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의 이론 기준으로 나눈 두 시기
골프가 스포츠의 하나로 탄생한 후 기나긴 기간 동안
골프 스윙의 방법은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왔습니다
골프는 마이너 스포츠였고,
과학이 뛰어들만큼 돈이 되는 분야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골프 교습서라 할만한 교습서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시기는
1950 년대 전과 후입니다
그러나 그 교습서들은 경험과 직관에 의존한 것이었을 뿐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에 기초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골프를 과학적으로 연구를 하기 시작한 선구적 골프 사이언티스트는
1968 년 THE SEARCH FOR THE PERFECT SWING을 펴낸
알라스테어 코크란과 존 스탑스입니다
그러나 1990 년대 후반 타이거 우즈의 전성기가 도래하기 전까지는
골프는 마이너한 스포츠여서 과학자들이 군침을 흘릴만한 영역이 아니었습니다
타이거 우즈의 등장으로 인해 골프 분야의 마켓 규모가 비약적으로 확대되었고,
돈이 몰리기 시작하자, 과학자들이 하나 둘 침을 바르기 시작합니다
골프 사이언티스트들이 연구 성과들을 내놓게 되자
일군의 골프 교습가들이 골프 사이언티스트들과 협업하기 시작합니다
골프 스윙 동작이 그렇게 복잡한 동작이 아니어서
지난 20 여년간 골프 사이언티스트들은 다양한 과학적 측정 장치들의 도움으로
골프 스윙을 속속들이 분석해내었습니다
일반 골퍼들이 그 연구 논문들이 어디에 있는지 모를 뿐,
이제 더 이상 과학 앞에서 신비의 베일을 가린 골프 스윙 시크릿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2000년 이전은 골프 스윙의 과학적 이론의 암흑기였다면
2000년 이후는 골프 스윙의 과학적 이론의 개화기입니다
저는 10 년 안에
그 동안의 과학적 연구 성과물들을 그대로 집적하여
과학적으로 거의 완벽한 스윙 레슨을 해주는
AI 골프 티칭 프로가 출시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완벽한 스윙 이론을 내장하여 아마추어 골퍼들과 프로 골퍼들에게
과학적 메카닉에 한 치도 틀림없는 스윙 동작들을 세세하게 지도해줄 것입니다
그 때가 되면 골프 교습가들의 설 자리는 점점 협소해질 것입니다
골프 스윙 이론의 명과 암
골프 스윙에 관한 과학적 이론의 개화기는 2000년 경부터 시작되었고
그 연구 결과물들은 아직도 일반 골퍼들에게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골프 스윙의 메카닉과 방법은 2010 년 경부터 일반 골퍼들을 상대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과학적 골프 스윙 이론이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해악을 끼쳤는가는 따질 필요조차 없습니다
왜냐하면, 골프 사이언티스트들의 과학적 연구 결과들이 아미추어 골퍼들에게
제대로 공개되지도 않았고,
이에 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 아마추어 골퍼들은 사실상 전무합니다
그러니 과학적 골프 이론이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득이 되었는지 독이 되었는지 따지는 건 넌센스입니다
유튭의 온갖 복잡하고 다양한 레슨들이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득이 되었는지, 독이 되었는지는 따져 볼만합니다
유튭 레슨이 활발해지기 전 아마추어 골퍼들의 현실을 보면
대부분이 짧은 레슨을 받은 후 독학으로 골프를 쳤습니다
온갖 다양한 유튭 골프 레슨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고
“ 복잡한 스윙 이론”의 해악도 입지 않은 “ 이론” 은 거의 알지 못하는 골퍼들입니다
그들이 유툽의 온갖 레슨을 접한 2010 년대 이후의 골퍼들보다 더 잘 쳤을까요?
