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공연을 하는 날 인지라
열차에 몸을 의지한 체 먼 곳을 오갔던 하루.
대전을 지나 옥천 문화예술 회관에 당도.
초대받은 공연을 보고 난 뒤,
지난번 나들이 길에서 만나
친교를 갖게된 서예가 김선기씨와의 3번째 만남.
김선기씨의 부인께서 차려주신 다과를 들며
담소를 나눈 뒤, 다시금 해후 할 것을 기약하며 헤어진 이후,
또 다른 볼꺼리를 찿아 나서는 중에 만난것 들을
올려 보았습니다.
역두에 서서 되돌아 가는 길을 담아 보았습니다.
연휴를 여유로히 보내려 하는 동승한 길손들이
니누는 이야기들을 들어 가면서 잠시 눈을 감았을 뿐인데
그 사이에 도착역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눈은 감았어도 귀는 열려 있었던가 봅니다.
첫댓글 다과가 맛나 보입니다.
아우터님 기분좋은 나들이 이셨지요?
지인님의 공연이라서
더욱더 흐뭇 하셨을것 같습니다.
행복한 밤이 되세요.^^
고전 춤사위를 보았고
궁중한과를 곁드린 차 까정 들고나니
마치 이조 말기로 시간 여행을 다녀온 듯 했습니다.
맛났어요.
우왕..,
너무 멋지고 예뻐요
이마도 이런 것이
예술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그마한 것에도
최선을 다하는
아우터님 정말 멋진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