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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스의 소중한 추억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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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정보방 스크랩 광교산-하오고개 산행기
파로스 추천 0 조회 53 11.09.30 16:4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광교산-하오고개 산행기]  
  반닷불이 화장실-형제봉-종루봉-시루봉-노루목-억새밭-
  통신대-백운대-고분재-바라산-우담산-영심봉-하오고개-
  국사봉 갈림길-청계사-인덕원 

     이 길을 꼭 걸어 가야만 할까
     이 길을 걸으면 뭔 이득이 생길까
     이 길을 가라고 누가 떠 미는가

     아무른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떠나는 것입니다.
    
     2011년 6월 12일(일) 
     바람도 없는 더운 초여름 날씨

      
                
                   [산행도 개념도]
      
  오늘은 '광교공원앞 버스정류장'에서 '수원 경기대 정문 입구'를 지나 
  "반딧불이 화장실"을 산행들머리로 하여 '광교산'과 '백운산', '바라산', '우담산', 
  '하오고개', '국사봉 갈림길', '청계사'까지 도상거리 17.5km를 갑니다.




      

  [광교공원 앞-경기대입구 버스정류장] 오전 7시 55분

  수원에는 '광교공원' 앞 '경기대입구' 버스정류장까지 가는 버스는 많습니다.
  '광교공원' 앞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광교공원'에는 무슨 연유에서인지 모르겠는데 "강감찬 장군" 동상이 있습니다.
  '강감찬 장군'은 文官인데 武官, 즉 장군으로 더 유명한 특이한 역사 인물이지요
  또한 키가 유난히 작은 장군같지 않은 장군으로도 유명하지요?
  관악산 아래 서울대 옆 "낙성대"에서 태어 났는데....여기와 무슨 연관이 있나? 궁금




      

  [경기대 입구]

  "경기대 정문 입구"를 지나 올라 가면 "반딧불이 화장실"이 보입니다.
  산행 들머리가 "반딧불이 화장실"이기에 강조하는 것입니다.




      

  [광교산 생태학교-만남의 광장]

  "경기대 정문 입구"를 지나면 "반딧불이 화장실" 앞에 "광교산생태학교"라는
  만남의 광장이 있습니다.




      

  [광교 저수지]

  "반딧불이 화장실" 건너편에는 수원시민들에 식수를 제공하는 "광교저수지"가 있습니다.
  이 저수지를 감싸고 있는 산줄기가 "광교산 산줄기"입니다.




      

  [반딧불이 화장실-산행들머리] 8시 정각

  "반딧불이 화장실"
  '광교산 등산코스'의 상징적 시설물입니다. 
  광교산에는 "반딧불이 화장실", "다슬기 화장실", "항아리 화장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화장실 문화를 선도한 유명한 화장실이지요.
  "형제봉"으로 가는 산행들머리는 화살표 방향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 갑니다



      


  [광교산 산행 안내도]

  "광교산 등산 안내도" 인데 오늘 저는 붉은색 선을 따라 "백운산"을 지나 갑니다.
  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이 어디쯤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계단]

  "반딧불이 화장실" 옆으로 난 계단을 따라 50m정도 올라 갑니다.




      

  [반딧불이 화장실 위 삼거리] 8시 5분

  계단을 올라 가면 "반딧불이 화장실 위 삼거리"가 나옵니다.
  우측으로는 '경기대 정문'으로 가는 길이고,
  '형제봉'은 좌측으로 갑니다.




      
 
  [반딧불이 화장실 위 삼거리 이정표]            [경기대학교 캠퍼스]

  '형제봉'으로 가는 길 우측에는 '경기대 캠퍼스'가 있습니다.
  거의 평지 수준의 능선입니다.




      

  [문암골 갈림길] 8시 26분

  거의 평지 수준의 완만한 조그만 봉우리를 하나 넘으면 "문암골 갈림길"이 나옵니다.




      

  [천년수 갈림길] 8시 33분

  '문암골 갈림길'에서 400m정도를 걸어 조그만 봉우리를 하나 넘으면
  "천년수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 샘물을 마시면 천년을 산다나 뭐래나....
  그럴리야 없겠고 그래서도 않되지요. ㅎ 순전히 기분 문제



      


  [이의동 갈림길] 8시 41분

  '천년수 갈림길'에서 조그만 봉우리를 오르면 "이의동 갈림길"이 나오고..