제가 아는한,
유튭 레슨 시대 이전 즉 “ 골프 이론” 암흑기의 골퍼들과
골프 이론 혹은 레슨 개화기의 골퍼들은 유의미한 실력 차이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유툽이든 인터넷이든 광범하게 유통된
골프 스윙 레슨이나 “ 복잡한 이론들”은 골퍼들에게 유의미한 득도 실도 끼치지 못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골프 과학이 발견한 스윙 이론은
골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일까?라는 것인데
저는 단연 no!입니다
과학적이 밝혀낸 올바른 스윙 메카닉을 정확히 배우면
1 년 안에 싱글 디짓 핸디캐퍼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앞으로의 골프 스윙 레슨은
지금까지 골프 사이언스가 밝혀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뤄져야 하고,
과학적으로 올바른 메카닉에 토대하지 않은 레슨은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과학적 이론을 학습하는 일은 인간보다는 AI가 훨씬 빠를 겁니다
제가 10 년 후 골프 레슨의 판도가 바뀔 것이라 예상하는 근거입니다
다른 모든 영역이 그러하듯,
골프에서도 veritas lux mea라는 라틴어 격언이 타당하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골프와 다른 스포츠의 본질적 차이
골프 스윙 동작은 우리 DNA에 내장되어 있지 않은,
유전적으로 대단히 낯선 동작입니다
우리 인간들은 적이나 먹이를 신속하게 공격하거나 적으로부터 신속하게 도피하는
육체적 능력을 발전시키고 자손들에게 유전해주는 쪽으로 진화해왔을 뿐입니다
땅 바닥에 가만히 놓여 있어 전혀 위협이 되지 않고, 먹잇감도 되지 않는 물체를
막대기로 쳐서 멀리 보내는 하잖은 능력을 내장할 수 있을만큼 우리 유전자에는
여윳 공간이 없습니다
골프 스윙 동작은 타고난 것이 아닙니다
본능적인 동작의 충동을 억제하면서 학습해서 후천적으로 습득해야 할 낯선 동작입니다
100미터 달리기부터 마라톤, 투포환, 투창, 권투, 레슬링, 축구, 농구, 야구 등등
거의 모든 스포츠 동작이 본능적으로 타고난 동작입니다
이런 스포츠들은 거의 타고난 소질에 의해 운동 능력이 결정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골프 스윙은 후천적으로 올바르게 배워서 체득하는 동작이어서
그 수행 능력이 천부적으로 결정되어버리지는 않습니다
골프라는 스포츠를 남녀노소 운동 잼병부터 운동 천재까지
다 함께 경합하고 즐길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개구리 올챙이 시절
가끔, 아마추어 골퍼들 중 갑자기 도 튼 사람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골프 스윙이 이렇게 간단한 건데, 그 동안 괜한 개고생을 했어“
그 동안 오랜 시행착오와 골프 근육 길 들이기 과정이 드디어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일 뿐,
어느날 갑자기 도를 튼 것이 아닙니다
골프 스윙 메카닉, 의외로 간단치 않습니다
티칭 프로들은 물론이고, 투어 프로들조차 골프 시작한 지
10 여년, 심지어 20 여년이 지나서
골프 스윙 메카닉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고 토로하는 경우들이 적지 않습니다
어쩌면, 이들은 시침 떼는 프로들보다 더 정직한 것일 뿐
그들보다 더 아둔한 골퍼들은 아닐 지도 모릅니다
골프 스윙, 아무리 올바른 이해를 하더라도 몸을 길들이기 위해서는 최소한 일년 이상이 걸립니다
골프 스윙,
저도, 들었다 놓으면 끝입니다
저는…
제가 이 지점에 도달하기까지 겪은 온갖 시행착오를
진정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골퍼입니다
아참, 저는 골프 시작하고 일년만에 소위 싱글이 되었습니다
골프 시작한 지 3 년 쯤 되니
드라이버는 항상 똑바로 멀리, 아이언은 항상 레귤러 온,
골프가 허무하고 무의미했습니다
그래서 상당한 기간 동안 골프를 멀리 했습니다
그 후 다시 골프를 시작하게 해준 것이
골프 과학이 시작되면서 이론적 호기심과 그 실전적 실험을 즐기기 위해서였습니다
( 저의 이 언급의 진실성을 의심하는 사람이 있다면
하루쯤 할애해서 연습장에서 만나 제가 지금껏 온갖 스윙 이론과 온갖 스윙 유형을
연습장에서 200 만 개 정도의 볼을 때리며 연습하고,
필드에서 수 천 회의 라운드를 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검증해본 다양한 스윙과 샷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첫댓글 200만개...
