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9구간(꽃조개고개~나본들고개)
(동물 형상의 바위 모습)
1. 일시 : 2009. 5. 17(일) 비와 구름과 바람과 함께
2. 일행 : 나 홀로
3. 산행코스
07:55 (00:00) 꽂조개 고개(21번 국도) 출발
08:27 (00:32) 수리고개
08:45 (00:00) 맞고개
09:14 (01:19) 하고개
09:33 (01:38) 홍주병오위병주둔유적지(구도로)
10:02 (02:07) 살포쟁이고개
10:48 (02:53) 일월산(394.3m)
10:53 (02:58) 산신각
11:07 ~ 12:38 (1시간 30분) 점심 및 알바
13:12 (05;17) 용화사
13:22 (05:26) 까치고개
14;39 (06:44) 홍동산(309.8m)
15:31 (06:44) 육괴정(수덕고개)
16:31 (08:36) 덕숭산(495.2m)
17:12 (09:17) 나본들고개(45번국도)
총 산행시간 : 9시간 17분
실정맥산행시간 : 7시간 37분
4. 산행거리 : 도상거리 16.1km
5. 산행시간 : 7시간 37분 / 총 산행시간 77시간 14분
6. 접근(하산)거리 : 없음
7. 준비물 : 배낭35L, 헤드랜턴1, 코펠2, 버너1, 가스통1, 우비1, 간이의자1, 물1.5L, 사과2, 토마토2, 빵1, 라면1, 오리훈제1, 김치1, 장조림
7. 접근경로 : 천안 ~ 예산터미널(자가용) ~ 홍성터미널 (
시외버스) ~ 꽃조개고개(시내버스)
8. 차량회수 : 버스
9. 소요비용 : 계 27,700원 (총계 180,700원)
소요내역
- 휘발유 : 14,000원
- 버스비 : 2,100원(예산~홍성)
3,800원(시내버스 3번)
- 택시비 : 2,300원
- 사우나 : 5,500원
산행을 시작하면서
2주전 대간 후 이번주에 대간을 하려고 하였는데, 둘째놈이 토요일에 천안시에서 개최하는 판페스티발에서 피아노 연주 한다고 하여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정맥을 하려고 계획을 세웠다.
토요일날 비가 하루종일 내려서 판페스티발도 실내로 옮겨서 하였고, 끝난 후 오는 중에도 계속 비가 온다.
내일 날씨를 봐가면서 정맥을 가기로 하고 알람을 맞춘 후 잠자리에 들었다.
5시 알람소리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어서 손을 대니 비가 한두방울 오는 것 같다.
전화로 일기예보를 보니 오전 강수확률 70% 오후는 30%라고 한다.
그래서 정맥하기로 하고 배낭을 꾸리고 밥을 먹고 6시에 집을 나섰다.
차창으로 많은 비는 아니고 이슬비 정도 내린다.
다행이다.
예산에 갈 때 까지 다행이도 이슬비 수준이다.
터미널에다 주차시킨 후 7시5분 홍성행 시외버스를 타고 홍성터미널에 내리니 꽃조개 고개로 가는 광천행 시내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얼른 타고 출발한다.
꽃조개고개(36번 국도) 07:35 (00:00)
꽃조개고개에 내리니 7시 50분이다.
시내버스에서 내리니 비는 이슬비 수준이라 우비는 필요없을 것 같아 배낭을 메고 산행준비를 한 후 출발하였다.
정확히 들머리를 몰라 주유소에 계신분께 여쭈어보니 앞에 있는 산은 꽃조개산이고, 뒤에 있는 것은 남산이라고 한다.
남산 쪽으로 가려면 고가도로 우측으로 몇 발자국 가면 이번 구간의 들머리가 있다.
옆에는 충령사가 있고 들머리로 오르면 커다란 공터가 있고 나무를 베어놔서 오르는 길이 선명하게 나있다.
(꽃조개고개 전경 시내버스정류장에서)
08:27 (00:32) 수리고개
들머리로 들어서는데 비가 와서인지 미끄러워서 오르기가 쉽지 않다.
임도길인지 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아서 풀들이 많이 자라있고, 산딸기꽃이 많이 피어있어서 오르자마자 등산화와 옷이 젖기 시작한다.
