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기 249 - 중국 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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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 새벽에 북경에서 달려서 태산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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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의 지도입니다.
태산 또는 타이 산(중국어: 泰山, 병음: Tài Shān)은 중국 산둥 성 타이안 북쪽에 있는,
중국 본토의 대표적인 산 가운데 하나이고, 산둥성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최고봉은 1535 미터 높이의 옥황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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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다섯 명산인 오악 가운데 하나로, 예부터 신령한 산으로 여겨졌으며, 진 시황제나
전한 무제, 후한 광무제 등이 천하가 평정되었음을 정식으로 하늘에 알리는 봉선의 의식을
거행한 장소입니다. 도교의 주요 성지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198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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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에 쓰여진 《장자》의 속편인 소요유에 따르면, 큰 것을 비유하여 ‘태산’이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장자는 인간의 작음을 나타내기 위해서 타이(泰) 산을 쓴 것인데,
이는 타이(泰) 산이 매우 큰 것을 대표한다는 개념으로 쓰였으며, 이 개념이 춘추시대
당시에 이미 형성되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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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동진의 《수신기》에 따르면, 이미 태산이 신성을 띄고 있었으며, 명계의 신으로
나타납니다. 이후 태산부군을 중심으로 한 태산 신앙은 《태평광기》나 《위견지》 등의
이문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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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 태산구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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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태산과 관련된 말들이 있습니다.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는
양사언이 지은 시조의 한 구절이고, "걱정이 태산같다", "갈수록 태산'이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또한 속담 중에는 "티끌모아 태산",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태산이
평지된다", "보리고개가 태산보다 높다" 등이 있어 매우 친숙한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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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봉의 높이는 해발 1535 미터로 별로 높아 보이지 않으나 주변이 워낙 평탄한 관계로
상대적으로 높아 보입니다. 태산 주변의 평지가 해발 2-300 미터라고 하므로, 사람들이
느끼는 태산의 높이는 1200 미터쯤 됩니다. 공자도 이 산에 올라보고 천하가 작아 보인다고
했었습니다.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양사언의 시조)의 태산이 이 태산입니다.
이 산 덕분에 지난 수천년간 황하는 범람하면서 태산 남북으로 유역을 변경하며 흘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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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사람은 장안에서, 죽은 사람은 태산에서"라는 글귀처럼, 중국에서 태산은 죽은 사람들의
영이 모이고 다스리는 영산이라고 하였습니다. 태산을 다스린다는 태산부군(泰山府君)이나,
그 딸이라고 하는 벽하원군이 태산에 거한다고 믿었으며, 태산석감당(泰山石敢當)이라는
글귀를 새긴 돌이 잡귀를 물리치고 집안을 지켜준다고 믿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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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泰山)은 높고 큰 산이라는 뜻으로 크고 많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태산(泰山)은 노나라 곡부 가까이 있는 산으로 단군 조선의 청구와 남국 사이에 있던
엄독홀(淹瀆忽=淹夷)의 산이였습니다.
중국 5대 명산 가운데 으뜸인 태산이 유명해진 것은 고대의 제왕이 이곳에서 봉선(封禪)
이라는 의식을 거행했기 때문입니다. 태산명동 서일필(泰山鳴動 鼠一匹)은 높고 웅대한
산속에서 쥐새기 한마리가 울부짓는 것으로 소리만 컷지 별 볼 일 아니다를 비유한
고사입니다. 전래 시조중 태산을 소재한 것이 유명합니다.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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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공자가 노나라 태산에 놀러갔는데, 영계기가 들을 거닐며 사슴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고 새끼로 만든 띠를 두르고 있었습니다. 그는 거문고를 타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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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시대에는 태산을 기점으로 북쪽은 제나라 땅이고 남쪽은 공자가 살던 노나라 땅입니다.
제나라와 노나라가 산동을 분할 통치했습니다. 제나라는 대체로 태산의 북쪽에서 동부
해안지대를 차지했고, 노나라는 태산의 남쪽과 서남지역을 차지했습니다. 노나라가
부강해져서 패자가 되면 노나라와 가장 가까이 있는 제나라부터 먼저 병합될 것이라고
생각한 제나라가 어찌하였는지는 몰라도 노나라 공자는"태산이 무너지려는가? 대들보가
부러지려는가? 철인(哲人)이 시들려는가?" 이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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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식태산(不識泰山) 태산을 몰랐다는 뜻인데, 여기 서 말하는 태산은 산 이름이 아니라
춘추시대 노나라 사람을 의미합니다. 당시 유명한 기술자였던 노반의 제자입니다.
위대한 인물을 공경할 줄 모르는 어리석은 태도를 비유하는 말입니다.
화랑세기 서문에 신라에서 신궁에 대제를 행하는 것은 마치 연의 동산, 노의 태산에서
한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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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이 저 멀리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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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의 도시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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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5대 산악 신앙이 있는 곳, 즉 신이 사는 다섯개의 큰산을 오악(五岳)이라고 불렀습
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태산은 그 다섯개의 큰산 가운데서도 가장 수장이라고 하여
"오악독종(五嶽獨宗)' '오악독존(五嶽獨尊)'으로 부르는데 중국사람들에게는 단순히 산에
그치지 않고 재물과 성공,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영흠한 소원성취의 산이기도 합니다.
그보다 황제의 산으로 더 유명하긴 합니다. 그래서 중국사람들이 제일 많이 찾고있는 산으로
"천하제일의 산"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가장 유명할 뿐만아니라. 중국의 10대명산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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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로 왔습니다.