철사장 손바닥~~~
신뢰가 안갈수가없는 손이죠...^^
200 만 개 정도 때려도 아직 깨닫지 못해서
500 만 개는 채울 예정입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AI 티칭 프로가 닭장 안에서
모든 골퍼들에게 완벽한 스윙을 가르치기 시작하면
골프 채를 부러뜨리고 등산이나 다녀야겠지요?^^
@클리프행어 예전에...
맥길이가 내 몸에 들어오면...
어떤 스윙을 할까?
생각해본적이 있는데...
생각의 결론은...
저질 몸뚱아리에 울화통 터져서
홧병에 포기... 한표입니다~ㅋㅋ
@루이카 골프 기술의 절반은 체력이지요^^ ㅋㅋㅋ
그래도 나머지 절반은 스윙 시크릿이라서
아직까지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골프 스윙 시크릿이 다 까발려지면
그때는 체력 싸움이 될텐데
그 단무지 스포츠에 비싼 돈 들이기는 아깝지요^^
골프지식 또 베웁니다.
저도 대층 계산해보니 200만개 이상 친거 같네요. 정말 인도어 지긋지긋해서 안간지 몇년 됐네요
이젠 인도어 안 끊을겁니다 절대로 ㅋㅋㅋ
근데 서적 1도 안보고 감각으로만 쳐서 그냥 노동만 한거 같습니다. ㅜ
ai 프로 언급보고 생각난건데
아이언맨 로봇 만들어 골퍼 들어가서 골프 모션을 체화시키면 훌륭할것 같은데요....하루 10시간씩 일주일만 로봇씌워 놓으면 골프스윙 체화되지 않을까요? ㅎㅎㅎ
대자본이 돈이 되는한 당연 개발해서 상용화할 겁니다
시간 문제일 뿐…
골프의 모든 비밀이 완전 공개되어버린다면
그 때는 오로지 골프 스코어의 우열은 타고난 육체에 의해 결정되는,
한갓 밋밋하고 따분한 스포츠로 추락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누가 비싼 돈, 소중한 시간 낭비할까 싶습니다
제가 골프라는 스포츠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는 이유입니다^^
올바른 스윙 메카닉의 비밀이 대중화되지 않은 아직까지는
올바른 스윙 메카닉의 이해가
육체적 우월을 상쇄시키고 있어서 많은 골퍼들을
소위 tantalizing하게 만들어 큰 돈과 시간을 펑펑 쏟게 만들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글쎄요….라는 생각입니다^^
@클리프행어 뭐 골프만 그렇겠어요? 모든 스포츠가 같은 운명이겠죠. ai 참 걱정스러운 뜨거운 감자네요.
그나저나 필드 수천회....후덜덜입니다. 옴메 기죽어
행어님이야 말로 소위 "공직자" 아닙니까?
한동안 쉬신적도 있다면서 200만개라뇨.
나머지 기간은 슬렁슬렁하고, 최근 아닌 근래 열심히 연습한 기간이 3년 정도인데
아마 20만개 정도일 것 같네요.
골프하기 전까지는 운동신경에 자부심이 있었는데 골프에서 무너졌습니다.
아무리 골프의 주요 메커니즘이 다 밝혀지더라도 타고난 육체가 다 결정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봅니다.
골프만큼 느낌과 실재의 차이가 큰 운동이 없기 때문입니다.
