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체리(벗꽃나무)로 만든 원목 침대~~~~셀프인테리어 안방부터~~~ㅎ

[헬로~우 코코몽]

2012.3.20일 화요일

사실 이 침대는 지난 토요일에 오후에 완성이 되어 집으로 왔네요

그런데 이날은 제가 전국우편취급국 총회가 있는 날이라 서울로 외출을 해야 했네요

그래서 울 랑이랑 한주 미뤄서 돌아오는 토요일에 집으로 들이기로 했는데

외출을 하고 저녁 늦게 돌아와 보니 거실에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거예요

늦은 시간이구 먼저 쓰던 침대를 폐기물 스티커 붙여서 버려야 해서 설치를 미루기로 했답니다

일요일은 창녕에서 왕순이 수구레국밥집을 하시는 누님(손위시누이)을 도와 드리러 가야해서

또 설치를 못하구 월요일은 넘 피곤해서 못하구 시간만 보내구 있었는데

어제는 또 국회의원 선거 땜시 업무 끝나구 교육을 받으러 가서 오늘도 안되겠구나 하고 있었네요

교육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보니 울 랑이 혼자서 먼저쓰던 침대는 폐기물 스티커 붙여서 버리고

혼자 청소하구 요렇게 얌전하게 설치를 마쳐 놓았더라구요

울 랑이 넘 사랑스럽지 않나요~~~ㅋㅋ

퀸 사이즈이구요

나무는 체리(벗꽃나무)을  사용해서 만들었네요

편백나무로 할까 망설이다 결국 체리로 만들기로 했답니다

테투리 짙은 갈색은 월넛으로 포인트를 주었구요

원목 가격은 편백나무보다도 체리가 조금 더 비싸지만 평생을 쓸거라 좀 투자를 하기로 했네요~~~ㅎ

우리집에서 사용할거라구 오일 작업만 2주간에 걸쳐 했다네요

오일 칠하구 말려셔 샌딩하구 다시 오일칠하구 말려서 샌딩하구을 3번정도 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주 매끈 매끈 반들 반들 하답니다

울 랑이의 취미생활 멋지지 않나요

원목가구로 하나씩 채워가는 재미가 솔솔 할것 같아요

안방부터 원목가구로 셀프인테리어 하구 있네요~~~

그럼 한번 보셔요~~~ㅎ

요 다리 부분은 홍송을 사용해서 만들었답니다~~~

먼저 침대는 메트리스를 사용했는데

원목 침대를 만들면서 라텍스를 써보기로 하구 구입을 했네요

사용해보니 너무 좋아요

제가 우체국일을 하다 보면 무거운 택배을 들을 일이 많아서 종종 허리가 좀 아프네요

워드를 많이 치다 보니 어깨도 좀 아프구요

그런데 라텍스 매트리스 사용하구 부터 허리 아프구 어깨 아프던게 많이 좋아졌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