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는 내의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땀처리 기능이 우선입니다. 땀을 흡수하여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하다보니 보온과 속건성이 기본적인 기능이어야 겠죠. 두번째로는 보온(방한)의류 입니다. 내의에서 배출한 땀(수증기)을 처리하고
체열을 외부로 빼앗기지 않도록 보온기능을 하는 기본의류입니다. 산행 중에 기본적인 기능을 하는 셈입니다. 세번째는 겉옷입니다. 외부의 악조건(눈,바람 등)을 차단하는 기능을 하는 자켓 등을 말할 수 있습니다. 내의와 보온의류가 신체상태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면 겉옷은 외부의 조건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행 중에 등산복을 벗었다 입었다 하여 신체상태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등산복의 또 다른 기능이라면 경량성을 말하기도 합니다. 예비적인 기능을 위해 준비한다면 가벼운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활동성이 좋은것도 일상적인 복장과 차이가 있습니다. 가벼우면서도 등산복이 갖추어야할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면 그만한 가치를 하는 셈이죠. 고가의 등산복이라고 반드시 좋은 기능을 갖을 수는 없습니다. 겨울등산복은 어떻게 입는지 레이어링 시스템에 대해 좀더 알아보죠. 내의라고 하여 비싼 고소내의를 구입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땀처리와 보온역할이 필요하므로 여름이나 봄가을에 입는 등산복을 내의로 입을 수 있습니다. 당일산행처럼 가벼운 산행에서는 쿨맥스티도 좋은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장거리산행이라면 쿨맥스 소재보다는 파워드라이와 같이 젖었을때도 보온이 되는 소재가 더 좋은 기능을 합니다. 날씨가 혹한이 아니라면 쿨맥스나 파워드라이 소재를 내의로 입고 파워스트레치티를 입거나, 혹한이라면 파워스트레치티를 입고 방한복으로 소프트쉘 자켓을 입는 방법이 레이어링 시스템으로 많이 활용되는 것일 겁니다. 바지는 땀이 많은 사람은 파워스트레치처럼 바람이 통하는 보온소재를 입기도 하고 추위를 많이 탄다면 보온처리가 된 소프트쉘 소재를 선택하면 특별히 내의를 입지 않아도 지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레이어링 시스템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내의로 면소재를 택하는 것입니다. 외부 방한복이 아무리 좋은 기능성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내의를 면소재를 선택한다면 방한복조차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말 것입니다. 또한 내의를 쿨맥스나 파워드라이 소재로 입고 땀처리가 가능하지 않은 방한복을 입는다면 그 역시 잘못된 선택이겠죠. 산행시 중요한 것은 움직일 때는 가볍게, 휴식시엔 보온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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