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리프전기차는 가솔린이나 디젤 엔진으로 움직이는 내연기관차보다 더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얼마나 절약할 수 있고, 저렴한 이유는 무엇일까. 외신 ‘인사이드’는 단순하게 연료 가격을 넘어서 유류비가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결정적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인사이드가 보도한 전기차와 내연기관의 유류비 비교 분석 내용이다. # 공기역학 성능일반 가솔린 차량에서도 공기역학 성능은 필수적이지만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 하지만 전기차에서는 다르다. EV에서 배터리는 가장 비싼 구성 요소다. 고성능 배터리일수록 항력 계수(공기저항력)가 낮아 주행거리가 길어진다. 공기역학 전문 테스트 업체 ‘에어 셰이퍼’(AirShaper) CEO 워우터 렘메리(Wouter Remmerie)에 따르면 속력을 두 배로 올리면 항력 계수가 4배 증가한다고 한다. 즉 200마력의 스포츠카로 시속 200km로 달릴 수 있지만 400km로 달리려면 1,600마력까지 필요한 셈이다. # 전반적인 효율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차는 에너지 사용량이 월등히 적다. 미국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일반적인 가솔린 자동차에서 바퀴에 전달되는 에너지 효율은 25% 미만이다. 즉, 나머지 75%의 에너지는 열로 손실되거나 다른 내연기관 시스템에 사용된다. 반면 전기차는 65% 이상의 에너지 효율(회생제동 제외)을 낸다. 나머지 35%는 충전 및 구동 시스템 손실, 즉 배터리 시스템 냉각 및 열화에 사용된다.
토요타 코롤라# 회생 제동일반 내연기관차에서는 주로 마찰 브레이크를 이용해 감속한다. 이에 상당수의 운동에너지가 열로 낭비되게 된다. 반면 하이브리드 및 EV에서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배터리 팩에 다시 전달함으로써 제동이 이루어지는 원리다. 이를 통해 전기차는 열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배터리로 다시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 회생 제동 효율을 포함한 EV의 총 에너지 효율은 약 90%에 달한다. # 비용 비교 매체는 크기 및 가격이 비슷한 차량 두 대를 두고 직접 유류 비용을 비교해 봤다. 2022년형 토요타 코롤라 L과 전기차인 2022년형 닛산 리프 S가 대상이다. 일반 가정의 연간 평균 주행거리, 전기 요금, 가솔린 요금을 고려해 연비를 도출하면 내연기관차인 토요타의 연간 유류비는 약 157만 원이다. 반면 전기차 리프의 경우 연간 60만 원밖에 나가지 않는다. 즉 전기차를 이용하면 유류비를 약 100만 원 정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정가현 기자 @thedrive 2016 https://auto.v.daum.net/v/ERTRpGfuEt |
첫댓글
제 생각으론 전기차가
아직 멀었다 생각합니다
화재의 위험성과
잦은충전 요것만 해결되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