공직자 아니라 주말 골퍼라고 우깁니다^^ ㅋㅋ
주중엔 치지 않고 주말에만 칩니다
토욜 일욜엔 거의 오전 오후 두 라운드를 하니
실전 횟수가 좀 많습니다
연습장에 가면 볼을 좀 마이 때립니다
짜장면 시켜놓고 하루에 2,000 개 때린 적도 많았습니디^^ ㅋㅋㅋ
맞습니다, 골프는 느낌과 실재가 큰 차이를 보이지만
그마저 AI의 정확한 레슨에 의해 극복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웬만한 스포츠엔 생체 수준에서 좀 한다 소리를 들었는데
운동 같지 않은 시덥잖은 골프가 애를 먹이더군요^^ㅋㅋ
공감하면서 봤습니다.
행어 님처럼 이론과 실전 두 가지를 다 겸비한 골퍼가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스윙의 틀을 만들시기 확실한 스승은 당시 TV의 PGA 투어 실전 중계 방송에 나오던 프로들의 스윙 모습이었습니다.
중계를 보다 프로 선수의 어떤 한 자세에서 깨닳음이 오면 그 즉시 차고에 설치해 놓은 연습장에 나가 수백 개씩 공을치던 기억이 지금도 선합니다.
긔오네오님처럼 투어 프로들의 스윙을 보고
곧바로 집의 정원이나 주차장에서 스윙을 연습해보고
필드에서 실전적 실험을 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한국 골퍼들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 것을 고려하면,
입문자들에 대한 티칭이 좀 더 체계적이고 정확해야 할 것인데
한국의 티칭 현실을 보면, 글세요입니다
저는 솔직히 필드에 대한 기대나..아니 라운딩하고 싶은 욕구가 1도 없는 열정(?) 초보입니다. 한번 해보고 싶은 것은 머리올리기이긴 하나..아직 수준이 안되구요.
저는 일단 체력단련의 비중이 큽니다. 배트민턴 탁구 축구 배구 등과 달리 부상의 위험도 적고 실내에서 혼자 충분히
운동이 가능하고...
그 무엇보다도 골프에 대해 탐구하고 그것을 적용해보는 재미가 너무 좋습니다.
내가 생각했던 부분이 안되면 실망보다도 즐거움이 아직도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들어 즐겁습니다.
억지로 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즐거워서 합니다
술잔을 드느니 채를 드는게 만배는 좋아요.
금주 5년차 ㅋㅋ
그대로그렇게님의 글을 보면
진짜 초보가 맞나?라는 의구심이 들 때가 많습니다
손을 보고서는 구력이 오래 되지 않았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글 올라오는 내용을 보면,
고수가 짐짓 입문자인 척하는가
라는 의구심을 다시 가지게 하는…^^
골프 스윙 동작에 적용되는 다양한 과학적 원리들을 탐구하는 재미가 큽니다
길이가 최소 200 미터 이상 되는 그물망 연습장에 가서 볼 끝을 확인할 수 있으면
실험이 더 재미 있을 겁니다
문제는 골퍼스스로 이론대로 스윙을 만들어 가는게 힘들다는것이죠.
이론 공부하는 것을 반대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렇게만 되면 좋지요.
그런데 메카닉과 메카니즘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얼마전에 올리신 글을 보니 메카니즘으로도 언급되었던데.
골퍼 스스로 스윙 방법을 따라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누군가 옆에서 스윙 동작을 점검해줘야 하는데
요즘은 영상 측정 장치들이 있어서 스스로 자기 스윙을
체크할 수 있어서 스윙의 외형은 프로들의 스윙과 비교하여 고쳐갈 수 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스윙 미캐닉은 어느 정도 이해가 전제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이 스윙 미캐닉의 이해가 전제되지 않으면
프로들의 스윙을 흉내 낼 수는 있지만 파워풀한 스윙을 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메카니즘과 미캐닉을 구분해서 쓰는 이유는,
메카니즘은 골프 스윙의 전체적인 체계, 전체적인 방법을 의미하고,
미캐닉( mechanics)은 골프 스윙의 힘을 축적하고 ,
축적된 힘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식 즉
역학적인 방법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유툽 레슨이 골프 스윙의 전체적인 방법을 고스란히 보여주기 전에는
외관으로 보이는 골프 스윙 방법조차 정확히 모르는 골퍼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슬로 모션으로 낱낱이 스윙 메카니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역학적 원리, 역학적 체계인 미캐닉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골프의 실체를 알아갈 수 있는
대단한 글입니다.