표지기는 잘 보이지 않고, 조금 오르니 남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길이 나타난다.
홍성읍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 인가 보다.
전망대가 있는지 이정표에 전망대 방향이 표시되어 있고, 정비되어 있는 길을 오르다가 나무계단을 지나면 남산에 다 오르기 전에 좌측으로 몇 개의 표지기가 휘날린다.
잘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서 알바하기 십상이다.
내리막길을 한참 내려서면 밭이 나타나고 밭 우측으로 간다.
우측으로 가면 두갈래가 나오는데 직진해서 가다보면 다시 우측으로 커브를 그리면서 숲길을 가는데 나무들이 많이 자라서 물폭탄을 뿌려대서 스틱으로 치면서 간다.
한참을 내려서면 밭들이 있는 수리고개가 나타난다.
(이번구간 들머리 고가도로 우측에 있음)
(이곳으로 오름)
(오르막에서 뒤돌아본 꽃조개산 전경)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함)
(이밭에서 우측으로 가야함)
(수리고개 전경)
08:45 (00:00) 맞고개
수리고개에서 밭뚝을 따라가면 밭에는 하루나인지 유채꽃이진 많이 심어 놓아서 꽃이 만발해있다.
유채꽃을 따라 가면 곧이어 숲길을 들어서고 나무 때문에 완전히 생쥐 꼴이다.
곧이어 좌측으로는 비석이 있는 묘소, 우측 임도길로 가야 정맥길이다.
비포장 임도길을 따라 가면 고추밭이 나오고 옆으로는 포도원이 나온다.
포도밭을 따라 가다보면 금방 시멘트 임도가 나온다. 이곳이 맞고개 인가보다.
(하루나인가 유채꽃인가????)
(물먹은 잡목숲 전경)
(맞고개 시멘트 도로 전경)
09:14 (01:19) 하고개
맞고개에서 시멘트 임도길을 가로질러 다시 산길로 들어선다.
조금 오르면 고압선 철탑이 나오고, 등로에는 엉겅퀴 꽃들이 물을 머금고 있어서 아름답다.
곧이어 묘가 나오고 묘사이를 따라 오른다.
조금 더 가면 잘 만들어 놓은 전의이공묘가 나오고 임도길을 따라 가다보면 밤나무 단지 울타리에 탱자나무길이 나온다.
임도를 따라 가다보면 고압선 전주가 나오고 나무를 벌목하고 묘자리를 만들어 놓은 곳이 나오고, 고압선 전주 66번이 나온다.
임도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들어서면 멋진 백일홍이 있는 묘소가 나온다.
조금 내려서면 29번 국도인 하고개가 보이기 시작하고 우측으로 시멘트 길로 내려서면 29번 국도 하조개에 도착한다.
하고개는 4차선 도로로 새로 만들었고 건너편에는 홍성레저스포츠가 있다.
도로를 무단횡단하려고 하니 중앙선을 높게 설치해서 횡단할 수 없고 우측으로 돌아가야 한다.
(물폭탄 맞은 등산화 전경)
(밤나무단지의 찔레나무 담장 전경)
(멋있는 백일홍 나무와 묘지 전경)
(우측으로 내려서면 시멘트 도로를 따라 내려가야함)
(하고개의 해태상 전경)
09:33 (01:38) 홍주병오위병주둔유적지(구도로)
시멘트도로를 따라 가면 돌아와 도로를 따라가면 황곡이라는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고, 우회하여 굴다리로 들어가서 도로를 따라 오르면 아까 내려온 곳으로 간다.
하고개는 신도로가 4차선으로 지나가고 도로 비탈을 오르면 태극기가 휘날리는 “레저스포츠” 건물이 나오고 이곳을 지나서 오르면 그 위에 2차선 구도로가 있고 민속체험 테마 박물관이 있고 놀이 시설도 되어있다
이곳에서 빵1쪽과 토마토 1개와 물을 먹고, 박물관 앞에는 절벽이라 오를 수 없고 좌측 골프연습장 쪽으로 도로를 따라 가보면 홍주병오위병주둔기념비 좌측 “긴급신고 및 구조요청 안내”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들머리가 있다.
