28일에는 채널 5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한 러시아의 의향을 반영한 뉴스 프로그램을 방영하려 했었지만, 방영 중 CM으로 바뀌고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일이 있었다.
이러한 일들이 있었던 것으로 정부의 의향을 무시하고 독주하는 랑씨 대장의 행동을 나롱판 사령관이 설득할 수 없게 되자 해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나롱판 사령관과 랑씨 대장은 육군사관학교 동기로 오랜 친구 사이이며, 랑씨 대장은 해임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사표를 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외국인에 의한 태국 국내 아파트 구입, 2021년 8,198세대, 중국인 구매가 60%
정부주택은행(GHB) 부동산정보센터(REIC)에 따르면, 2021년 외국인이 구매한 태국 국내 콘도는 전년도 대비 1.1% 감소한 총 8,198세대였으며, 총 구매액은 5% 증가한 396.1억 바트였다고 한다.
2021년 외국인에 의한 콘도 구입은 전체 판매 호수 중 9.1%였으며, 판매액은 전체의 15.6%를 차지했다. 이들 외국인이 구입한 콘도 가격대는 300만바트 이하가 4,046세대, 301만~500만 바트가 1,858세대, 501만~750만 바트가 1,219세대, 751만~1000만 바트가 510세대, 1000만 바트 이상 565세대였다.
또한 2021년 외국인이 구입한 콘도 크기는 전유면적 30평방미터 이하가 3,253세대, 31~60평방미터가 3,769세대, 61~100평방미터가 794세대, 100평방미터 이상이 382세대였다.
2021년에 외국인이 구입한 콘도 입지는 방콕이 4,213세대, 동부 촌부리가 2,398세대, 남부 푸켓이 344세대, 중부 싸뭍쁘라깐이 337세대, 북부 치앙마이가 313세대 등이다.
2021년 국적별 아파트 구매 호수는 중국인이 4,867세대(전체의 59.4%), 러시아인이 306세대, 영국인이 280세대, 미국인이 279세대, 독일인이 234세대, 프랑스인이 234세대, 싱가포르인이 165세대, 대만인이 164세대, 일본인이 146세대, 호주인이 136세대 등이다. 아울러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8년 58.3%, 2019년 59.6%, 2020년 63.4%였다.
외국인이 구입한 태국 국내 콘도는 2018년 13,568세대(총 구매액 572.5억 바트), 2019년 12,798세대(총 구매액 506.1억 바트), 2020년 8287세대(총 구매액 377.4억 바트)였다.
자동차 정규 판매점의 애프터 서비스 평가, 태국에서 도요타 선두
미국 시장 조사 회사 JD 파워가 태국 자동차 정규 판매점의 애프터 서비스(정비, 수리 등)에 대해 조사한 ‘2021년 타이 자동차 서비스 만족도(2021 Thailand Customer Service Index, CSI)’ 조사에서 도요타가 1000점 만점 중 873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이수즈로 862점, 3위는 혼다와 미쓰비시 자동차로 855점. 업계 평균은 861점이었다.
이번 조사는 2021년 9월~2022년 1월 사이에 실시되었으며, 2018년 9월~2020년 12월에 신차를 구입해 2021년 3~12월에 정규 판매점 애프터 서비스를 이용한 3342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담당자, 서비스의 질 등에 대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
타이항공, 온라인으로 여객기 좌석 판매 30초만에 매진
경영 파탄에서 재건 작업이 진행 중인 타이항공(Thai Airways)이 3월 29일 에어버스 A330-300형 여객기 좌석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지 30초여 만에 상품이 매진되었다. 이날 매상은 1,050,000바트 였다.
판매한 좌석은 1열 2석 30세트로, 1세트에 35,000바트에 판매했다. 이날은 인터넷 생중계로 상품 설명을 하면서 판매를 시작한지 30초 만에 남성 스탭이 ”죄송합니다, 더 이상 상품이 없습니다“라는 말이 나오자 현장에 있던 스탭들 사이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
타이항공은 사실상 태국 국영기업으로 이전부터 만성적자 경영을 하고 있던 중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 수요가 급감하면서 경영파탄에 빠졌다. 하지만 2021년부터 회사갱생절차 적용을 받아 경영 재건 작업이 진행 중이다.