      


  [백년수 정상] 8시 45분

  "이의동 갈림길"에서 내려 오면 "백년수 갈림길"이 나옵니다.
  너무 오래 살아도 문제여서 그냥 지나칩니다.




      

  ['형제봉' 오르는 계단] 8시 49분

  "백년수 정상"을 지나면 바로 "형제봉"으로 오르는 계단이 앞을 가로 막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6분간 오릅니다.



      


  ['형제봉' 오르는 길] 8시 55분

  계단이 끝나는 곳에서 조금 오르면 "박재삼 시인"의 詩가 있는 게시판이 보이는데
  여기까지가 오르막입니다.




      

  ['산에서' - 박재삼]

  박재삼 시인은 김소월 김영랑 서정주등 우리나라 전통시의 맥을 이은 시인이지죠

               산에서 
                               박재삼 
      
              그 곡절 많은 사랑은
              기쁘던가 아프던가 

              젊어 한창때
              그냥 좋아서 어쩔줄 모르던 기쁨이거던
              여름날 헐떡이는 녹음에 묻혀들고
              中年들어 肝腸(간장)이 저려오는 아픔이거던
              가을날 울음빛 단풍에 젖어 들거라

              진실로 산이 겪는 사철 속에
              아른히 어린 우리 한평생

              그가 다스리는 시냇물도
              여름엔 시원하고
              가을엔 시려오느니

              사랑을 기쁘다고만 할 것이냐
              아니면 아프다고만 할 것이냐 





      

  ['형제봉' 갈림길] 8시 59분

  "형제봉"은 암봉으로 두 봉우리가 붙어 있습니다.
  "형제봉"을 우회하여 '종루봉'으로 가는 길은 좌측에 나 있습니다만,
  여기까지 오면 "형제봉 정상"은 올라 가봐야겠죠?




      

  ['형제봉' 오르는 암벽]

  로프 없이 걸어서도 올라 갈수 있는 암벽입니다.
  이 암벽 바로 위가 "형제봉 정상"이니 꼭 올라 가 보세요



      


  [형제봉 정상] 9시 정각

  아직 이른 시간이라 산객들이 별루입니다만, 
  12시경 되면 엄청난 인파가 몰려 오는 곳입니다



      

 
  [형제봉 정상석]                                 [형제봉 정상 이정표]

  "형제봉 兄弟峰 448m"
  '광교산"의 대표 봉우리 중에 하나이며, '한남정맥'이 지나가는 봉우리입니다.
  이곳부터 "백운산"까지 '한남정맥'을 따라 걷습니다.



      


  ['형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수원시내']

  안개가 아직도 남아 있어 조망이 나쁩니다만 '수원시내'를 조망합니다.




      

  [형제봉 하산길] 9시 6분

  '형제봉 정상'에서 내려 오면 우횟길을 다시 만나고, 
  '종루봉'으로 가는 길은 바로 우측으로 내리막 계단이 있습니다



      


  ['종루봉'과 '시루봉']

  '형제봉' 계단을 내려 가는 중간에 조망이 트이는 곳이 있으니 보고 가야 합니다.
  "종루봉"과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이 분명하게 보이는데, 
  '종루봉', '시루봉'을 지나 "TV전파송신탑"을 지나 가야 합니다.



      

 
  [양지재 정상]  9시 20분                         [양지재 정상 화장실]

  가파른 형제봉 계단을 내려 가면 "양지재 정상"이 나오며 우측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깨끗했으며 휴지까지 비치해 놨더군요. 우리나라 좋은 나라~!



      


  ['종루봉' 오르는 계단] 9시 28분

  "양지재 정상"을 지나면 다시 "종루봉"을 오르는 계단이 나옵니다.
  전에는 없던 새로 설치한 계단입니다.



