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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호숫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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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담소식 뇌과학자 박문호의 <뇌, 생각의 출현>
Wondam:원담 추천 0 조회 268 17.03.09 22:3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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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3.09 23:08

    첫댓글 자연과학이 다른 분야보다 중요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인생은 많은 경험법칙과 상식 선에서 해결된다. 하지만 인간의 죽음 이후에는 무엇이 있는가? 우주로부터 온 원자들이 인간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데, 죽음이란 그 원자들이 우주 공간에 흩어지는 현상이다. 원자가 우주로 회귀하는 현상이 죽음의 일부분일 수는 있지만, 일단 이 현상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뜬구름 잡는 얘기가 아니고 이것은 바로 우리 모두에게 몇 십년 후에 100%의 확률로 닥치게 될 현실이다. 확실한 것에 배팅하자.

  • 17.03.09 23:09

    왜 확실하지 않은 것에 배팅하나.

    '내가 우주다', '내가 은하다' 라는 생각은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죽은 후에 내 몸을 구성하고 있는 원자들이 흩어질 때 그것이 우주로 돌아가면서 모든 것이 증발한다. 'So what?' 이라는 질문조차 증발한다. 휴머니티의 증발이다. 남는 것은 그것을 가능하게 만든 끝없는 시공뿐이다.

  • 17.03.09 23:12

    우주로부터온 원자들이 인간의 몸을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삶과 죽음을 풀어나가는 말씀들이 경외심을 일으킵니다^^

  • 17.03.17 08:53

    불교TV에서 박문호 박사의 뇌과학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불교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도반 여러분께 강추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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