이곳에 몇 개의 표지기가 휘날리고 있고, 산속으로 오르는 오르막길이 있다.
(비탈면으로 올라야 함)
10:02 (02:07) 살포쟁이 고개
등로는 육산이라 걷기가 좋지만 비가 와서인지 낙엽 등 때문에 미끄럽다.
조금 오르니 정맥표지기가 많이 있는 곳으로 임도를 버리고 우측으로 오른다.
힘들게 오르니 삼각점이 나오고 내려서니, 침엽수인지 활엽수인지 조림사업을 한 곳이 나오고, 홍성소방소에서 만든 119 구조목이 나온다.
곧이어 고압선 전주가 나오고 정상이 나오고 향나무로 단장한 묘지가 나온다.
조망이 좋은 묘지군을 따라 가면서 한참을 임도를 따라 가면 비포장 길이 나온다.
(137.1봉 삼각점 전경)
(살포쟁이 고개 전경)
10:48 (02:53) 일월산(394.3m)
비포장 길을 가로질러 산으로 들어선다.
한참을 오르면 안동장씨 묘가 나오고 산은 짙은 운무가 끼어있어 앞을 볼 수가 없다.
한참을 오르면 바위지대가 나오고 점점 길이 나빠진다.
바위 등이 나타나고 전망대도 나타나는데 운무 때문에 좋은 조망을 볼 수가 없어 아쉬웠다.
곧이어 구항면사무고 가는 길과 일월산 정상으로 가는 삼거리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 상에는 백월산 정상이 400미터 남았다고 한다.
배도 고프고 하여 이곳에서 빵 한조각과 사과 한개 먹고 출발한다.
곧이어 헬기장이 나오고 곧이어 백월산 정상 300미터 남았다는 이정표가 보이고, 옆에는 긴급신고 안내문이 잇고, 시멘트 임도길이 나온다.
조금 오르면 헬기장이 보이고 차 한 대 서있다.
시멘트 임도길을 조금 오르면 우측으로 다시 산속으로 들어서고 힘들게 오르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날씨가 좋으면 잘 보일텐데 아쉽다.....
조금 더 오르니 정상에 안테나가 보이기 시작한다.
산불 감시카메라인가 보다.
안테나 뒤에는 홍성산우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다.
(백월산 정상 산불 감시 카메라 전경)
(일원산 정상석 전경)
10:53 (02:58) 산신각
오던방향에서 곧장 내려서면 나무계단이 있고, 동물형상의 멋진 바위가 나오고, 이곳에서 굿을 하는지 막걸리 두병이 있다.
옆에는 산림환경단속순찰대 사무소가 있고,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있으며 그 뒤에는 화장실이 있다.
꽃이 있는 사이로 오르면 산신각이 나온다.
양쪽으로 갈라지는 길이 나오는데 위쪽으로 가야 산신각이 나온다.
커다란 바위들이 나오고 돌담뒤에 산신각이 나온다.
산신각에는 조망대도 있고 비석 등이 있다.
(일원산 정상에 있는 산신각 전경)
(일원산 고천제단과 팔각정 전경)
11:07 ~ 12:38 (1시간 30분) 점심 및 알바
산신각에서 내려서면 나무길 사이로 운무 때문에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월산리 1.3km라고 되어 있는 이정표를 지나 “백월산 고천제단”이 있고 뒤에는 팔각정이 있다.
잠깐 팔각정에 올라서 주위를 보지만 운무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내려서서 다음 행선지인 까치고개를 향해 출발하였다.
지도를 보지 않고 월산리 방면으로 내려서고 곧이어 나무계단이 나오고 바위 전망대도 나온다.
전망대에서 스님의 목탁소리와 법어소리가 나온다.
오면서 주위에 표지기도 없고 하여 알바하였나 지도와 산행기를 봐도 산혜암이라는 절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누가뭐래도님에게 전화하니 받지 않고, 에이원님한테 전화하니 산혜암은 본적이 없다고 하고, 다시 백하여 차근차근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다.
배도 고프고 하여 팔각정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로 하고 팔각정에 올라 자리를 잡는다.
점심을 먹는데 다시 에이원님이 전화가 온다.