      


  ['종루봉' 오르는 길에 있는 '김준용 장군 전승지' ] 9시 36분

  계단을 12분 오르면 꼐단이 끝나는 곳에 "김준용 장군 전승지"를 안내하는
  알림판과 70m거리라는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김준용 장군"은 병자호란 때에 이곳 광교산에서 청나라 군대를 물리친 장군이랍니다



      


  ['종루봉' 오르는 길과 우횟길] 9시 37분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은 "종루봉"을 오르지 않고 바로 "시루봉"으로 가는 우횟길이고,
  좌측은 "종루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오르막 길입니다.
  '종루봉'까지 된비알 94m를 치고 오릅니다



      


  [종루봉 정상] 9시 41분

  "종루봉 정상"에는 '육각정'이 있습니다.
  "종루봉"은 "비로봉"이라고도 한다는 군요.



      




  [육각정 안에 걸려 있는 글]

  "山中好友林間鳥世外淸音石上泉"
  나름대로 해석을 해 봅니다. 가방끈이 짧아 믿거나 말거나....ㅎ
  "산속에서 가장 좋은 친구는 숲속에서 지저귀는 새들이고
   세상 밖 가장 맑은 소리는 암반 위를 흐르는 물소리"

  "나옹선사"의 유명한 詩는 원문으로 감상해 보세요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怒而無惜兮 (료무노이무석혜)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종루봉'에서 바라보는 '시루봉']

  '종루봉'을 내려 가며 '광교산'의 최고봉인 "시루봉"을 바라보며 갑니다.



      


  ['종루봉'에서 바라보는 'TV전파송신탑']

  "시루봉"을 갔다가 가야 하는 "TV전파송신탑"도 가까이 보입니다.
  '광교산 주 능선'의 가운데에 "TV전파송신탑"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토끼재] 10시

  '종루봉'에서 오른쪽 '시루봉' 방향으로 조금 내려 오면 "토끼재"를 만납니다



      


  [토끼재]

  "상광교 버스종점"에서 가장 쉽게 "시루봉"을 오를수 있는 안부가 "토끼재"입니다.



      


  [시루봉 갈림길] 10시 15분

  "토끼재"에서 15분을 걸으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은 "시루봉"을 오르진 않고 "노루목"으로 가는 우횟길입니다.
  "광교산"의 최고봉인 "시루봉"을 오르지 않고는 "광교산" 산행을 했다고 할수 없지요?
  여기서 "시루봉"까지 4분 걸리니 모두 다녀 가시기 바람니다.



      


  [시루봉 정상]

  "광교산 시루봉 光敎山 582m"
  '광교산'의 최고봉인 "시루봉"에 올랐습니다.
  산봉우리 모양이 "떡 시루"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광교산 정상석]                                [시루봉 이정표]

  582m 높이의 광교산은 백과사전에는 "光橋山"이라 표기되 있고,
  수원시 공식 홈페이지에는 "光敎山"이라고 표기 해 놨더군요
  그리고 이곳 저곳에서 아는 체 좀 하시는 분들이 광교산에 대해 나름대로 설명을 하는데..
  예전의 정상석에는 그 정확한 내력을 정상석 뒷면에 써 놨었었는데....
  '용인시'와 '수원시'의 경계인 산봉우리라 서로 자기들의 정상석을 세우려고 
  상대방 정상석을 철거하고 자기 것을 세우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예전 정상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008년 5월 3일 촬영한 사진]

  이 정상석의 뒷면에는 다음과 같은 광교산의 내력을  써놨었습니다
  "수원 북쪽에서  찬 바람을 막아주며 수원 시가지를 품에 안고 있는 해발 582m의 광교산은 
  원래 이름이 광악산이었다. 고려야사에 의하면 928년 고려태조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을 
  친히 정벌하고 귀경하는 길에 광악산 행궁에서 군사들을 위로할 때 이 산에서 광채가 하늘을 
  솟아 오르는 광경을 보고 부처의 가르침을 주는 산이라하여 산이름을 '光敎山'이라 하였다."



      


  ['시루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백운산']

  '시루봉' 정상에서 앞으로 가야할 "백운산"을 조망합니다.
  그리고 "백운산"에서 북쪽 "?계산"으로 뻗어 가는 산줄기를 바라봅니다.
  "고분재"를 지나 갑니다.



