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과 말레이시아 육로 국경 재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대책으로 2년 이상 폐쇄되어 있던 태국과 말레이시아 육로 국경 검문소가 4월 1일(금) 재개되었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태국 남부 쏭끄라도 싸다오 국경(Sadao border)에서는 오전 5시부터 ‘타일랜드 패스’를 소지한 107명(이 중 약 20명이 말레이시아인)이 태국에 입국했다.
현재 태국 입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타일랜드 패스' 등록이나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와 보험 가입, 그리고 도착 첫날 RC-PCR 검사와 호텔 1박 예약 등이 필요하지만, 일부 여행자는 입국 규칙을 모르고 여권만 지참하고 임국을 시도한 것으로 입국 거부되는 일도 있었다.
덧붙여 양국 입관 당국자 협의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태국인은 아직 면세점(Lotte Duty Free)는 이용할 수 없다.
말레이시아에 입국하려면 코로나 백신을 2회 이상 접종한 증명서, 48시간 이내 RT-PCR 검사 음성 증명서, 2만 달러 이상의 보험 가입이 필요하다.
태국 여행, 4월 이후에 필요한 수속은 무엇인가?
태국은 4월 1일부터 입국시 ‘입국 전 RT-PCR 검사가 취소(ยกเลิกการตรวจ RT-PCR ก่อนเดินทางเข้าประเทศ)’된 것으로 여행이 더욱 쉬어졌다. 이것에 맞추어 4월 1일 이후 태국 여행 예정하고 있는 외국인 여행자들에 대한 입국 절차를 소개하고자 한다.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는 ‘Test & Go’ 프로그램을 이용해 입국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준비가 필요하다.
타일랜드 패스(Thailand Psaa) 신청에는 백신 접종 증명서와 여권 정보가 필요하며, 여권 잔여 기간은 6개월 이상이 필요하다.
■ 호텔 예약
‘Test & Go’ 프로그램으로 입국할 경우, 첫날 숙박 시설 사전 예약은 필수. 이것도 ‘타일랜드 패스’ 등록시 정보가 필요하다. 숙박 시설은 태국 정부가 인정한 SHA 엑스트라 플러스(SHA Extra+) 또는 AQ 호텔이며, PCR 검사 1회, ATK(항원검사키트) 1회, 공항 픽업 요금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해당 호텔 공식 사이트나 호텔 판매 사이트 등에서 이들을 모두 포함한 패키지를 예약할 수 있다.
■ 예방 접종 증명서
‘Test & Go’ 프로그램으로 입국할 경우 태국 입국 14일 전까지 백신 접종을 규정 횟수 접종해야 한다. 이것도 타일랜드 패스 등록시 정보가 필요하다.
■ 의료보험 가입
코로나 치료비를 포함한 20,000달러 이상의 커버할 수 있는 의료보험증(영문)이 필요하다.
이들 서류들이 준비되면 ‘타이랜드 패스’에 정보를 기입하고 QR코드를 받아야 한다. 발행까지는 3~7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늦어도 출발 7일 전까지는 신청을 권장핟다. 도착 2일 전부터는 등록이 불가하다.
■ 타일랜드 패스 신청 시스템: https://tp.consular.go.th/
태국 중앙은행, 1분기 태국 경제는 회복 기조가 2분기에도 계속될 전망
태국 중앙은행(BOT)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는 불확정 요인이 있었지만 태국 경제는 수출과 관광업에서 성장을 보였다고 한다.
또한 2분기(4~6월)에 대해서는 4월 중반 쏭끄란 축제 기간 중 코로나 감염 확대가 피크를 맞이하고, 그 후 감소해 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경제 성장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한다.
덧붙여 관광산업 회복은 입국 제한 완화 프로그램 ‘Test & Go’ 효과가 크며, 이 프로그램 하에서 1월에 133,903명, 2월에 152,954명이 태국을 방문했다.
동북부 쑤린도가 ‘엔데믹 선언’을 쏭끄란 축제로 연기
동북부 쑤린도(Surin province)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수습된 것으로 판데믹에서 풍토병(โรคประจำถิ่น)으로 이행하는 것으로 4월 1일에도 선언할 예정이었지만, 도청은 최근 이 선언을 쏭끄란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것은 3월 29일에 실시된 부지사, 도 보건 당국자, 주요 병원 책임자 등의 토론으로 결정되었다. 이 회의에서는 도내 감염 상황, 백신 접종 상황 등에 대해서 의견이 교환되었으며, 구체적으로 쏭끄란 축제 후 언제 선언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고 한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8,029명으로 감소, 사망자는 96명으로 증가
4월 2일(토)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8,029명으로 전날의 28,379명 보다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96명으로 전날의 92명 보다 증가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23,352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다. 이것으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55,795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또한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36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며, 태국 국내에서는 27,993명이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갱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코로나 보험 지불로 회사 파산, 보험 회사 2곳에 대한 사업 면허를 취소
태국 재무부는 4월 1일 거액의 코로나 보험 청구로 인해 경제적 파산 상태에 이른 보험사 2곳에 대한 사업 면허를 취소했다.
