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태연 이야기를 해볼겁니다.
태연의 새 앨범이 나온 상황도 아닌데
갑자기 왜 태연이지?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태연은 뭐 지금 4세대도 아니고 그냥 아이콘인데
아무때나 해도 괜찮잖아요?
얼마전에 소녀시대 완전체 컴백 당시 분석글을 썼었는데
임시저장 해둔게 날아가서 그냥 포기한 기억도 있고....
소시 이야기를 너무 안한것 같기도 하고....
음....
사실 앞에 이야기 하는것들은 밑밥들이고
솔직히 말하자면 콘서트를 보고와서
탱뽕이 찬 상황이라 그냥 써보려고요.
이전에 아이유 글이 그랬듯
지금 해석,분석 보다는 감상과 감정이 담겨있는
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께요.
# The ICON
"한 세대의 아이콘이자 그 시대를 겪었던 모든 팬들에게
있어서 지금까지도 잠재적 관심의 대상인
가장 압도적이고 성공적인 여자 아이돌 솔로 가수."
만약에 누군가 저보고 영화 한줄평 이런것 처럼
태연을 한문장으로 정리해보라고 한다면
저렇게 말할것 같아요.
예전에 태연 이야기를 잠깐 했을때
대세와 아이콘은 명백히 다른것 이라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지금 가장 뜨거워 보이는것은 대세들이라고 불리우는
4세대들 이지만
지금 뜨겁고 치열하게 끓어오르는 화제성, 기세들과 달리
10년 뒤에도 우리에게 그 세대의 아이콘으로
기억될수있는 팀은 2팀?
많은면 3팀 정도 뿐일거에요.
그만큼 이 치열한 경쟁속에서 성공적인 아이돌로
살아남는게 힘들긴 하지만..
한 세대의 아이콘으로 기억되는것은 그 바늘구멍
안에서도 선택받은 몇몇 천재들에게
허락되는 특권인데....
현재로서 이런 수식어에 가장 부합하는 여자 아이돌을
뽑으라면 저는 단연 태연의 얼굴부터 떠오릅니다.
자꾸 이전에 했던 말들을 끌고 와서 죄송하지만
또 끌고 와보자면
제가 트와이스 나연에 대한 분석글을 쓰면서
아이콘이 되는 조건에 대한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요.
그때 제가 이야기 했던 3가지 조건은 이렇습니다.
1.그 세대의 톱 그룹 멤버일것
2. 그 안에서도 에이스 멤버일것
3.주력 개인 활동이 본업일것.... 즉 가수일것
물론 지금도 이 조건에 대한 제 생각은 바뀌지
않았는데요.
특히나 그 중에서도 저는 3번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기나 다른 분야에서 가치를 이어가는것도
엄청나게 대단한 일이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유명하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아이돌 기준으로는
작품의 몰입감을 무너뜨리지 않는 정도의 연기력
작품에 몰입할수있는 비주얼
이 정도만 갖추면 연기판에서
그래도 어느정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일수있다. 라고요.
물론 그 요소들도 재능이고 능력이니 이것을 깎아내릴
필요는 없지만
사실 배우판에서는 몇몇 미친 티켓파워를 가진 슈퍼스타
들을 제외하면 배우 개개인이 작품의 성패를 가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배우 개인이 대중들에게 압도적인 인기가
있는게 아니라도 충분히 성공할수있다는 이야기죠.
그러나 가수는 다릅니다.
배우도 당연히 캐스팅 되기까지가 힘들고
다른 고충이 다 있겠지만
단순히 성과의 초점에만 맞춰서 이야기 해보자면
배우는 작품에 들어가서 그냥 연기를 잘하면
그냥 잘하면 '미친 존재감' 이런 수식어 들으면서
작품의 성패와 상관없이 다음 작품들에서도
선택받을수 있고
꼭 스스로가 미친 티켓 파워를 갖는 존재가 아니라도
주연배우가 되어 작품에서 성공할수가 있고
좋은 커리어를 쌓으면 연차가 쌓일수록
당장 눈앞의 작품 성패와 상관없이
그냥 고고한 톱스타로 대우받고 그 가치를
의심받지 않지만
지금 가요 시장은 그렇다고 보기가 힘들어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대가수들
히트곡도 많고 노래도 잘하는 가수들이
계속 앨범도 자주 안내고 예능이나 이런 활동을
더 자주 하고....
이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간단합니다.
성과를 낼수가 없으니까요.
피처링으로 아이유를 붙이거나
슈가의 곡을 받는게 아닌 이상
차트 경쟁력이 너무 약하니까요.
(정말 많은분들이 생각하는 톱톱가수들도 앨범내면
90% 이상 적자입니다.
공연 수익이 아니면 아예 적자날 각오로 앨범 내는거에요.)
드라마 영화판에서는 20년전에 주연하던 사람들이
아직도 톱스타 대우를 받고
높은 출연료와 몸값을 계속 이어가지만
가요계는 이전 커리어 같은건 큰 의미가 없고
그냥 지금 당장 4세대들이랑 차트에서 싸워 이기는게
아니면 더 이상 주연이 될수없으며
자신의 명성이나 커리어와 상관없이 수익을
낼수없습니다.
사람들이 그 사람 하나만 보고 지갑을 열어야 하니까
기본적으로 팬덤 규모에 따라
돈을 버는 사람들과 못버는 사람들이
정해져있는 구조에요.