      


  ['시루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청계산']

  안개만 아니면 "청계산"은 선명히 보이는 곳인데 안개로 희미하게 보입니다.
  사실 오늘 청계산을 지나 양재동 화물터미날까지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더워 '청계사'계곡으로 빠진것입니다.



      


  ['시루봉'에서 뒤돌아 본 '형제봉'과 '종루봉']

  '시루봉'에서 뒤돌아 보는 "형제봉"과 "종루봉"입니다.
  어떻게 지나 왔는지 산줄기가 알려 줍니다.



      


  ['시루봉'에서 '백운산'으로 가는 능선] 10시 23분

  '시루봉' 정상에서 내려와 다시 우회로와 만납니다.



      


  [노루목 대피소] 10시 27분

  우회로를 만나 능선을 4분 정도 진행하면 "노루목 대피소"가 나옵니다.



      

           
             [노루목]

  "노루목 대피소" 다음에 갈림길이 있는데 "상광교 버스 종점"에서 쉽게 오를수 있는
  등산코스입니다.



      

           
             [TV전파송신탑] 10시 32분

  "노루목"에서 5분 정도 전진하면 "지상파 방송국 3사"의 전파송신탑이 광교산의 상징인듯
  우람하게 서 있습니다.



      


  [데크] 10시 37분

  전파송신탑을 우회하여 가는 데크를 새로 만들어 놨습니다.



      


  [억새밭] 10시 40분

  '전파송신탑'을 지나면 바로 "억새밭"이라고 하는 안부를 만나는데
  밭은 없고 돌탑과 벤치가 있습니다.



      


  [억새밭]

  산에 억새가 자라면 그곳은 대부분 산불이 났던 곳이지요?



      


  ['통신대'로 가는 데크]

  '억새밭'에서 '통신대'로 가는 길에도 데크를 설치해 놨군요



      


  ['통신대' 갈림길] 10시 51분

  "통신대 通信隊" 앞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300m만 가면 "백운산"이고,
  좌측으로 가면 "지지대 고개"로 가는 '한남정맥'입니다.



      

  [통신대]

  "통신대" 우측 철조망을 따라 "백운산"으로 갑니다.
  '통신대'라고하면 '방송통신대학'이 먼저 떠오르는데, 이곳은 "美軍 通信部隊"입니다.
  수원 오산 비행장의 전투기 운항의 주요 통신기지라고 합니다.




      

  ['통신대'에서 뒤돌아 본 '시루봉'] 10시 59분

  "美軍 通信部隊"는 사실상 "백운산 정상"에 있습니다.
  뒤돌아 보니 조금전에 올랐던 "시루봉"이 잘 조망됩니다.




      

  [백운산 정상] 11시 정각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3시간이 걸려 "백운산"에 올랐습니다.
  정리를 하면....
  "반딧불이 화장실" → "형제봉"  1시간
  "형제봉" → "토끼재" 1시간
  "토끼재"→"시루봉"→"백운산" 1시간



      

 
  [백운산 정싱석]

  "백운산 白雲山 567m"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지지대고개']

  조선왕조 스물일곱명의 王들 중에 가장 개혁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王은 
  "正祖大王"이라고 저는 감히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들 가슴에 남아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바로 그의 孝行心입니다
  왕으로 등극한 '이 산' 正祖大王은 비운에 가신 아버지 "사도세자 思悼世子"를 끔찍이도 
  思悼했습니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무덤이 있는 水源 용주사 옆에 있는 
  아버지 무덤 "융릉"을 자주 찾았으며 서울로 환궁 할때 저 고개를 넘으며 
  마치 '단장의 미아리 고개' 노래 가사처럼 울며 불며 느릿느릿 뒤돌아 보고 
  또 뒤 돌아 보며 넘었다고 해서, 저 고개의 이름을 "지지대 遲遲臺 고개"로 부른답니다

  또한 正祖大王은 우리나라 최초의 新都市를 水源 華山에 건설하여 아버지가 계시는 
  수원을 명실상부한 최고의 도시로 만들려했습니다. 
  그것이 지금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華城"입니다



      


  [백운산 정상 이정표] 11시 3분

  '백운산 정상'에서 "하오고개"로 가는 길은 북쪽으로 나 있습니다.
  "고분재" "바라산"방향으로 가야합니다.
  대부분의 산객들은 "백운사 입구"방향으로 다니니 조심해야 합니다.