웨이하이(위해, 중국어: 威海, 병음: Wēihǎi), 웨이하이 요새(중국어: 威海卫, 병음:
Wēihǎi Wèi로도 알려짐)는 산둥 성 동부에 있는 도시입니다. 산둥 성의 가장 동쪽의
항구이고 서해에 접해 있습니다. 인구는 300만 명, 면적은 5436 km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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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를 돌려주니 Deposit 3,000위엔 을 돌려주지 않습니다. 그이유는 7일동안 운전하며
운전위반이 한달후에 나온다고 해서 일주일동안 차 렌트값은 2,000위엔이었습니다. 7일동안
총 4,000km를 달렸습니다. 하은환 친구가 자기 일년치 차 운전기록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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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웨이하이는 상업항으로서 주요 어항의 중심으로써, 경업공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10년 현재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등 약 1500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약 3만명의 한국 교민과 600여명의 유학생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연간 한국인 관광객 수는
약 60만명 내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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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 대학교 캠퍼스와 하얼빈 공대 캠퍼스가 이곳 웨이하이에 각 1개씩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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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바닷가입니다. 하은환이랑 이곳에 차를 세워놓고 바로앞 모래사장을 거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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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한국상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본죽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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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시내에서 하은환이가 공원을 뒷배경을 놓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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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몰안에 엄지 음식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한식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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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기차정류장 기차(氣車)는 중국어로는 버스를 말합니다. 버스터미널입니다.
기차를 중국어로는 화차(火車)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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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름값입니다. 汽油는 보통 기름이고 柴油는 디젤을 말합니다.
92.95는 옥탄비율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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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환이는 서울로 떠나고 우리 일행은 태원으로 다시 갔습니다.
연태(煙台)에서 태원(太原)까지 침대차를 타고 15시간동안 걸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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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기차를 기다리며 멕도널드에서 빵으로 끼니를 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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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태에 도착했습니다.
옌타이(연대, 중국어 간체: 烟台, 정체: 煙臺, 병음: Yāntái)는 중국 산둥 성의 지급시입니다.
보하이의 남쪽 해안과 보하이 만의 동쪽 부분을 끼고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옌타이는 남서쪽으로는 칭다오와 동쪽으로는 웨이하이와 각각 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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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에는 산둥 성 최대의 어업기지와 탄탄한 경제 중심으로 당당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때는 서양 열강에 개방된 항구 중의 하나였고, 조계지로 사용되기도 하여 즈푸(芝罘) 섬
때문에 체푸 (Chefoo)로 서양 열강에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현재의 옌타이란 이름은 1398년에 명나라 홍무제의 통치기간에기산에 세워진 봉수대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이 봉수대는 왜구의 침입을 알려주는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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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 반도의 북부와 중부에 걸쳐 있으며 보하이 만(渤海灣)의 남쪽에 위치합니다.
동쪽 및 남동쪽으로는 웨이하이 시(威海衛), 서쪽 및 남서쪽으로는 칭다오 시(靑島)와
접하고 있습니다. 해안선의 길이는 909km입니다. 지형은 36.62%의 산과 39.7%의
언덕, 20.78%의 평원, 2.9%의 분지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평균고도는 500m이고 가장
높은 곳은 922.8m의 쿤위 산(昆崳山)입니다. 언덕의 높이는 100~300m정도입니다.
바다에 접하고 있어서, 여름은 비교적 시원하고, 겨울은 비교적 온난하며, 연평균 기온은
11.8℃이고 연평균 강수량은 651.9m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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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 시대의 유물이 시내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동이족의 거주지였습니다.
하나라 시대 나라를 지었다고 말해지고 있습니다. 은나라, 주나라를 거치면서, 춘추전국
시대에는 제나라 영토가 되었습니다. 진나라 때에는 제군에, 전한 시대에는 동래부가
되었습니다. 수나라 시대에는 내주(萊州)에, 당, 송, 원나라 시대에는 래주가 등주에
놓였습니다. 명, 청의 시대에는 래주부가 되었고, 후에 또 다시 등주부(登州府)가 되었습니다.
1858년 7월, 청은 톈진조약을 맺고, 등주는 옌타이라고 개명되고, 서양 여러나라에 개항
되었습니다. 옌타이는 1861년 5월에 외국의 굴복으로 개항하지만, 정식으로 국제 무역항이
된 것은 둥하이관 요새가 준공된 8월 22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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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타이 시(煙臺市)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한 면이 산에 인접해 있으며, 기후가
좋아 예로부터 피서지로 적합한 곳이었습니다. 옌타이에는 신선(仙), 고대(古), 바다, 산,
샘 등의 특색 있는 자원이 여행의 주를 이루고, 그 중 펑라이(蓬萊)와 창다오(長島)는 국가
급풍경명승지역이며 자오위안뤄 산(招遠羅山)과 머우핑쿤위 산(牟平昆愈山) 은 국가급
삼림공원입니다. “바다 위 신선의 섬(海上仙島)”이라 불리는 양마다오(養馬島)와 진시황이
순찰했던 유적지인 즈푸다오(芝罘島), 인간세계의 선경(仙境)이라 불리는 펑라이거(蓬萊閣)
는 그 명성이 자자합니다. 옌타이 시는 국가급 위생도시이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좋은
유람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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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말을 기준으로 한국은 홍콩에 이어 옌타이 두 번째 투자국이며, 2002년 대한
수출입총액은 11.57억 달러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