그렇다보니 가수판이
다른 어떤 분야보다 개인의 스타성과 수익성이
중요하고
지속적으로 가치를 유지하는게 훨씬 더 힘들다.
저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배우는 쉽다는게 절대 아닙니다.
비교적 개개인의 경쟁력이 가수일때 더 강조된다는
이야기에요.)
그렇기 때문에 위에서 이야기한 아이콘의 조건
3번을 충족하는 사람들이 특별하다는 이야기
이기도 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태연은 정말 돌연변이 수준이죠.
데뷔한지 16년차 정도되는 여자 아이돌이
자신의 인기나 인지도에 의지해서 다른 분야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지금도 가수로서 차트 최정상에서 경쟁하고
단독 콘서트로 체조경기장을 채운다는게
사실 역대로 따져도 전무한 케이스 입니다.
솔직히 이렇게 성공적인 샘플은
이상적으로 이론적으로 떠올려봐라고 했을때
나올법한 케이스라
참.... 뭐라고 치켜올려야 할지 애매하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돌연변이 이야기가 나온김에 더 해보자면
이전부터 태연은 유독 특별했어요.
보이그룹 멤버들의 구매력을 이겨먹는 여자 아이돌 이였고
센터,비주얼 멤버들의 인기를 상회하는 메인보컬 입니다.
사실 태연에 대한 설명이니까
'맞지.' 하고 넘어가는거지
이게 말이나 되는 이야기 입니까?
지금 시대에는 안맞을수 있겠지만
그때 당시 라이브한 제 감상을 전하자면
소녀시대가 신인이던 시절
태연이 메인보컬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메인보컬 처럼 안생겼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지금은 이렇게 말하면 시대감성을 못따라오는
감상평이겠지만
그때는 정말 그런게 있었어요.
야구판에서 왼손잡이 파이어볼 투수처럼
비주얼되고 팬덤 조련되는 메인보컬?
이건 진짜 치트키 수준인거죠.
돌연변이 그 자체 입니다.
그때부터 돌연변이 였는데
결국 소녀시대라는 울타리가 옅어진 지금도
돌연변이라는게 새삼 참...
특별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분야의 천재 라는게 그렇잖아요.
타고나기를 범재들이 따라잡을수없는 능력들을
타고난 사람들
아무리 노력해도 리오넬 메시의 감각과 창의성 같은것은
따라할수없듯이
아이돌도
저런 비주얼에 팬들과 소통하고 흔히 말하는 능숙한
조련능력도 갖췄는데
저런 보컬 능력도 있다?
이건 누가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이 분야의 천재라고 봐야 할것 같아요.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을 천재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제 기준에는 태연이 정말 천재 입니다.
아이돌로서 이상적인 능력을 다 타고난 사람 같아요.
# 일곱빛으로 더 아름답게
태연의 강점을 떠올려봐라는 이야기를 하면
보컬 능력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실거에요.
왜냐?
이정도면 잘하는거지.
가 아니라 진짜 잘하니까요.
태연을 정말 15년 넘게 쭉 지켜봐왔지만
한번도 보컬적인 부분에서 실망감이나 불안감을
준적 없어요.
어떤 노래가 나와도 라이브가 안될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 딩고 킬링보이스에 태연이 출연했을때
저는 엄청 기뻤어요.
물론 다들 태연의 보컬 역량을 인정하고 있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돌 이라는 수식어 때문에 여전히
저평가 당하는 보컬리스트라고 생각하거든요.
아이돌중 잘한다? 가 아니라
국내 여자 보컬리스트 중에
태연과 동나이대로 한정 지으면
정말 이만한 보컬 찾기 힘들껄?
싶을 정도라고 생각해요.
거기다 한가지 추가를 해보자면.... 태연의 음색 말인데요.
쨍하게 뻗어나가는 미성이라기 보다는
약간의 허스키가 섞여있는 호소력있는 보컬
이잖아요.
태연과 비슷한 연차의 남자 아이돌로 비교하자면
이홍기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이런 목소리의 경우
어떤 노래를 불러도 자신의 색깔이 강하게 묻어나서
임팩트가 확 들어오는 강점을 갖는 대신
한편으로는 리스너들 입장에서
맨날 똑같다는 느낌을 들게 할수도 있는
단점도 갖고 있거든요.
심지어 아이돌의 경우 일반적인 가수보다 발표하는
작업물이 많고 컴백텀이 짧으니
이런 단점이 훨씬 부각되기 쉬운 구조 입니다.
실제로 FT아일랜드의 경우
팀으로서 가장 전성기에 있을때부터
그런 비판을 듣기도 했고
의도적으로 곡의 분위기를 바꾸는등
돌파구를 찾는 노력도 해왔었죠.
그런데 태연은 비교적 이런 비판에서 자유로운
편 입니다.
왜 그럴까요?
간단하죠.
툴이 많기 때문입니다.
태연은 장르나 스타일을 한정짓지 않습니다.
그냥 호소력 짙은 보컬이 강조되는 Fine 같은
곡을 타이틀로 내놓기도 하고
불티나 I 같은 팝 장르도 당연히 너무나 자연스럽게
소화하는데
Why 같은 트로피컬 장르를 소화한다던지
Weekend 같은 디스코팝을 내놓는다던지
하는 변주를 워낙 자유롭게 주는 가수라
매번 똑같다. 이런 느낌이 거의 없는거죠.