      

 
  [백운산에서 '고분재'로 하산하는 길]

  "백운산"에서 "고분재"로 가는 길부터는 산객들이 반 이상으로 줄어 듭니다
  이제부터는 조용한 산행을 할수 있습니다.




      

  ['고분재'로 내려 갈 때 보이는 '바라산']

  "고분재"로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가면서 바라보는 "바라산"
  "우담산" 뒤로 "청계산"까지 희미하게 보입니다.




      

  ['고분재'로 내려 가며 뒤돌아 본 '광교산 주 능선']

  '고분재'로 내려 가며 뒤돌아 보니 광교산 주 능선 가운데 있는 "TV전파송신탑"이
  나뭇닢 사이로 보입니다.



      


  [고분재] 11시 47분

  "백운산" 정상에서 40여분 내려오니 "고분재"라고 하는 고갯길이 나옵니다.




      
 
  [고분재 이정표]

  좌측으로 내려 가면 '의왕시 백운호수'방향으로 내려 가고,
  우측으로 내려 가면 '판교 고기리'방향으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바라산' 오르는 길]

  "고분재"에서 부터는 "바라산"으로 올라 가는 오르막입니다.



      


  [바라산 정상] 12시 3분

  "고분재"에서 15분 정도 오름짓을 하면 "바라산 정상"입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백운호수"가 조망되는 전망대이기도 합니다.



      


  [바라산 정상]

  428m 높이



      

           
             [바라산 정상 표지판]




      

  ['바라산' 정상에서 조망-'백운호수'와 '모락산']

  "백운호수"와 "모락산"은 이곳 '바라산 정상'에서 보아야 제 모습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바라산' 정상부에 있는 갈림길]  12시 21분     ★길조심★

  "바라산"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떠납니다.
  그런데 '바라산 정상"에서 진행을 하면 이정표가 하나 서 있는 곳을 만나는데
  이 곳에서 왼쪽 "백운호수" "하오고개"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알바 많이 하는 곳으로 직진은 "고기리"로 하산하는 길입니다.




      
 
  ['바라산' 하산길]

  '바라산'의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 갑니다.




      

  [복골↔고기리 고개] 12시 37분

  "바라산"과 "우담산" 사이에 있는 경계가 되는 제일 큰 고개입니다.



      


  [복골↔고기리 고개 이정표]




      

  [우담산 정상] 1시 19분

  "복골-고기리 고개"에서 40여분 오름짓을 하면 "우담산 정상"에 오릅니다.
  '우담산 정상'은 이렇게 두리뭉실합니다.




      

  [우담산 정상 이정표]

  지난 "광교산-청계산-양재동 화물터미날 종주" 산행기에 올렸던
  "바라산"과 "우담산"에 대한 글을 다시 한번 더 올립니다.

  "바라산과 우담산"
  "우담산과 바라산"으로 순서를 바꾸고 산字를 빼면 "우담바라"가 됩니다
  "우담바라"
  불교 전설 속에 나오는 3,000년만에 한번 꽃피운다는 꽃 - "우담바라"
  틀림없을 듯합니다. 우담산과 바라산은 분명히 "우담바라"에서 왔다고 자신합니다.
  왜냐하면 여기쯤에서 기억이 났기 때문입니다.
  우담산 다음 산 이름이 청계산이고, 청계산에는 "청계사"라는 유명한 절이 있는데
  2000년도엔가 청계사 대법당에 보존된 세분의 부처중 맨 오른 쪽 관세음보살의 
  왼쪽 눈썹 가에 오롯이 21송이의 우담바라가 피었다고 한다는 신문 기사.
  그 신문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났기 때문에 '청계사와 우담바라", 
  그리고 '우담산과 바라산'이 그 의미를 일맥상통하게 해주는데 추호의 의문이 없음을 
  느꼈기에 전에는 없던 "우담산"이라는 이름이 새로이 만들어 졌다고 생각됩니다.

