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의 숲 유나래입니다.
지난달 금천구 사회적 기업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박성현 교수님(마음의 숲 대표님)과 혜명 보육원이 협약을 맺었습니다.
앞으로 마음의 숲에서는 혜명보육원에서 필요한 아동, 청소년 개인 및 집단상담 그리고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교사들 교육을 무료료 제공할 예정입니다.
혜명보육원은 저희 학교에서 5620을 타고 4분 거리에 있는 탑동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정폭력, 이혼, 부모의 정신질환, 경제적 파탄으로 인한 방임, 아동학대로 입소된 아동과 청소년들의 약 80명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교수님과 함께 보육원도 방문해서 아이들이 생활하는 것도 보고 선생님들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보육원에서 최선을 다해서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돌보고 있지만 상담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초등학생들 경우는 보육원에서 상담을 진행해야 하고,
중학교, 고등학생들은 저희 학교에서 상담이 가능합니다(아이들이 외출을 선호한다고 합니다...ㅎㅎㅎ)
인생에서 따스한 위로와 지지의 한 마디를 받지 못한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 누나, 언니, 오빠, 형, 멘토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상담자가 꼭 필요합니다.
제 어릴 적을 생각해보면..그 시절 나에게 지지를 해주는 어른 한명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 아이들에게도 이런것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례관리: 월 1회 자원봉사자 모임 및 무료 수퍼비젼(2케이스)
신청기간: 3월 4일까지
모집 분야: 개인상담자, 집단 상담자, 교사들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및 교육
필요한 서류: 이력서(자격증, 학과와 학기 표기, 진행할 수 있는 집단프로그램),
가능한 요일과 시간,
상담 가능한 인원수(2명 이상일 경우 한꺼번에 몰아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위촉식: 3월 중순 서류심사 후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 예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