(그냥 비슷한 장르의 수록곡만 묶어보면
태연도 비슷하다는 느낌이 있어요.
음색,스타일이 그러니까 이건 어쩔수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이틀은 변주를 자유롭게 하니까
이런 약점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태연은 결정적으로
아이돌로서의 자아를 놓지 않았기 때문에
곡의 분위기나 기획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컨셉샷, 이미지샷을 잘 소화하는 편 이잖아요.
워낙 비주얼적으로도 훌륭하기도 하고요.
비슷한 장르를 주력으로 하는데
매번 큰 변별력 없는 착장으로 그냥 얌전히 노래하는것과
태연처럼 보는 음악으로서의 갈증도 충족시켜 주는것은
완전히 천지차이 입니다.
(보컬 역량을 주력으로 하는 가수중
아이유나 태연 정도를 제외하면
이 부분을 간과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심지어 태연은 중간 중간에
소녀시대나 갓더비트 같은 그룹활동도 참여해서
전형적인 KPOP 장르들도 소화하니까
이미지가 갇히지 않는거죠.
사실 위에서 툴이 많고 소화력이 좋고 비주얼이 좋고
변주도 많고 이런 이야기를 했지만
태연의 약점을 아무도 트집잡지 않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성과가 나온다' 라는 점 입니다.
(약점이라고 표현하기도 좀 애매하네요.
리스크를 드러낸적이 없으니까요.)
트집을 잡는건
보통 패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현상이에요.
왜 이번 앨범이 실패했을까?
예전에는 인기가 많았는데 왜 인기가 떨어졌지?
저번에는 1위 했는데 왜 이제는 못하지?
이런 의문들이 있을때
그 답을 찾는 과정에서 단점들이 머리채 잡히며
비판을 받습니다.
원래 그래요.
예를들어 축구경기에서 이기면 단점을 분석하지 않잖아요?
월드컵 포르투갈 전을 보고나서
그래도 벤투 감독 전술이 이런건 좀 문제였고
손흥민 폼이 안올라오는게 걱정이고
우리 측면수비에 문제가 있다.
이딴 소리하는 전문가들이 있나요?
없어요.
그러나 만약 16강을 확정짓는 그 극적인 골이 없었다면?
분명히 많았을겁니다.
다른 과정은 다 똑같고 그 극적인 골이라는 순간만
다른건데 게임을 분석하는 태도가 완전히 바뀌는거죠.
비슷한 관점에서 태연은 패인을 분석할 필요가
없는 가수잖아요.
이미 그룹으로서 역대 가장 손꼽히는 그룹으로서
모든 커리어를 달성했으니 커리어도 아쉬움이 없고
단순히 팬이 많기 때문에 솔로로 나오면
대중들은 관심 없어하지만 판매량은 높은
흔한 아이돌 솔로들과 달리
대중들의 선택도 꾸준히 받는 가수니까요.
물론 태연도 차트순위 기복이 있는 편이긴 합니다.
안될때가 없지는 않아요.
그러나 심지어 순위가 안나왔을때도
태연이 꺾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잖아요.
이게 폼과 클래스의 차이 입니다.
16년째 가치가 변하지 않는데
"그래도 태연이 이런 부분은 리스크가 있지않아?"
이런 이야기가 별 의미가 없는거죠.
확실히 가치를 유지하고 위력을 유지하는 부문에
있어서는 여자 아이돌중 역대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대중들에게 핫 해서 오래 기억되는 아이돌은 많이 봤지만
단단한 대형 코어팬덤이 이렇게 오랜시간 동반되는
여자 아이돌은 정말 처음봐요.
그래서 태연의 롱런을 보면
16년차에도 이렇게 경쟁력이 있는게 대단하다.
라는 생각도 들지만
솔직히 앞으로도 이 경쟁력이 무너질거라는
그림이 전혀 그려지지 않는게 더 대단해보입니다.
아이돌 판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잖아요.
보이그룹이 더 오래간다.
남자 아이돌 인기가 더 오래간다.
물론 다 맞는 이야기에요.
일반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태연은 이런것도 예외에요.
이전의 톱 여자 아이돌 모델들과 달리 팬덤도
동반된 형태의 롱런 모델이거든요.
또 롱런하는 대부분의 남돌들과 달리
단순히 팬덤, 해외파이에 의지하는것이 아니라
대중들의 선택도 받는 유닛이고요.
가치를 유지하고 롱런하는데 있어서는
거듭 말하지만 정말 압도적인 유닛 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자면
2007년에 데뷔한 소녀시대의 태연이
지금의 태연이 되기까지 약 16년간 빠지지 않고
대중들의 선택을 받아왔고
지금도 그런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데
남자아이돌 포함해서....
아니면 그냥 일반가수까지 다 넣어도 좋습니다.
저 정도 연차를 가진 가수중 당장 혼자 나와도
차트 1위 할거라는 기대감을 주는 가수 누가 있나요?
GD 나 태연 정도를 제외하면 없어요.
정말 무조건 차트 최상위권에서 비빌거라고
'장담'할수있는건 둘뿐일겁니다.
