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맥켄지(Scott McKenzie)는 윤곽이 뚜렷한 포크 음악을 들려주었던 그룹 저니멘
(The Journeymen)에서 음악을 시작했다.
몇몇 솔로 작업을 거친 후 그는 전 저니멘의 멤버이자 당시 Mamas & The Papas의
멤버였던 존 필립스(John Phillips)와 조우하게 되었고, 그와 공동으로 'San Francisco
(Be Sure to Wear Some Flowers in Your Hair)'를 썼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멜로디와 히피의 순진하고 소박한 박애심을 담은 이 노래는 미국에서
톱 5에 드는 순위를 기록했으며 수많은 나라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 많은 작업을 거쳤지만 가수로서 또다시 위와 같은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다.
얼마간의 활동 중단 후에 그는 80년대 마마스 앤 더 파파스의 재결성에 참여하기도
하였으며 또다시 존과 함께 'Kokomo'를 공동으로 작곡하였다.
비치 보이스(The Beach Boys)가 1988년에 부른 이 노래는 미국 차트 정상을 차지하면서
또다시 스콧 맥켄지를 주목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