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면 톡이라더니...
그말이 거짓이 아니었음!
나에게도 이런일이...
모든 댓글 너무너무 감사함♥
우리 춘봉이는 정말 나에게 많은 경험을 하게 해주는
특별한 녀석임...
춘봉이랑 지내면서는 정말 신기한 일이 많았음.
▲ 춘봉&춘심 섭외 글.
한때 KBS에서 SBS동물농장을 견제하여
KBS 주주클럽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었음ㅋㅋ
그 주주클럽에서 당시 고양이 클럽 활동을 활발히 하던 나에게
춘봉이 사진을 보고서 연락해온것임!!
작가님에게 섭외라는 것도 첨으로 당해봄ㅋㅋㅋ
사장님이 일하는 곳이니 그건 좀 어렵지않겠냐고 하셔서
촬영은 무산...ㅠㅠ
하지만, 춘봉이를 회사에서 키우게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했음^^
집에서의 반대는 너무너무 심했기 때문에...(ㅠㅠ)
아!
곧 업무시작 시간이라 더 길게는 쓸 수 없겠고~
우리 춘봉이 사진과 그 친구들사진 조금 더 방출해드리겠음!
오늘은 회사에 일이 엄청나게 많으므로 농땡이는 무리
2탄은 퇴근 후에 ㅠㅠ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삼~!!
▲ 내 두번째 고양이 미유♥
▲ 최고로 아끼는 춘봉이 사진들^^
★ ★ ★ ★ ★
본인은 남양주에 살고 있는 스물 여섯 살 여자임.
나에게는 춘봉이라는 아주 사랑스러운 고냥이가 있었음.....
지금은 무지개다리를 건넜지만.....
요즘 고냥이판들이 많이 보여서 우리 춘봉이 생각이 아주아주 간절함
춘봉이와 함께 했던 추억에 잠겨서 본인에겐
아주아주 특별했던 고양이 춘봉이를 소개해볼까함.
★ ★ ★ ★ ★
본인은 당시 남자 옷 쇼핑몰에 다니고 있었고
직원들 모두 가족과 같았음.
그리고 매우 후리한 분위기 였음.
사장님이 정많고 동물을 좋아하시던 분이라
이미 회사에서 춘심이라는 개를 키우고 있었고
▲ 춘봉이 선배 춘심이라는 개 ㅋㅋ 이런 모습이었음.
사장님은 댁에서도 말라뮤트를 키우고 있었음.
그러 던 어느 날 실장님이 3개월 정도 되어보이는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주워오셨음.
나 잡아가라 하며 그냥 길거리에 앉아 있었다고 함.
▲ 길거리에서 데려와서 바로 찍은 사진.
▲ 이 작은게 길거리에서 무섭고 외로웠는지
사람들을 무서워 하는 법 없이 첨보는 본인 품으로 마구 파고 들었음.
▲ 일은 해야겠기에 우리 춘심이 집에 넣어주었음 바로 곤히 잠
성격 좋은 녀석.
그 이후로 춘봉이 녀석은 폭풍 적응을 하기 시작했고
사장님은 녀석 참 귀엽다며 회사에서 키우는 것을 허락해주셨음.
선배 춘심이 이름을 따서 춘봉이가 되었음.
식사와 화장실 담당은 고양이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본인 이었음.
이후로 나는 멀쩡한 이름을 두고 춘봉애미로 불리게됨.
▼춘봉이는 무척 굉장한 무릎 냥이 었음
그리고 여느 고양이가 그리하듯, 무척 잠꾸러기 였음.
▲ 선배인 춘심이의 작아진 옷은 모두 춘봉이의 차지가 되어버림.
녀석은 옷을 좋아하는 듯했음
불편함을 토로하기는 커녕 옷을 입히면 더 숙면하는 듯 했음.
▲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우리 춘봉이.... 너무 너무 보고 싶음.
▲ 녀석은 엄살도 대단했음.
조금만 혼을 내면 저렇게 누워서 촛점없는 눈빛으로 본인을 바라보았음.
▲ 선배 춘심이와 눈빛 대결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녀석은 안겨있기를 즐겼음.
아래 사진부터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옷을 입은 춘봉이 임
▲ 붕대를 베고 자는 녀석
▲ 엉덩이도 포동포동함
▲ 턱은 특히나 섹쉬했음
▲ 손을 달라고 하면 줬음(응?)ㅋㅋㅋㅋㅋ 뻥...ㅠㅠ
▲ 호기심 어린 고개 까딱
▲ 인정사정 볼 것 없는 하품
▲ 누구나 한번씩은 다 해본다는 착한 눈
▲ 당시 대유행이던 바지 체인을 목에 휘감은 모습
▲ 깔깔이를 사랑한 고양이
두달 가량 지나고 나자....
녀석은 첨 왔을 때는 너무 커서 입을 수 없었던
스파이더 맨 티셔츠를 소화해 냈음.
춘봉이와 함께 평온한 나날들을 지내던 중.....
춘봉이에 미쳐 일을 소흘히 하던 나를 보시고
사장님이.....
춘봉이를 집으로 데려가 버리셨음.....
난 시름시름 앓았고.
그런 날 보고 사장님은 다시 춘봉이를 데리고 오셨음.
춘봉이는 약 1개월 후 회사로 다시 돌아왔음ㅠㅠㅠㅠㅠ
한달만에 부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캄백!
정춘봉
돌아온 이후의 이야기는
급 피곤해졌으므로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