이와 동시에 단독콘서트로 체조경기장 이상 규모를
매진시킬수있는 가수는요?
그것도 둘뿐일거에요.
그만큼 대중적 화제성, 코어팬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가장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솔로 아이돌
이라는 이야기죠.
이거 정말 신기한 일이에요.
어디가서 거들먹거리지 않아서 그렇지....
정말 어나더 클래스 입니다.
# THE ODD OF LOVE
이제는 콘서트 이야기를 좀 해볼께요.
태연 단독 콘서트로는 3년? 정도만이죠.
물론 저는 태연 콘서트를 처음 봤지만요.
(소녀시대 공연은 본적 있습니다.)
잠깐만 다른 길로 새보자면
제 글이 다른 커뮤니티로 스크랩되는 경우가 많아서
여러가지 반응들을 주시는게 그저 감사하지만
예전에
"아이돌 호사가는 경쟁 기획사를 좋아하고
소녀시대는 안좋아한다."
라고 하시는분이 계셔서
사실 좀 억울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소녀시대 싫어하는 사람중에
팬클럽 가입해서 선예매로 콘서트 보러가는 사람이
어딧나요....
(팬클럽 가입비에 티켓값에... 돈이 얼만데....)
그냥 소녀시대 글을 자주 안썼을뿐
저는 소녀시대 정말 좋아합니다.
이런 오해가 흔해서 매번 해명할 필요는 못느끼지만....
또 그렇다고 제가 소녀시대 팬이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소녀시대 정말 좋아합니다...
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번 콘서트에서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할 포인트는
KSPO 돔 (체조 경기장) 에서 개최되었다는 점 입니다.
지금은 더 큰 공연장도 있고
해외파이가 커지다보니 큰 공연장 공연 사례가 많지만
소녀시대 세대들에게 체조경기장 단독 콘서트는
거의 성지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단독콘서트로 이곳에 입성하는것은
당대 최고의 아이돌만 가능한 일이에요.
실제로 소녀시대가 처음 이 공연장에 올랐을때
굉장히 감격하고 기뻐하던 모습도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체조경기장은 가수들에게도
팬들에게도 정말 의미가 큰 무대인데
솔로로
그것도 여자 아이돌이
게다가 이틀동안
심지어 시야제한석 까지 싹 다 매진 시켰다는건
확실히 쇼크죠.
요즘 앨범 파이가 커지고
대세 걸그룹들도 많고 하다보니
체조경기장 공연 ? 다른 아이돌들도 다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시는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불가능합니다.
대중들이 보기에 되게 인기많아보이는 대세들도
지금 체조 경기장 매진?
아마 힘들거에요.
예전에도 이야기 한적 있지만
단독 콘서트로 올림픽 공원안에 입성하는게
그리 만만한게 아닙니다.
그 중에서도 체조경기장은 더 더욱 꿈의 무대인거고요.
폼이 아니라 클래스가 필요한 일이에요.
현재 활발히 활동중인 걸그룹으로 따졌을때
아직까지는
트와이스,블랙핑크,레드벨벳 만
체조경기장 단독콘서트를 하는 레벨이라고 봐야하고
여자솔로로 좁혔을때는
아이유, 태연을 제외하면
아무도 장담할수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나머지는 좀 힘들거에요.
그정도로 지금 태연의 행보는 충격인거죠.
특히나 이 포인트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제가 위에서 태연은 아직도 대중들의 선택을 받는
가수라는게 정말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 콘서트는 선예매에서 매진되었고
셋리스트는 3집 수록곡, 그간 라이브를 보여주지 못한
수록곡들 중심으로 짜여졌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지금 태연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건
오? 가볼까? 하는 대중이 아니라
그냥 태연 콘서트를 미리 예매할수있는 권리를 얻는데
35000원을 지불하는....
(심지어 이것도 무조건 갈수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냥 티켓팅에 참가하는 비용을 내는셈 이에요.
다른 아이돌들 유료 팬클럽도 마찬가지긴 하지만요.)
당장 확실한 화력과 구매력을 가진 탄탄한 팬들이라는
이야기고
(연달아 괄호 넣어서 죄송하지만....
공연장 사진만 봐도 저거 다 소녀시대 공식 응원봉 입니다.
그냥 그 공연한다고 하루 팔고 치우는 야매 응원봉이 아니라
다들 진짜 코어팬들이라 소녀시대 응원봉 들고
들어오는거에요.)
콘서트 자체도
대중이 아니라 팬덤에 포커스를 맞춘 공연이라는 거에요.
이게 진짜 대단한거죠.
차트에서는 대중픽을 받는데
공연장은 팬덤이 가득 채운다.
음원차트에서는 여자 아이돌이고
공연장에서는 남자 아이돌이다.
곱씹어 보면 이건 뭐... 거의 사기 수준 입니다.
대중들로 얻는 화제성
팬덤으로 얻는 수익성과 지속성을
약점 없이 다 갖는 가수라는 거잖아요.
예전에 선미,청하가 솔로로서 굉장히 대세였고
태연이 차트에서 주춤하던 타이밍이 있었는데
그때도 제가 답글로 그래도 태연과 비교는 어렵다.
라는 댓글을 단적이 있는데
비슷한 이야기 입니다.
