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에 들어서는 LG사이언스파크<투시도>가 오는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15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내 LG사이언스파크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LG사이언스파크는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의 첨단 융복합 R&D기지로서 첨단산업 연구소와 주거가 조화된 환경 친화적인 연구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DP2와 DP3 2곳의 부지에 조성되는데 DP2에는 최고 지상 10층 건축물 6개동이 신축된다. 총 연면적은 41만3803㎡다.
DP3에는 최고 지상 8층의 6개 동이 들어서며, 총 연면적은 44만9316㎡다.
LG사이언스파크는 사업 초기단계부터 국내외 유수의 설계회사들과 함께 건물 디자인을 검토했다. 이를 통해 ‘첨단’, ‘상생’, ‘친환경’이라는 콘셉트를 기본개념으로 설정해 연구단지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보행자 안전 및 단지 전체의 소통과 화합을 고려한 건물 배치를 통해 단지의 안정성 및 다양성, 통합성에 주안점을 둬 설계했다.
설계는 간삼건축이 맡았다.
동시에 설계단계에 각 계열사의 에너지솔루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일반건물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50∼70%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고효율 태양광 모듈 설치와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절감형 연구개발(R&D)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건물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명과학 등의 연구소들이 입주한다.
착공은 올해 8월, 준공은 2017년 7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석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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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사 내용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