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가곡천 하천 폭 확장
시, 65억 투입 15m서 25m로…수해 예방 가능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달 21일 내린 집중호우로 범람한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 가곡천 하천 폭이 대폭 확장된다.
원주시는 지난달 21일 200㎜의 집중호우로 범람해 농경지 10㏊를 매몰, 침수 피해를 입힌 가곡천에 대해 소하천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제방을 설치하고 현재 평균 하폭 15m를 25m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강우 확률 빈도 30년에 대비한 것으로 시간당 80㎜의 폭우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원주시는 국비와 시비 65억원을 투입, 지정초교 앞∼가곡리 마을회관 앞까지 3㎞ 구간에 대해 연내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발주해 내년 장마 이전에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강원도민일보 2010.10.13 원주/박경란 lany97@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