당장 차트에서의 성패와 상관없이 구매력이 보장되는
팬덤이 큰 아티스트는 그냥 대세들과
클래스가 다르다고 봐야 합니다.
감정적인 이야기를 하겠다고 해놓고...
뭐 자꾸 이런 이야기들만 하게 되네요.
이런 이야기는 이미 충분하니 콘서트 후기를
살짝만 써보자면
정말 태연의 말처럼 정신없이 시간이 가는 콘서트
였던것 같습니다.
3년만에 하는 단독 콘서트라서
그간 들려주지 못한 노래들을 쉴틈없이 다 불러주는
느낌이였던것 같아요.
사실 태연은 워낙 팬들에게 말도 센스있게 잘하고
재미있게 이야기 할줄 아는 편이니
멘트 하는 타이밍도 기대가 되었었는데
오히려 그런 부분은 기억에 남는 부분이
"섹시는 무슨... 취향이신가봐요."
"저를 처음 봐선 잘 몰라요. 이렇게도 보고 저렇게도 봐야 알까 말까 합니다. 그래서 처음 보신 분들은 다음에 또 오셔야 해요. 제가 좀 양파 같은 고런 계집애거든요."
이런 부분? 빼면 그다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거의 기계처럼 노래했던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다면
그간 밀린 수록곡들을 보여주느라
타이틀곡,히트곡들이 셋리스트에서 제외되었다는 점인데
사실 저는
U.R, WHY, 그대라는 시 같은 트랙을 듣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다 제외되어서 그게 좀
아쉬웠던것 같아요.
그래도 뭐.... 엄청 재미있고 좋았어요.
태연 단콘은 처음이지만
다음에도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금도 탱뽕이 안빠져서
다른 노래를 잘 안듣고 싶을 정도로..
되게 만족스러운 공연이였고
저보다 훨씬 열심히 덕질하고 계시는 팬분들은
더욱 즐거운 시간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태연은 솔로로만 따져도 9년차의 가수인데
3세대,4세대가 아니기 때문에
미친 해외파이 유입 같은 덕을 보는 세대는 아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엑스 아티움 에서 시작했던 단독 콘서트가
차례차례 규모를 키워가며
결국 꿈의 무대인 체조경기장 까지 왔습니다.
아마 유독 이번 콘서트가
가수에게나 팬들에게나 성취감이 큰 공연이
되었을것 같아요.
단순히 코로나 기간 때문에 물리적으로
개최하지 못한 텀이 길었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이정도 연차의 가수는
시간이 갈수록 팬덤이 이탈하고
공연장의 규모가 줄어드는게 일반적인데
태연의 경우
유지를 넘어 점점 큰 공연장을 가득 채우고 있으니
아마 앞으로도 팬덤 내부에서
더 성장할수있다는 기대감이나
희망같은 밝은 분위기도 있지 않을까? 싶고요.
보통 그러면 떡밥이 조금 뜸해도
덕질에 재미가 있는 경우가 많으니
다 선순환 인것 같네요.
아무튼
이제 KSPO돔 콘서트가 끝났으니
아시아투어를 시작하게 될텐데
워낙 탑스타니까 해외투어를 안할수없다는걸
이해하지만....
얼른 새로운 앨범
새로운 국내 콘서트
소식 들을수있길 개인적으로도 기대하고
기다리게 만드는 공연이였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뭐 하고 싶은 이야기는 거진 다 한것 같으니
태연 이야기는 다음 앨범이 나올때쯤?
더 해보는걸로 하고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 6월 7일
아이돌 호사가
@그릴리쉬 댓글을 지금 봤는데요.
내용상 그렇게 트집잡을게 없는데 왜 좋은 글에 이렇게 이상하리만큼 트집을 잡는지 모르겠네요.
그 가수 언급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뜬금없이 초치는 기분이네요
아이유 팬분들 같은데 그냥 태연을 높이 평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는 댓글들 같아요.
이해가 안되네요.
@갤로그하나 작성자분이 적은 내용 중 일부가 주관적인 기준이 들어가면서 몇몇 왜곡되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또 그 작성자님의 주관적인 기준에 포함되는 사람들이 제외되었음에도 전무하다 ~뿐이 없다 라는 표현이 있는건 명백히 잘못된거죠.
저정도 연차 가진~ 이렇게 표현하시면서 같은 1년차이 위는 포함하고 아래는 제외하는게 이해가 안가거든요 이에 대해 연차 기준 설명하시는데 솔직히 공감은 안가지만 자신의 기준이 그렇다고 하시니 더 답변 안 달은거고요. 앞서 예시로 안가져와서 그렇지, 작성자분 기준대로라도 일반가수들 김동률이나 박효신 더 오래된 연차에서 차트 성적 좋았고 콘서트도 체조에서, 박효신은 360도 6회 공연이라 훨씬 크게 했습니다. 이런 케이스가 있음에도 아예 제외하고 말씀하시는게 왜곡된 내용이라 적은거에요.
태연 대단하고 좋은 가수죠 하지만 왜곡된 내용은 안적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언급이 없다고 상관없는게 아니죠, 어떤 기준을 설정하고 전무하다 ~뿐이 없다라고 적었는데 실제는 그 기준에, 기준이상에 포함되는 사람들이 있다면 언급에서 제외된 사람들은 저평가를 받게 되는거나 다름이 없으니까요.
@그릴리쉬 저기요.