  "우담바라 優曇婆羅"
  이 말도 한문에서 의미를 찾아 오려고하면 도로아미타불입니다.
  "우담바라"도 인도의 옛글자 산스크리트語를 한문으로, 다시 한문을 우리말로 音譯한 
  것입니다. 불교용어에서 잘 모르는 이상한 발음은 모두 산스크리트語를 음역한것이라 
  생각해도 무방 합니다




      


  [우담산 정상에서 午睡]

  날씨가 너무 더워 "우담산 정상" 벤치에서 午睡를 즐겼습니다.
  혼자 가니 이렇게 자유로울수 있습니다. 단체로 가면 이런 건 할수 없지요.
  30분 정도 식사도 하고 푹~쉬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산행을 자주 해야겠습니다.




      

  ['하오고개'로 가는 길] 2시 7분

  "우담산"에서 "하오고개"로 가는 길은 비교적 평지였습니다.
  이 능선의 오른쪽에는 "남서울 C.C."가 있습니다.




      

  [남서울 골프장]

  예전엔 여기 한번 들어 가 골프를 하려면... 북킹하기가 매우 어려웠는데....
  지금은 손님이 거의 없는듯....조용합니다.



      


  [삼거리 갈림길] 2시 12분   ★길조심★

  처음으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야합니다.
  왼족으로는 옛날에 '하오고개 육교'가 없던 때에 다니던 길입니다.



      


  ['영심봉' 정상] 2시 15분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갑니다.
  이 봉우리 이름이 없었는데 이름을 새로 지었군요.
  "영심봉 英芯峰"



      


  [영심봉 정상 이정표]

  사진 속에 붉은색으로 표시한 곳이 옛날 "하오고개" 통과하기 위한
  水路 터널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이제는 '하오고개'에 육교가 건설되어서 저 길로 갈 필요가 없지요.
  육교가 없던 때에는 아주 유용한 길이었는데....



      

           
              [옛 '하오고개' 통과 '수로'로 가는 길]

           이곳에서 "산산산'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산꾼을 만났던 곳입니다. ㅎ
           요즘 어떻게 지나시나요? 함 만나자구요~~




      

  [舊이동통신 중계탑]

  "영심봉"에서 우측으로 "옛 이동통신중계탑"이 보이는 곳으로 가면 "하오고개"로
  갈수 있습니다.




      

  [청계산 '국사봉'과 망경대']

  "영심봉" 능선에 서니 "청계산 국사봉"과 "망경대"가  잘 보입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57번 국도']

  "하오고개" 아랫쪽으로는 "외곽순환고속도로"와 "57번 국도"가 보입니다.



      


  [舊이동통신 중계탑] 2시 25분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듯한 중계탑을 오른쪽으로 돌아 갑니다.




      

  [TV 난시청 해소 전파 송신탑-삼거리] 2시 25분
 
  중계탑을 지나면 바로 삼거리가 나옵니다.
  그리고 앞에는 "TV난시청지역해소 안테나와 시설물"이 있습니다.
  직진하여 안테나로 갑니다.




      
 
  [TV 난시청 해소 전파 송신탑 시설]         ['하오고개'로 가는 길]

  시설물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하오고개] 2시 35분

  안테나 시설에서 급경사 내리막을 10분 쯤 내려 가면 "하오고개"가 나옵니다.
  전에는 없던 시설들입니다.



      

           
             [하오고개 육교]

  '판교신도시' 건설로 왕복8차선으로 확장된 [57번 국도] 위에 새로이 산객들을 위해
  오로지 등산객들을 위해 거액을 들여 육교를 만들어 놨습니다.
  지난번 산행기에서도 알려드린 [하오고개]에 대한 지명의 유래를 알려 드림니다.
     청계동 원터 마을과 성남시 운중동 사이에 있는 큰 고개를 말한다고하는데
     옛날엔 동서로 왕래하는 중요한 교통요지였던 모양입니다 
     구전에 따르면 조선시대 광주목의 영역이 현 안산시 반월동 사리에 까지 이르렀는데, 
     어느 때인지는 확실히 알수는 없지만, 하루는 사리에 사는 염부들이 소금밭에서 작업을 
     하다가 사소한 일로 시비가 벌어지자 이를 가리기 위해 당시 관아가 있던 경안으로 가는 
     길에 이 고개에 이를 때까지 싸우다 이 고개에 이르러 서로 화해(和解)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후부터 이 고개를 '화해고개'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오랜 세월 음운변화를 거쳐' 하우' '하오'로 불리워지게 됫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전설은 단순히 전설이니 믿거나 말거나 인건 다 아시죠? ㅎ




      


  [하오고개에서 바라보는 청계산 국사봉]

  "국사봉 國思峰"이 보이는데 "국사봉" 바로 앞에서 좌측 '청계사'방향으로
  내려 갈 예정입니다.