클리프행어님의 이론에 입각학 골프
몸과 머리가 따라주어야하는
고차원의 골프입니다.
저는 우선 해보고
생각보다 효과가 큰 동작을 발견하면
이건 어떤 이론이 숨어있는지
고등 이론에서 보지 않고
하등 기초원리를 생각하여
대입해보고 있습니다.
제목이 쉬운 싱글이 된 것이
우연은 아닌 것 샅습니다.^^
골싱의 제1 모토가
골프 싱글 쉽게 되기인데
이곳 골싱에서
골프 스윙을 어렵게 접근하면 안되지요^^
골프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들은 논증하는 과정은 어렵지만
결론은 아주 간단명료하니 골프 연구를 직업으로 하지 않는
우리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은 간단한 결론만 이해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일컫자면,
그립의 압력은 임팩 순간 가장 약해진다는 과학적 측정 결과는,
우리 상식과는 반대이지만
초등생도 이해하여 실제 스윙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제가 아는한,
골프 스윙에 관한 과학적 연구 결과들은 이렇게 간명하게 결론을 내리기 때문에
우리 아마추어 골프들은 그 간단명료한 결과를 보고 실제 스윙에 적용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연습장에 가면 연습하시는 분들의 하체 즉 골반의 움직임을 유심히 보는데,
제대로 발란스 있게 움직여주시는 분들이 없더군요.
그것이 스윙이론의 요체가 아닐까 싶습니다.
피벗이라고 불리는 부위에 해당되는 골반 엉딩이를 가만히 잘 놔누고 스윙하시는 분들이 거의 전무 합디다. ㅎ
확실히 예전 투어 프로들 스윙에 비해
요즘 투어 프로들의 스윙에서는
힢을 비롯한 하체의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적더군요
신체 부위를 active mobile joints와
stable segments로 나누면
pelvis,sacrum, lumbar는 stable segments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더라도 아마추어가 투어 프로들처럼 힢을 안정적으로
동작하기 어려울 겁니다
원칙과 원리는 숙지하되, 골퍼마다 사정과 형편에 맞춰서
적당히 변용하고 변형되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클리프행어 네. 맞아요.
중,고등학생들이 레슨프로 밑에서 일년 배우면 싱글은 대부분 치더군요.
그게 많은 것을 시사해 주지요.
이론보다 도제식 느낌을 주입하는거죠.
골프스윙.
간단합니다.
정답은
쉬운 것 같은데
존나 무지 어렵다는 것.ㅋㅋ
맞습니다
쉬운 것 가튼데
존나 어렵습니다^^ ㅋㅋㅋ
골프 스윙이 축구나 야구 하는 것처럼 쉬웠다면
누가 그 비싼 돈 주고 레슨 받고,
비싼 일당 준다 캐도 개고생하지 않을,
땀으로 칠갑하는 한여름 땡볕에,
북풍한설 몰아치는 한겨울 새벽에
누가 비싼 돈 내면서 골프를 치려고 할까요
될듯 될듯 평생 제대로 되지 않으니
안달이 나는 것이지요^^ ㅋㅋㅋ
골프와 인생이 똑같은 점은,
그럴싸한 말 하기 좋아하는 넘들은
골프도 인생처럼 파란만장한… 어쩌고저쩌고라고 하던데
그건 한 마디로 멍멍이 짖는 소리일 뿐,
제가 보기엔 골프를 잘 치는 지식과 지혜와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지식과 지혜 모두 아주 간단하고 쉬운데
이 간단한 지식과 지혜를 경청해서 실천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적다는 것,
그래서 골프를 잘 치는 골퍼들도,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도
의외로 적다는 점이
바로 골프와 인생이 똑같은 유일한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골프나 인생이나 제 혼자 글러먹은 우물안 개구리의 자만심으로 눈과 귀를 닫은 것이지요^^ ㅋㅋㅋ
@클리프행어 공감 만배입니다.^^
@gentle 공감 만배지예?^^ ㅋㅋ
저도 공감 만배입니다^^ ㅋㅋㅋ
저도 눈과 귀를 오래 닫은 채 시행착오를 마이 경험했던 일 인인데
지극히 다행히도 행운이 따라서
능력 밖으로 인생도 골프도 행복하게 사는…^^ ㅋㅋㅋ
@클리프행어 공감 일백만배입니다.