그런거 하나하나 트집잡아서 어떻게 사시려고 그래요;
글쓴분이 어떤 기준으로 쓴 내용이고 다 설명했는데 뭔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으시는지..
왜곡되었다기보다 댓글 말한거 보니 다 수긍가는 내용인데 본인 생각과 다르다고 댓글만 몇개를 남기는거세요
지금 아이유 언급안한다고 전혀 상관도 없는 글에 심통 부리는것 밖에 안된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글쓴분이 댓글로 아이유 높게 쳐주는데도 이정도면 ㅋㅋㅋ
아이유가 무슨 모든 솔로가수의 기준도 아니고
태연하고 시작점도 다른데 뭔 아이유 언급이 없다고 이정도로 트집을 잡는지.
태연은 걸그룹이 시작이고 아이유는 솔로가수가 시작이므로
당연히 기준 자체를 다르게 잡을 수 도 있는거구요,
가령 여돌 솔로 그룹 체조 매진은 태연이 최초인데, 아이유는 그룹을 한적이 없으니 여기에 들어갈 수 없는 것처럼 기준 자체가 다르잖아요
전무하다 이런건 당연히 걸그룹 출신 메보 중 이런 사례가 없고 아이유는 아니니 그렇죠.
댓글에도 글쓴분이 설명했는데도 이러시네
@갤로그하나 지금 님이 이 글에 몇번이나 댓글을 남겼는지 보세요.
별거 아닌걸 가지고 몇번이나 자기생각이랍시고 남겼는지..
댓글 보는 분들도 글쓴분도 황당할듯해요.
글 보다가 혼자서 댓글을 많이 남겼길래 뭔가 싶었는데 진짜 별거 아니라서 웃음만 나오네요 ㅋㅋㅋ
아이유를 비교하면서 언급이라도 있었으면 모를까 전혀 상관도 없는 태연글에서 왜 이러세요.
아이유 팬이시면 아이유에만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공감이 안되시면 조용히 넘어가주시면 감사드려요.
어차피 글 자체 쭉 읽어보니 그동안 다 본인 생각을 쓰셨는데 그걸 왜 본인 생각으로 바꾸려고 노력하세요?
댓글 보고 공감도 안되고 황당하기만 하네요.
@갤로그하나 제가 처음부터 지적한건 연차 얘기고 바로 위에 적은것도 연차 얘기인데요, 글 작성자분이 연차 얘기하면서 일반가수를 포함해도 ~ gd 와 태연 제외하면 없다 ~둘뿐이다 이런 왜곡된 말씀을 하시니 지적한건데 왜 다른 얘기를 하시는지. 앞서 글작성자분의 1년 아래 연차는 제외하신다는 논리를 보면 글작성자분이 직접 예시를 들었듯 동일한 연차 그 위 연차는 다 포함되는거고 그 연차에 그런 지표 보인 다른 예시로 제가 3명을 말했습니다. 싸이 등 찾아보면 더 있고 따져보면 그 이상의 지표를 보였죠.
단순히 주관적인 기준의 문제가 아니라 왜곡의 문제에요.
@그릴리쉬 그러니까 그 왜곡의 문제 혼자서 생각하시라구요 ㅋㅋㅋ 보니까 그냥 아이유 때문이네요
뭔 쓸데없는 사견을 그렇게 덧붙여요
저도 앞으로 왜곡 하는거 있으면 아이유 글 가서 지적이라도 할까봐요
@갤로그하나 이해를 못하시네요 아이유 제외 다른 가수들 다수가 그 기준에 포함 또는 이상되는 지표를 보였는데 왜곡하는 표현을 썼다는 겁니다.
@그릴리쉬 이해를 못하는건 본인 같으신데요.
정말 쓸데없는 것을 댓글로 여러번 달 정도로 중요한 일인가봐요.
글 내용 중 그건 중요한 내용도 포인트도 아닌데 말이죠.
전 얼마나 중요한 일이길래 이렇게 댓글을 달지 했네요 ㅎㅎ
@갤로그하나 이해를 못하시네요 저 내용들을 근거로 글 내용이 전개됩니다. 쓸데없는 내용이 아니죠.
근거가 완전히 잘못된 내용인데요.
저거 외에도 제가 아는 내용과 좀 다른 부분들도 있었지만 그거야말로 기준이 좀 다르다 생각하고, 진짜 별거아니라고 생각해서 적지도 않았습니다.
@그릴리쉬 근데 공감이 안된다 하고 넘어가신다 했으면서 계속 댓글 다는거보니 굉장히 중요한 일이고 어지간히 공감이 안되셨나봐요 ㅋㅋㅋ
아이유 팬이신 것도 너무 티나서 놀랐는데 그와중에 태연글에 그것도 그동안 자기 주관 쓰신 분 글 와서 이정도로 집착을 보이실 정도라니 놀랍네요
@갤로그하나 반복되네요 중요한 근거들이 왜곡된게 별거 아니라고요? 이상하게 몰아가시지말고 반박을 하시기 바랍니다. 동일 연차 또는 그 이상 연차, 차트 또는 콘서트 내용, 글작성자분이 일반 가수들도 전혀 없다고 하셨는데 다수 있다는거고 이게 트집이라는건 이상하죠.
