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뉴스로 동해안 폭설 이미 모든분 알고 있을것입니다
이곳에서 태어나고 살아온 우리들은 50센치 눈 정도는 그리 대단한 눈 아닙니다
그런데 정말 바람과 함께 눈날리며 불과 몆시간 사이에 도로가 막히더군요
7번 국도 양양/속초간 물치농협 앞에서 7시간 도로가 마비되었고 도로에 차량을 세워놓고 운전자가 근처 모텔로 피신갈 정도였습니다
눈 오는 날은 포근하고 따듯한 날씨가 보편적인데 한파를 동반 도로는 결빙 되고
이상기후 탓인가
평소 안하던 짖거리를 하고싶은 충동을 느껴 한번 폼 잡아 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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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파트 주차장 입니다
통상 겨울 기모바지를 입는데 작년에 고가로 구입한 구스다운 바지를 꺼내 입었습니다
구스바지 진짜 따듯합니다 영하20도 넘어도 아랫도리 한기를 못느낌니다
처음 구입해 봣는데 입을날이 별로 없어 안입다 오늘처음 입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12417365883126612)
양 무릅에 보호대(아대)를 착용하고
아 ! 정말 내다리 면서도 섹시함에 스스로 감탄합니다
키 169 체중 59 k 허리 31인치
울 집사람 저의 몸매 참 부러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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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
등산화에 무릅팻치와 아이젠을 신습니다
재작년 처음 아이젠을 구입하고 신발을 책상위에 올려놓고 아이젠 착용법을 몰라 30분 넘게 씨름하다
결국 아이젠 착용에 실패 재작년/작년에는 아이젠 안차고 산에 미끄러지며 다녔는데 참 제가 돌대가리 입니다
당시 저는 아이젠을 30년 전 자동차 타이어 에 체인(찡줄)을 채우드시 그렇게 채우는것 으로 알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이곳 눈왔을때도 아이젠 못채우고 그냥 다녔는데
산에 올라가니 여자/남자 모두 아이젠 안채우고 올라온 사람 내한사람 뿐이 더군요 많이 챙피하였습니다
그래서 아이잰을 작은것 구입해서 그런가 더큰사이즈를 구입할까 생각중에
산에서 내려온 한여인이 등산화 뒷꿈치에 덧버선 벗듯이 쉽게 아이젠을 벗는 모습을 보고 집에와 (칸투칸)아이젠 검색 사이즈를 보니
M 사이즈/ L 사이즈 두종류에 제것 M사이즈 정상것임 덧버선/양발 같이 앞/뒤가 있더군요
자세히 착용방법을 습득 착용 시도해 보니 아 ! 이렇케 쉬운것을 그냥 덧버선 신는 방법과 똑 같더군요 ~~아 ! 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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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난생 처음 아이젠 신고 발목팻치를 착용해 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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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 아이젠 좀 비싼것입니다
팻치는 싸구려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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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파트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약 4키로 정도 되는데
아직 제설작업 전이라 출발서부터 완전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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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길에 붙어있는 현수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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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blog/2453E937588312821A)
네~ 이곳 까지는 차량통행이 있어서 걷기가 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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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부터는 차량통행이 아직 없었내요
눈에 빠지며 걷기를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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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는 구스바지를 입었고 상의는 경량패딩을 입고 산행시작 하였습니다
결국 중간에 경량패딩 인데도 더워 상의를 벗어 배낭에 넣고 샤스 차림으로 계속 올랏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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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발자국은 누군가 다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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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에서 팻트병 2병 샘물받아 배낭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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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자를 꺼내 눈 높이를 재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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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저는 등산로로 오르지 안고 샛길 경사진 길로 산에 오르는데
네~ 아직 누군가 한사람도 오른 발자국이 없어 잠시 망설입니다 혹시 엉뚱한 길로 들어설까 염려 되네요~~
사실 저는 등산을 즐기는 사람 아닙니다 경험도 별로구여
대청봉은 두어번 오른적 있습니다만 땀흘리면서 운동 하는거 별로 안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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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속초 청대산을 다닌지는 벌써 2년 되었내요
안하던 짖거리 늙어가며 뇌에 이상이 오는가 평소에도 안하고 살아오며 안햇던 짖거리를 하는 내가 좀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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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길 내려보니 내 혼자만을 발자취
눈길 처음 발길내는 이마음 아세요
오래전 아주 오래전 경험이 부족한 서툰 나의 몸짖으로 한여인의 아랫도리에 나의 아랫도리로 흔적을 남기던날
해안가 어느집 학생방에 민박들어 하얀 요에다 핏자국 흘려놓고 새벽에 도망나왔던 그생각
오랜세월 지난후 돌이켜보니
아 ! 그여인 숫처녀 였어 아니 그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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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내며 한참을 오르다 보니
네 !~ 고라니가 지나갔네요 네~ 고라니 발자국 입니다 요곳은 내보담 고라니가 먼저 지나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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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가지가 부러질듯 처진 전망대 입구
![](https://t1.daumcdn.net/cfile/blog/277A12335883130226)
체육공원 물좀 마시고
잠시 휴식 합니다
배낭 올려논 곳이 제가 윗몸 일르키기 하는곳인데
통상 기본 300회 하는데 몆일전 400회를 하였고 다음날 500회를 하며 앞으로는 500회 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머 대단한거 아닙니다 200회 정도 넘으면 그다음부터 힘든지 모르며 자동으로 되는거 같은 느낌
그런데 다음날 50회 밖에 못하였습니다
바닥과 엉덩이 똥꼬부위 즉 마찰부위가 가죽이 벗겨져 얼마나 쓰리던가 집에와 집사람한테
보여주며 어떻냐 물으니 연고 발라주며 딱하다 딱하다 그렇게 무디냐고 ~ㅋㅋㅋ~~
그냥 300회만 하기로 정하고 오늘은 300회 정량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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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속초팔경 청대산 정상 이층 팔각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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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려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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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에 갠찬은 여인에게
사진한장 부탁합니다 디카 사용해본 여인이라 아주 여러장 세우고 눕이고
여러포즈로 잘 찍어 주더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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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매일 청대산을 오르는 가장큰 이유는 여러친구들 과는 좀 다릅니다
서울 청계산도 그렇겟지만 이곳을 오르는 여인들은 90% 정도 선그라스를 착용하며
아주 관리가 잘된 여인들이 많으며 관리가 잘된 여인들은 힘안들이고 가볍게 산에 오릅니다
색갈있는 아웃도어 스타일에 눈이 즐겁고 딱 내스타일 엄청 많습니다
가장큰 이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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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면 통상 2시간 40분 정도 걸리는데
오늘은 4시간 40분 걸렸습니다 별로 힘든건 모르겟구여 ~~~
홍삼 엑기스 효과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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