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빠르게 멘탈을 회복하고 돌아온 소녀감성이에용>ㅁ< 오늘은 시험이 일찍 끝나서 빠르게 글을 올려요. 머리는 결국 샵에 가서 다듬었어요ㅋㅋ 돈 아끼려고 뻘짓했다 아까운 머리만 날아갔네요. 다음부턴 걍 샵 가는걸로ㅋㅋㅋㅋ 전 지금 막 메리와 마녀의 꽃을 보고 왔어요. 지브리 출신인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제작한건데 지브리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면서도 뭔가 좀 다른 거 같아요. 미야자키 하야오는 좀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이라면 이 감독은 좀 더 아련한 느낌이 강한 거 같아요. 전 이 감독 작품 중에서 마루 밑 아리에티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오빠 취향엔 맞을랑가 모르겠네요ㅋㅋㅋ 보통은 여자들이 많이 좋아하는 작품이라ㅋㅋ 가끔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을 때 지브리 애니를 보곤 했는데 지금 하야오는 은퇴하고 히로마사는 지브리를 나가서 스튜디오를 따로 차렸네요ㅠ 제 어린 시절을 함께했던 지브리가 해체하니까 뭔가 좀 울적해요ㅠㅠ 그렇지만 분명 이 감독만의 매력이 있으니까 포녹도 잘될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이 영화는 ost가 정말 좋았어요! 뭔가 힐링되는 느낌! 휴일에 들으면 좋을 거 같아요. 오빠도 영화 보는 거 좋아하시려나 모르겠어요. 저는 영화를 굉장히 좋아해서 장르 안 가리고 다 보는 편인데(공포 빼고요..귀신 무셔ㅠ) 특히 액션과 B급 코미디를 좋아해요ㅋㅋ 최근에 봤던 영화 중엔 임창정 분 주연의 로마의 휴일 재밌었어요. 그 때 영화관 안 관객이 저 하나뿐이었다는 건 함정ㅋㅋㅋ뭔가 개인 영화관 같은 느낌ㅋㅋ 그냥 심심할 때 킬링타임용으로 좋은 거 같아요. 오빠도 저처럼 마이너 취향이면 스케줄 없을 때 한번 보셔요ㅋㅋ 다만 메이저가 취향이시면 안 좋아하실 거예요. 전 이상하게 사람들이 혹평하는 영화들이 재밌더라구요.전 재밌게 봤는데 인터넷 평점은 너무 낮아서 당황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_- 그래서 강추까진 못하겠어요ㅋㅋㅋㅋ 내일은 제 반려견을 소개할게요.엄청 귀여워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Ps:공카에 박해진 닮은 꼴 기사를 봤는데 저만 오빠가 박해진 닮았다 생각한 게 아니었군요ㅋㅋㅋㅋ 뭔가 이목구비가 진한 느낌? 그런 게 닮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