통화에서는 서로 다른 이야기만 한다.
“나중에 다시 문자와 전화와서 청양산을 잘못알고 서로 들머리를 헷갈렸다.”
산행기에서 굿을 하는 곳으로 간 기억이 있어 이곳 저곳 굿하는데를 찾아봐도 까치고개 가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할 수 없이 시간은 가고해서 그냥 산혜암 쪽으로 가는데, 한사람이 올라오시길레 까치고개(쓰레기 매립장) 가는 방향을 여쭈어보니 그분은 “이곳은 아닌데......
산신각 쪽에서 내려서는 길이 있을 것 같은데요...“ 한다.
(계단에서 셀카 한장)
(전망대에서)
(팔각정으로 다시 올라와서 길을 찾다가 점심식사 하고 찾기로 함)
(표지기가 이곳까지는 있는데 다음부터가 없음)
(다음 들머리를 찾기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본 장면)
13:12 (05;17) 용화사
산혜암으로 내려서다가 좌측으로 갈라져서 산길을 내려서니 등산로 표지판이 보이는데 까치고개로 가는 방향은 없다.
그냥 내려서기로 하고 내려서는데 갈라지는 곳에서 용화사 가는 방향과 월산리 가리키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용화사 방면으로 가면 마을이 나타난다.
홍동면 문화마을이 나오고 도로를 따라 용화사 쪽으로 걸어가서 아주머니 한분이 밭에서 일을 하길레 여쭈어보니 온방향으로 2키로 정도 가야 한다고 한다.
도로를 따라 가다가 히찌를 시도하는데 한데도 서지 않아 지나가는 택시를 잡고 물으니 기본요금 구간이라고 한다.
13:22 (05:26) 까치고개
까치고개에서 내리니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장 안내판과 영양탕 식당이 있고, 그곳에는 정맥꾼 네명이 있다.
이분들도 나본들고개에서 오는데 몇분이 알바를 해서 도로를 따라 올라왔다고 한다.
나본들 고개에서 얼마 걸렸냐고 하니 3시간 걸렸다고 한다.
(까치고개 전경)
14;39 (06:44) 홍동산(309.8m)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장 쪽으로 도로를 따라 가다가 정문 못가서 산속으로 들어선다.
철조망을 따라 가면되고, 산길을 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으로 가야한다.
우측에서 두분이 올라오시기에 그곳이 정맥길인가 하고 우측으로 가다가 그분들이 알바를 하였다고 하여 다시 좌측으로 간다.
조금 오르면 불이 난 자리가 나온다.
나무들이 죽어있어 넝쿨들이 자라있어 오르기가 까다롭다.
멀리 가곡저수지가 보이고 지나온 일원산은 운무가 끼어 있어 보이지 않는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용봉산 쪽은 보이기 시작한다.
한참을 힘들게 오르는데 곳곳에 전망대가 있는데 운무 때문에 일원산이 보이지 않아 아쉽다...
한참을 오르니 나무에 둘러 쌓인 홍동산 이정표가 보인다.
나무 끝으로 용봉산이 조금 보일뿐 조망이 없는 정상이다.
(불탄나무 와 하늘 전경)
(오르막길에서 홍동산 전경)
(지나온 일원산 전경과 가곡저수지 전경)
(바람이 많이 불어 운무가 걷혀 살짝 보이는 응봉산 전경)
(홍동산 정상에는 아무것도 없는 전경)
15:31 (06:44) 육괴정(수덕고개)
임도길을 따라 한참을 가니 한묘에 조그마한 아기묘가 있고, 그곳에 경주 김일분납묘라고 써있다.
조금 가니 앞으로 가야할 덕숭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에이원님의 문자가 온다.
비가 와서 배낭속에다 넣었는데.. 받기 귀찮아서 그냥 가는데 전화가 온다.
배낭을 내려서 전화를 받으니 에이원님 전화이다.
잘못 알고 청양 일원산으로 착각하였다고 하신다.
비탈길을 내려서니 육괴정 수덕고개가 나온다.
이곳은 내 고향이라 자주 와서 산채비빔밥을 먹던 곳이다.
