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란....
그저 종교인들이 뭔가를 얻기위해 성지를 돈다거나
고행을 통해 뭔가를 얻기위한의 단어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의 인생이 바로 순례의 길임을 티비 프로를 통해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다.
PCT(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멕시코 국경에서 캐나다 국경까지
4,300Km를 종단하는 미국 3대 트레킹중의 한곳.
도전하는 사람의 16%만 성공한다는 그길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도전하는 모든사람의 시작은 같은마음이니
도전 그 자체가 모두의 성공은 아닐런지............
라디오 프로의 한 코너에 "길에서 길을 묻다" 라는 제목만 들어도
뭔지 모를 울컥함이 밀려온다.
이유는 모르겠다 ,
우리가 살면서 얻고자 하는것은 과연 무엇일까?
인생의 반백년을 훌쩍넘은 지금도 이리 성숙하지못하고
끊임없이 뭔가를 갈구하며 이리저리 방항하는 내가
과연 10년후 20년후에는 정말 어른으로 성숙되여져있을까???
도전하는 그들은 아마도 지금 나의 이런마음을 떨쳐버리기위해서
미완성되는 인생의 허비를 알기에 자신의 성찰을 온전히 마주하기위해
길을 떠나는 것은 아닐까??...........
바보같은 삶을 살지않기위해, 갖지못하는것에 대한 미련에 시간낭비하지말고
내마음속에 갖고있는 사랑만이라도, 행복만이라도 다 써버리고 가는 인생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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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이론적으론 삶을 어찌 살아야되는지 알면서도 여전히 시행착오에서 헤어나오지못하는......
언제나 이 바보같은 생각에서 벗어날수있을까요??.. 이 먹먹함도 다 내맘에서 나오는걸 알면서도.......행복 또한 내 마음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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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인 목표가 아닐까요??............그 행복감이 사람을 기쁘게도 슬프게도 하는게 아닐런지요..........
내손안에 있는데도 끊임없이 찾아다니는............ㅠㅠ
저도 제게 있는 사랑은
다 쏟아붓고 싶습니다^^♡
글게요... 내안에 있는 사랑이 넘쳐나는데도 자꾸 다른곳에서만 찾으려고하는 이 어리석음을 빨리 알아채야하는데.........ㅎ
전 내년1월 산티아고 순례길 갑니다
300키로 정도 예상하고 가는데
진짜 내가 누군지....
찿아오고 싶네여~
나를 찾는다는건 끊임없는 삶의 숙제인듯...........
생각과 실천 만으로도 이미 그 길에 들어선건 아닐런지요....... 응원합니다^^
삶에 있어 무얼 얻고자 한다면
해보고 싶었던거나 하고 싶었던것을 꾸준하게
한번 해보는거 어떨까요.
여태 살아온 삶을 후회하거나
비관 하진 마셨으면 해요.
지난 시간도 님에 발자취가 있고,의미가 있는
시간들이 가득할겁니다.
어른이 안되면 어떻고 성숙하지 않으면
또 어떻습니까....!!
지금 숨쉬고 있고, 파란하늘을 볼수있는
오늘이란 시간이 님에게 있는데
가슴펴고 건강하게 맛난거 많이 드시고
그렇게 살아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살아가면 되지 싶어요.
힘내시구요.
ㅎㅎ 네.. 엄마찾아 삼만리가 아니라 행복찾아 삼만리 하듯 뭔가 끊임없이 찾으러 노력하기보다는
현제 제 삶의 만족함이 행복의 첫단추가 아닐까싶네요... 그리하여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렵니다....
우리모두 행복의 강에 빠져 헤어나지못하기를 빌어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