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동맥폐쇄는 안과 영역에서 초응급을 요하는 질환으로 발병 후 2시간 이내에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영원히 실명하게 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드문 질환으로 주로 노년층에 발생하며 대부분 한쪽 눈에 나타납니다.
망막동맥폐쇄는 색전, 혈전, 소동맥 경화 등의 전신적인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망막동맥폐쇄가 오면 급격한 시력장애를 보이며 안검사상 망막에 망막 내층 부종, 망막 창백, 혼등 등이 관찰됩니다.
안과 영역의 초응급이기 때문에 즉각적 처치가 요구되며 안구 마사지, 안압의 저하, 항응고제, 혈관 확장제 등의 처치가 있으나 예후는 불량한 편입니다.
망막정맥폐쇄는 노년층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혈압, 동맥 경화, 당뇨등의 전신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됩니다.
망막정맥폐쇄는 크게 망막중심정맥폐쇄와 망막분지정맥폐쇄로 분류되고 있으며 이중 막망중심정맥폐쇄가 특히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색전, 혈전, 소동맥 경화 등의 전신적인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쪽 눈에 동통이 없는 시력의 현저한 감소가 나타나며 방치할 경우 합병증으로 신생혈관성 녹내장이 발생하여 결국은 실명하게 됩니다.
약물 치료와 홍채 및 망막의 신생혈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범안저 광응고술이 시행됩니다. 망막분지정맥폐쇄는 망막중심정맥폐쇄에 비해 비교적 예후가 양호한 편이나 6개월이 지나도 증상이 지속시에는 레이저 광응고술을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