산채비빔밥이 맛있는데... 점심을 먹어서 잠깐 10분 휴식하면서 세수도 하고 물도 먹고 나서 덕숭산으로 출발하였다.
(묘 안에 애기묘가 또하나 있는 모습 특이한 전경)
(앞으로 가야할 덕숭산 전경)
(육괴정(수덕고개) 전경)
16:31 (08:36) 덕숭산(495.2m)
들머리를 몰라 아주머니한테 여쭈니 건너 육괴정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가라고 한다.
도립공원 표지석이 있는 곳이 들머리이다.
들어서니 물소리가 나고 어제 비가 많이 와서인지 계곡에 물이 많이 흐르고 계곡을 따라 오르니 물도 건너게 된다.
원래 물을 건너면 안되는데.....
물이 많이 흐르니 폭포도 있고 경치가 제법 괜찮다.
쭉쭉뻗은 소나무길도 걷고 비탈길도 오르고 힘이 드니 쉬었다 오르고를 반복한다.
한참을 오르니 멋진 소나무도 있고, 멋진 바위도 나타난다.
이곳은 한적한 곳이라 등산객들이 많지 않고 한사람이 지나쳐가고, 한부부가 같이 동행하면서 오른다.
조금 오르니 암자가 있고 암자에는 묵언정진 중이라 출입금지문이 있다. 묵언정진님 생각이 나고 그분은 지금 산에 다니시나 궁금하다.
약수터가 있는데 약수 한잔 하고 있으니 부부가 떡 한조각을 주어 먹고 출발한다.
조금 더 힘들게 오르니 덕숭산 정상이 나온다.
정상에는 정상석이 있고 산객 두분이 앉아 있다.
한분한테 사진 한 장 부탁하여 하나 건졌다.
정상에는 가야산 조망이 좋은데 오늘은 운무 때문에 보이지 않아 아쉽다.
(덕숭산 들머리 전경)
(비가 많이 와서 폭포가 됨)
(약수터 전경)
(출입금지 암자 전경)
(덕숭산 정상석과 함께)
17:12 (09:17) 나본들고개(45번국도)
나본들 고개로 가는 것은 온방향에서 좌측으로 가면 수덕사 내려서는 곳과 가야산 가는 쪽으로 나누어진다.
좌측은 수덕사 방향이고 우측으로 소나무에 조그맣게 가야산(대치리) 가는 방향이라고 써있다.
조금 내려서면 전망좋은 바위가 나오고 급경사길을 내려서면 밧줄구간이 나오고 멋진 봉우리가 보이고 다음 구간인 가야산 전경이 보인다.
한참을 내려서면 마을이 나오고 45번 국도가 나오고 이곳이 나본들고개이다.
총 산행시간 : 9시간 17분
실정맥산행시간 : 7시간 37분
(덕숭산 정상에서 용봉산 전경)
(이곳에서 직진 좌측은 수덕사 방향)
(운무에 쌓인 가야산 전경)
(나본들 고개 전경)
산행 후
오늘 산행은 비가 온 다음이라 물폭탄을 많이 맞았지만 그래도 산행하기에는 좋은 날씨였다.
아쉽게도 일원산에서 알바한 것이 옥의 티였고, 산행기를 잘 읽어보고 가야하는데 이번 산행은 산행기도 읽어보지 않고 간 것이 실수였다.
그래도 오늘은 다행히도 아침에 비가 멈추어서 우중산행을 하지 않아 하늘의 보살핌을 받았서 기분이 좋았고, 오늘 무사히 금북정맥 한구간을 마쳐서 기분이 좋았다.
산행을 마치고 시내버스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 히찌를 하는데 그냥 지나친다.
금방 새내버스가 와서 타니 덕산 까지 간다고 한다.
할수 없이 목욕을 덕산에서 하기로 하고 사우나에 가서 목욕을 하고 나오니 시내버스가 7시10분이라고 한다.
기다리다가 버스를 타고 예산터미널에 오니 8시이다.
승용차를 타고 집에 오니 9시다.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네비게션도 없이 잘다니십니다..알바도없이..수고하셨습니다..
대형알바 했는데요... 일월산 정상에서 님도 안산 즐산하십시요..
언제나 부럽네요. 안산하세요.
감사합니다..
대단한 열정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