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함께 할수있는 인생
탁구와 10년넘게 행복했는데
어느덧 나이와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이제는 순수하게 즐탁모드로.....
정년후의 제2의 인생을 ( 옆지기와 같이) 함께할 운동으로
파크골프를 선택한후
전국의 파크골프장을 찾아서운동도하고
그주위의 관광지도 구경하며
그곳 특산물과 음식을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아보자
하는계획으로
실천하게된
첫번째 프로젝트
제10회 밀양 시장기 전국파크골프대회 참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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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는 이제 꽃몽우리가 앉았는데
밀양은 벚꽃이 만개해 우리를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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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아래 라운딩
하물며 거칠은 잔듸의 파크골프장도 걷는게 이리좋은데...
비싼 돈들여 아름답게 가꾸어놓은 주위환경과 비단결같은 초록그린을 걷는
일반골프인들의 골프사랑 넘 이해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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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나 경치는 충주보담 못하지만
그래도 강가에 이만한 시설의 파크골프장은 밀양이 전국에서 최고시설입니다
또 전국에서 최초로 파크골프가 시작된곳도 밀양인데
잔듸도 벚꽃나무도 정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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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도 아기자기하게 구릉을 끼고있어서 넘좋구요
OB선도 많이 치워서 넓고 길고 정말 아름답고 멋진 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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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과 오늘부로 전국구 등록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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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전국최고로 9홀짜리가 6개로 54홀 이었는데 너무커서
한홀은 축구장으로 용도변경 그래도 한곳에 45홀 짜리는 밀양골프장 뿐일겁니다.
충주도 9홀 공사중인것이 개장되면 한곳에 36홀로 내년에는 충주에서
전국체전 장애인 파크골프 대회가 열립니다.
아마도 충주가 구장수로는 전국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수안보에 9홀+18홀, 목행동에 36홀, 용관동에9홀, 건대앞에 18홀 공사예정(예산집행)
올하반기에는 총 90홀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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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520명이 참가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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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파크골프 동호회원들은
오늘하루 진행요원으로 하루종일 수고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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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대구,서울등은 4~50십대 중년 남녀들이 많이 참석하고
일반골프에서 넘어온 실력자들이 많았습니다.
보통은 18홀 50타 정도면 우승권인데 밀양은 45타가 우승이니 놀라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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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타의 우승자가 많아서
서든데스로 결정지는데
한번의 퍼팅으로 홀컵 가장 가까운 순번부터 순위를 정하는 파크골프의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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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마님과 첫번째 대회참가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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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날 도착해서
구장 코스를 경험하고
점심은 야유회 기분으로 잔듸밭에서 김밥으로 해결
숙소를 정한뒤
이부근의 유명한 청도의 미나리 삼겹살로 저녁을..
이부근 지역의 모든 하우스는 거의가 미나리 생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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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끝난후
부산에서 소고기 만찬으로 늦은 저녁을 먹고
기장에서 1박하고
다음날 아침
꼼장어로 2KG 10만원 아침식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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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지나가다 보게된곳
수많은 진사님들의 모델이된 해변가의 그림같은 멋진 성당
죽성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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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년 만에 들려본 용궁사
주위환경도 넘 많이 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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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즐겁게 해주는 벚꽃과 개나리
산이면 산
들이면들
가로수면 가로수
남녘은 한창 벚꽃잔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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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곳 등대가 있는 해변가의 커다란 우체통
문득 편지 열심히 쓰던 그시절이 절로 떠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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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곳에서부터 바람이 심하고
하늘이 컴컴 해지더니만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용궁사를 지나
대변항구에서 일행과함께 회2접시에 (12만원) 매운탕으로
점심을하고서
포항에서 대구쪽 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비는 억수같이 퍼붙지요
찻길은 막히지요
역시 휴일날 나들이는 할게 못되요
그래도 벚꽃구경은 실컷 잘했습니다.
첫댓글 건강도 챙기고 여행도 즐기고..
멋진 봄나드리 하셨네요
덕분에 편히 봄꽃구경을 했네요
축하합니다.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밝음이 님이 반갑게 반겨주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