면허가 취소된 곳은 아카네 보험(อาคเนย์ประกันภัย, Southeast Insurance)과 타이 보험(ไทยประกันภัย, Thai Insurance)로 이 2개 회사는 미지급 보험금을 지불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고 한다.
태국 보험위원회(Office of Insurance Commission, OIC) 사무국장은 이 2개 회사 주주가 증자를 거부했기 때문에 재무부 장관이 사업을 폐쇄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사무국장 말에 따르면, 2개 보험사는 코로나-19 보험에 가입한 많은 고객으로부터 보험금 청구로 인해 자산보다 부채가 많아져 면허취소를 제안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덧붙여 사업 면허를 취소하는 것은 코로나-19 보험 계약자에게만 영향을 주며, 다른 생명 보험이나 손해 보험은 다른 보험 회사에 이관되고 있다고 한다.
아카네는 는 여전히 130억5000만 바트, 타이 보험은 46억 바트의 체납금을 안고 있다.
아쏙 거리에서 까터이 포옹 강도 체포, 범행은 이전에도 여러번
룸피니 경찰서는 4월 2일 방콕 쑤쿰빗 거리에서 벨기에 남성(25)에게서 금목걸이를 빼앗은 30세 까터이(กะเทย)를 체포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이 3월 29일 밤 11시 35분경으로 피해자 남성이 방콕 쑤쿰빗 11~13 거리를 지나며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걷고 있을 때 갑자기 까터이가 다가와 남성을 껴안고는 목으로 손을 돌려 금목걸이를 풀었다. 그리고는 “Bye”라고 말하고 까터이는 떠났으며, 시간이 잠시 지나서야 목걸이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벨기에 남성은 룸피니 경찰서에 피해 신고를 해서 경찰에 의해 용의자 까타이에 대한 추적이 이루어졌다.
룸피니 경찰서는 4월 2일 싸뭍쁘라깐에서 용의자 까터이를 체포했다.
용의자의 진술에 따르면, 범행 이유는 수입이 없는 반면 온라인 도박에 빠져 돈이 필요했다고 한다. 또한 빼앗은 목걸이는 이미 2,6000바트에 매각했다고 한다
■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bdTnAP0xl-Y
수영 중 동갈치가 목에 박혀 부상
현지 미디어 보고에 따르면, 3월 31일 오후 1시경 동부 뜨랏도 바다에서 유영 중이던 태국인 남성(35) 목에 물고기 동갈치(ปลาเต็กเล้ง)가 꽂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성은 목에서 출혈이 있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
뜨랏도에서는 2018년 12월 11일에도 연안 바다에서 잠수 훈련 중이던 태국인 해군 남성(22) 목에 동갈치가 목으로 돌진해 출혈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동갈치는 야간에 빛을 향해 돌진하는 습성이 있으며, 과거에도 사람에 돌진해 꽂히는 사고가 보고되고 있었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6,840명으로 감소, 사망자는 97명으로 증가
4월 3일(일)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6,840명으로 전날의 28,029명 보다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97명으로 전날의 96명 보다 증가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23,412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다. 이것으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59,126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또한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40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며, 태국 국내에서는 26,800명이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갱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한여름인데 추운 날씨, 방콕 기온은 22도
태국은 3월 2일부터 ‘하기(ฤดูร้อน)’에 들어가 매일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게속되지만, 4월 2일에는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인 22도까지 내려가 조금 쌀쌀한 날씨가 되고 있다.
기상국에 따르면, 중국에서 약간 강한 고기압이 태국 상공을 덮고 있는 것으로 북부, 중부, 동부에서는 2~4℃ 정도 기온이 저하되고 강한 바람이 불었다고 한다. 기상국은 갑작스런 기온의 저하로 인해 건강에 대한 주의를 요청하고 있다.
또한 저기압이 타이만을 덮고 있어, 타이만과 남부에서는 강한 동풍과 북동풍이 불고 있다. 남부에서는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경찰이 정부 복권 온라인 판매 업체 가택을 수색
최근 들어 복권을 온라인에서 고가로 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단속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4월 1일 새롭게 '쓰어뎅 복권(เสือแดงลอตเตอรี่)‘ 본사를 같은 혐의로 가택 수색을 벌려 9000장에 이르는 복권을 압수했다.
이 본사는 방콕에 인접한 논타부리도 무엉군(도청소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부 복권청(GLO)에서 인정받은 업자가 아니라 소규모 복권 판매업자로부터 복권을 매입해 1장 당 80바트인 공정가격을 웃도는 100~110바트에 팔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