그럼 왜곡된 근거로 내용 나열해서 적으면 된다는 말씀인가요.
공감의 문제가 아니라 왜곡입니다.
@그릴리쉬 아우 또 반복이네요
지금 누가 봐도 님이 이상하게 보여요.
몰아가는게 아니라 님이 남긴 댓글수를 봐요.
이정도면 집착이라는 생각은 안하세요
글쓴분이 그렇게 설명을 해도 공감안간다고 댓글을 이렇게 많이 남기는 것은 누가 봐도 이상하다구요
보통은 글쓴분하고 한두댓글 이야기 끝내지, 그만둘 것처럼 댓글 다셨는데 갑자기 다시 찾아와서 난 이렇게 객관적인 사람인데 이 글 왜곡임
이러는게 정상인가요?
찾아보니 아이유 팬 맞으신거같은데 적당히 좀 합시다.
여기서 댓글 많이 남겨봤자 이 글은 아이유하고 상관없는 글입니다.
@갤로그하나 아이유팬으로 흐리지 마시고 반박을 하시면 됩니다. 애초에 다른 가수들로 예시 적었고요
글작성자분이 마지막으로 저에게 단 댓글에도 잘못된 부분 있다고 생각했지만 더 댓글 안달았고, 그런데 님이 뜬금 댓글달면서 이상한 포인트로 몰아가시니 저는 계속 댓글 달고 있고요.
왜곡이라도 제가 근거없이 우기고 있나요? 명확한 예시들을 들어서 말하고 있잖아요.
그럼에도 거기에 님은 반박을 전혀 안하시고 아이유팬이니 댓글 몇개 달았느니 이러시는데, 올바른 대화 흐름인가요?
@그릴리쉬 글쓴분의 의도는 글쓴분이 제일 잘알고 그분이 이미 댓글로 다 설명했는데 반박을 하라구요?
근거가 있고 객관적인 사람처럼 말하지만 실상은 아이유가 있는데 태연을 언급한게 자기 기준에서 별로였던거 아닌가요? 댓글보면 그게 보여요. 그러니 아이유 팬이신 분이 이러는게 더 이상해보여서 언급하는거구요.
올바른 태도를 언급하고 근거를 언급하시는데 솔직히 그냥 이글에서 님이 하고싶은 것은 트집같이 보여요.
글쓴분은 그래도 안싸우고 아이유도 높게 평해주시는데도 태연이 가지는 위치는 인정하기 싫으시니 계속 댓글 쓰시는거겠죠
그리고 하나 지적하자면 제가 댓글 달기 전에 몇번 댓글 남기셨잖아요 ㅋㅋㅋ
처음에 그냥 넘어가시는 것 같다가 다시 다른 댓글에 댓글 달더군요.
그냥 이 글 자체가 마음에 안드시면 넘기시면 됩니다.
@갤로그하나 저도 태연 대단한 가수 맞다고 위에도 적었고요. 애초에 글작성자님께 더이상 반박안하고 그만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유 빼고 일반가수들 김동률, 박효신, 싸이 등등 많다고 적은거 안보이시나요.
글작성자분이랑은 더이상 댓글로 길어지기 싫어서 안가져왔던 예시들이고요.
님은 자꾸 이런 반박사례에 대해서는 못본척 하시면서 이상한 포인트로 몰아가시고 트집이라는건 잘못된거죠.
글작성자분이 아이유를 태연보다 더 높게 평가한다고 말씀하신거랑 제가 님이랑 말하는거랑 상관 없습니다. 지표나 뭐로보나 아이유가 위로 평가받는건 분명한데 굳이 다른 가수들의 위치를 인정안할 필요가 있나요? 왜 자꾸 아이유팬 이러시고 다른 부분을 뇌피셜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아닌 부분은 아니라고 말하는겁니다, 예로 다른 곳에서 유승준 언급나오면서 당시 솔로 원탑이라고 하면 조성모라고 반박하고요.
차트나 콘서트 지표에서 반박사례가 한명도 아니고 다수가 존재함에도
~제외하면 없다 ~뿐이 없다 이러는건 명백히 잘못된 사실이라는 겁니다.
@그릴리쉬 또 도돌이표인가요 ㅋㅋㅋㅋㅋ
님이 하는 말 하나도 의미가 없는게요.
제가 지적하는 부분은 님의 그 이상한 집착이구요.
저한테 인정받을 필요가 없어요 ㅋㅋㅋ
님이 하는 말이 맞다고 할지언정 이 많은 댓글로 자신의 객관성을 인정받으려고 하는게 너무 이상하게 보여요
애초에 이 글은 글쓴분이 자신의 기준과 주관에 맞게 작성한거고 그건 이미 글쓴분이 다 어떤기준으로 한건지 댓글로 말했잖아요
근데 님은 계속 그걸 구구절절 저한테 말하려고 하는거구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정말 별거아닌데 이정도로 트집을 잡는다고 싶을정도로 황당해요 ㅋㅋㅋ
이게 님 시간에서 그렇게 중요한 일이라면 뭐 할 말 없지만요
@그릴리쉬 저는 이만 하렵니다.
왜 댓글을 피하려고 했는지 알것같기도 하네요.
뭐 결국 님께서 여기서 하신 일이라곤 댓망하고 시간낭비네요.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이니 객관성을 얻으셨다면 만족하셨겠네요
저도 별거 아닌 일로 시간낭비만 했구요 ㅋㅋㅋ
다시 한번 글쓴분께 죄송합니다.