3월 29일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에 걸쳐 저가항공 녹에서 주식, 보잉 B737-400 엔진 2기, 방콕 도내 훈련센터 등을 매각했다고 한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5,389명으로 증가, 사망자도 87명으로 증가
3월 30일(수)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5,389명으로 전날의 21,678명 보다 증가했다. 사망자 수도 87명으로 전날의 78명 보다 증가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26,084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이것으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44,378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또한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47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며, 태국 국내에서는 25,342명이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갱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저하에 대해 쁘라윧 ”낙담하지 않는다“
태국 국립개발행정대학원대학(NIDA) 최근 여론조사에서 쁘라윧 총리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인기도가 아직 떨어지지 않았으며 까우끌라이당 피타 당수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나냈다.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쁘라윧 총리는 ”이것은 지켜봐야 한다. 각 사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만약 아이들에게 물으면 아이들 대답이 나올 것이고 어른에게 물으면 어른 대답이 나올 것(ต้องดูด้วยว่า การสำรวจความคิดเห็นของแต่ละคนไปสอบถามใคร หากไปถามเด็กก็จะได้เด็ก แต่ถ้าถามผู้ใหญ่ก็จะได้ผู้ใหญ่)“이라고 말했다.
또한 총리는 ”나는 낙담하지 않는다. 나는 성격상 문제를 피해 도망쳐본 적이 없기 때문(ไม่ได้บั่นทอน เพราะนิสัยผมไม่เคยหลบหนีปัญหา)“이라며, 차지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는 필승의 의지를 나태냈다.
NIDA 여론조사에서는 '총리로 어울리는 것은 누구냐'는 질문에 '쁘라윧 총리'라는 응답은 전체의 12.67%로 2위를 차지했으며, 1위는 야당 까우끌라이당 '피타' 당수로 13·42%였다.
담배갑 경고 사진을 4월 11일부터 쇄신
보건부 질병 대책국에 따르면, 흡연자를 줄이기 위해 담배갑에 넣었던 혐오스러운 사진과 경고문을 4월 11일부터 쇄신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변경은 담배제품규제법 아래에서 보건부가 발부한 성명에 근거한 것이다.
태국에서는 담배 구매 의욕을 억제하기 위해 담배갑에 흡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증상 등을 촬영한 약간 혐오스러운 사진이 들어가 있다.
질병관리국 카쫀싹(นายแพทย์ขจรศักดิ์ แก้วจรัส) 부국장 말에 따르면, 법률을 위반하여 경고문이 없는 담배를 판매되는 경우도 발견되고 있지만, 4월 11일부터는 오래된 사진이나 도안으로 되어 있는 담배 판매는 금지가 되며, ㅣ것을 위반할 경우 4만바트 이상의 벌금형이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최남부 야라에서 폭탄 폭발로 경찰 차량 전복, 경찰 4명 사상
3월 30일 오전 10시 10분경 최남부 야라 도내 도로에서 폭탄이 폭발해, 현장을 주행하고 있던 경찰 픽업트럭이 도로 옆으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치안 당국은 현지 말레이계 이슬람 과격파에 의한 테러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태국 최남부(나라티왓, 빧따니, 야라를 포함한 3개도와 쏭크라 일부 지역)는 주민 대부분이 말레이 방언을 사용하는 이슬람교도가 대부분이며. 이러한 말레이계 주민 일부가 태국에서의 분리 독립을 주장하며 과격해져 태국 당국과 무장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2004년 이후 20,000건 가까운 테러가 발생해 약 7300명이 사망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5,389명, 사망자는 87명, 회복되어 퇴원은 26,084명
3월 30일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25,389명이었다. 이것으로 감염자 누계는 총 3,600,78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87명 늘어 25,045명이 되었다. 병세가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26,084명으로 신규 감염자 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44,372명(병원 59,826명, 야전 병원 184,546명)이며,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1,727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679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생후 7개월부터 102세까지의 남성 39명 여성 48명을 포함한 87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방콕 7명, 싸뭍싸콘 5명, 싸뭍쁘라깐 4명, 쑤코타이 4명, 롭부리 4명, 우본랏차타니 3명, 깜펭펫 3명, 딱 3명, 파야오 3명, 팟타룽 3명, 촌부리 3명, 쁘라찐부리 3명 등이다.
사망자 중 69명(79%)은 60세 이상 고령자였고, 60세 미만 중 기저질환이 있던 사람은 14명(16%)이었다. 기저질환으로는 암 6명, 신장 질환 15명, 비만 9명, 뇌졸중 13명, 심장 질환 10명, 노쇠 12명이었으며,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은 4명이다. 또한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83명, 중국인 2며, 미얀마인이 1명, 국적미상 1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47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영국에서 입국한 10명, 독일 8명, 싱가포르 5명, 호주 5명 등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25,342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217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25,081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44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3,325명, 촌부리 1,283명, 나콘씨타마랏 889명, 싸뭍쁘라깐 848명, 싸뭍싸콘 793명, 논타부리 785명, 라차부리 688명, 차창싸오 657명, 라영 556명, 아유타야 550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129,071,569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55,409,317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50,275,055명, 3차 접종이 23,387,1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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