      


  [하오고개 육교]

  이용하는 사람은 오로지 "광교산-청계산"을 오가는 등산객들 뿐입니다.
  이 코스는 거리가 길어 다니는 산객들도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엄청난 세금을 들여 일부 등산객들을 위해 설치했습니다.
  설치해 놨으니 이용은 합니다만, 세금 투입을 해야 할 급한 곳이 더 많을텐데...



      

 
  [판교 운중동 방향]                            [청계톨게이트 방향]

  [57번 국도] 동쪽으로는 '판교신도시'의 운중동이 보입니다.
  서쪽으로는 '외곽순환고속도로' '청계톨게이트'가 보이고..



      

           
              ['하오고개 육교']

           "하오고개 육교"를 건너 뒤돌아 보았습니다.
           육교의 모양이 돛단배를 닮았군요.



      


  [하오고개 육교를 건너 바라보는 국사봉] 2시 41분



      


  [외곽순환고속도로, 57번 新국도, 57번 舊도로]

  "하오고개" 밑으로 터널을 뚫어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질주를 하고
  "하오고개" 위로는 [57번 新舊 국도]가 시원하게 뻗어 있습니다.



      

 
  [국사봉으로 올라가는 길]

  가파른 된비알을 헥헥거리며 올라 갑니다.



      


  [길에 눕다]

  날씨가 너무 더워 시원한곳에 누웠습니다.
  그리고 지나 가는 산객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고...ㅎㅎ
  25분 정도 눈을 붙이고...



      


  [옛 '하오고개 횡단 갈림길'] 3시 38분

  옛 하오고개 횡단 갈림길이 있었던 봉우리 입니다.
  이곳에도 누워 자는 분이 있더군요
  오른쪽 "국사봉"방향으로 조금 더 갑니다.



      


  [옛 하오고개 횡단 방법]

  흘러간 유물....예전엔 이렇게 "하오고개"를 건너 갔었습니다.
  이제는 육교가 있어 아주 간단히 건너 갈수 있습니다.



      


  [청계사-국사봉-운중동 갈림길] 3시 41분

  좌측, 즉 서쪽으로 "청계사"가 있는 계곡으로 내려 가는 갈림길.
  직진하면 "국사봉" "청계산"으로 가고...




      
 
  [청계사-국사봉-운중동 갈림길]

  "인덕원" 전철역으로 가장 쉽게 빨리 가는 갈림길이 이곳입니다.




      

  [청계사 계곡]

  갈림길에서 약800m쯤 계곡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맑은 물도 흘러 족탕도 하고....




      
 
  [청계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25분 정도 내려 갑니다.




      

  [청계사로 가는 도로] 4시 7분

  국사봉 갈림길에서 25분 정도 내려 오면 "청계사"로 가는 도로를 만나더군요.
  매우 복잡했습니다.



      


  [청계사로 올라 가는 길]

  "청계사"로 올라 가는 길인데 혼잡합니다.


      

 
  [녹향원]                                 [청계사 주차장으로 내려 가는 길]

  "청계사 입구 주차장"으로 내려 가는 길에
  '청계사'가 운영하는 지체장애인 복지시설인 "녹향원"이 있고
  대형 음식점등이 늘어 서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내려 가며 뒤돌아 본 '청계골'] 4시 14분

  주차장으로 내려 가며 뒤돌아 본 "청계골"과 "청계산"



      

 
  [마을버스 10번] 4시 15분                         [인덕원역 2번 출구] 4시 50분

  [10번 마을버스]가 "전철4호선 인덕원역 2번출구"에서 "청계사 입구 주차장"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했습니다.
      
  총산행거리 : 광교공원앞에서 청계사 주차장까지 약17.5km
  총산행시간 : 8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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