@갤로그하나 글작성자분의 기준을 저도 더이상 반박안했고 그 기준을 따른다쳐도 반박예시들이 많다는거죠.
즉 글 내용 자체가 왜곡된 부분이 있다는겁니다. 별거아니라고 또 하실거 같은데 내용 흐름상 그리고 글작성자분의 글 작성 동기상 중요한 부분이고요.
님한테 구구절절 말하는게 아니라 이해를 못하시고 이상한 포인트를 잡으시니 반복하는겁니다.
애초에 글작성자분께 반박 예시들 안적고 더이상 반박안하고 가만있는 저에게 2일이 지나서 댓글을 단건 님이에요 내용상 트집잡을게 없다면서요, 그래서 제가 글작성자님께는 안적었던 반박예시들을 적었죠.
간단하게 1세대 한 남그룹 글이 올라와서 잠실주경기장 콘서트는 hot와 젝스키스뿐이 없다 이러면 god나 신화도 했다 라고 반박내용이 적혀도 전혀 이상한게 아닙니다. 사실을 정정하는거니까요.
@그릴리쉬 네 전 글쓴분 댓글 보고 굳이 말하면 트집잡을게 없다고 보는 입장이네요.
그리고 제가 댓글 안달았어도 이미 몇번을 다셨던 것도 보입니다~
아무리 말해도 글쓴분께 공감이 가지, 트집에 공감은 안가서요 ㅎ
아이유 글들 검색해봤는데 객관적인 기준으로 왜곡이 좀 보이는데 거기도 바로 잡아주심이 ㅎㅎ
시간도 남으시는듯해서요
그나저나 어차피 댓글 도돌이표인데 집착 끝내주시네요
저는 이만 자렵니다. 좋은 밤 보내시길
@갤로그하나 위에도 적었지만 따지고 들면 반박할거리는 많은데 안한것도 많다고 적었고,
근데 아이유 차트나 콘서트 지표 왜곡 어떤거 있나요 궁금하네요.
@그릴리쉬 ㅋㅋㅋㅋㅋ 감탄하고 갑니다.
아까는 솔직히 뭔 이런 트집을 잡지 했는데 지금은 웃기네요
이런거에 진심이신 분이셨네
내가 왜 댓글을 달았지 싶을정도네요
주무세요 ㅋㅋ
@갤로그하나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위에 몇번을 반박 예시들을 가져와도 그거에 대해서는 재반박 안하시고 트집이라고 하시는겁니다. 다시 적지만 전 글작성자분이 마지막으로 저에게 댓글다신후 더 안 달았어요, 근데 님이 2일이 지나서 뜬금 저에게 댓글을 단겁니다 내용상 트집잡을게 없는데 저보고 트집잡는다고 하시면서요. 그래서 제가 반박예시들 가져왔죠 님이 지금까지 계속 말씀하시듯 트집이라고 하실려면 근거를 제대로 말씀하시면서 제 반박예시들에 재반박하시면 됩니다.
@그릴리쉬 아 네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연은 진짜 믿고 듣는 가수에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학가 꼬꼬마리더 시절부터 탱구봤는데 탱콘 후기만 찾아봐도 흐뭇하네요. 앞으로도 행복하게 놀토하면서 오래오래 노래해주길 바랍니다.
탱콘 티켓팅 실패했는데 가셨다니 부럽네요ㅜ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탱구 앙콘기원3일차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버킷리스트였던 태연콘서트 갓다가 후유증 앓는중 앙콘해줘ㅜㅜㅜ
네 저도 되게 좋았네요 ㅎㅎ 생각보다 시간이 짧았다는거 제외하면...
코엑스 첫 공연을 갔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 때만해도 탑그룹의 메인보컬 정도였는데 앨범하나하나 활동하나하나 착실하게 해놔서 그 큰 체조를 무리없이 매진시키는 능력을 갖게된 가수가 되어서 오랜 팬으로써 정말 뿌듯해요 ㅋㅋㅋㅋ 앞으로 얼마나 더 큰 가수가 될지 계속 열심히 따라다닐 생각입니다 ㅋㅋㅋ
사실 그때도 코엑스는 태연의 인기에 비해 너무 작은 공연장이긴 했죠 ㅎㅎ
어쨌든 지금 체조까지 채우는건 성장의 결과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아직은
탱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ㄱㅇㅌ
그아탱 ㅇㅈ 합니다
역시 그아탱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돌 호사가 보아 관련되서 쓰신 글도 있으신가요??
@맵크나이트2세 아뇨 보아 이야기는 아직까지는 한적 없습니다
그아탱
잘 읽었습니다. 역시 내가 팬인은 글은 몰입도 있게 잘읽히네요ㅋㅋ
그아탱 그아탱 그아탱!
줏대 있게 팬덤을 위한 공연을 해줘서 솔직히 전 고마웠어요. 오랫동안 좋아해준 팬들은 정규3집의 수록곡이 듣고 싶었고 태연은 그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서 셋리스트를 짰더라구요. 곡 순서도 정규3집의 순서대로 해서 더욱 좋았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태연씨 비긴 어게인만 봐도 얼마나 멋있는 가수인지 알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