@타이틀리스트1 타이틀리스트님도 공감만배^^ ㅋㅋㅋ
부모님 말씀 잘 듣는 소수의 범생이들을 제외하면 우리 모두가…ㅋㅋㅋ
1000% 동감합니다.
존나 ~ 무지 어려워요 ㅋㅋㅋ
@연꽃하나 존나 무쟈게 어렵고 말고요^^
알고 나면, 이까이꺼 싶지만…
열정이 엿보이는
정성스러운 장문의 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부분을 동감하고요^^
물리학도,
이론물리학이 있고,
실험물리학이 있죠,
이론대로 다 되는지
실험을 통해서 검증을 하기도 합니다.
이론과 실험의 오류들을 서로 검증하면서
물리학이 발전하는 것 같고요,
골프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이론과 실제의
상호 검증이 필요 하겠지요,
실지로,
과학적 이론과는
결이 좀 다른
여러 골프 스윙매카니 즘들이
많이 존재하기도 하고요.
정답은 없는 것 같지만...
그 선봉에는
골프 이론 교습가들..
그 이론가들의 이론을 실지 필드에서
검증하는 많은 투어프로들...
서로
정반합을 거치면서
골프 매카니즘도
발전을 거듭하는 것 같고요^^
많은 골프 이론 교습가들과
그 이론을 실제 필드에서 실행하는 투어 프로들이
상호 검증을 거치면서 결국 시간을 견뎌내는 교습가들이 있는데
세상은 이런 교습가들을 세계적인 교습가라고 평가하는데
이런 권위자들이 가르치는 메카니즘을 표준적인 것으로 보고 기본적으로 이해한 후
그 바탕 위에서 골퍼들마다 각자의 사정과 형편에 맞게 적절히 변통하는 것이
아마추어 골퍼로서는 현실적일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시도해보기도 전에, 아마추어들은 투어 프로들 스윙을 따라 할 수 없으니
투어 프로들 스윙 메카닉은 알려고도 하지 말고
따라 하려고도 하지 마라고 하는 것은 대안 없는 공허한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리프행어 네~
아마추어분들도
열정, 시간, 금전을 투자하니...
2여년 만에
투어프로급 스윙매카니즘을 장착하기도 하더군요.^^
@연꽃하나 p6
@연꽃하나 임팩...
@연꽃하나 아마추어 골퍼로서 참 좋은 다운스윙을 하는 것 같습니다
손을 당겨가되 P6 에서 여전히 그립 뭉치가 오른 허벅지 바깥에 있는…
@연꽃하나
피니쉬...
@연꽃하나 임팩 포지션은,
상체 회전이 많은 GG 스윙을 연상케 하네요
@클리프행어
네~~
GG 느낌...^^
골반을 낮게
엄청 잘 여시는데요,
모든 클럽을
견고하게 잘 칠수 있는...
이 부분도
프로와 아마의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고요,
여튼,
50대 초반에 골프 입문해서,
투자를 많이 한 스윙입니다.
아직 구력 문제로
스코어 부침은 좀 있지만,
가끔 대회코스에서
언더도 치고요,
무엇보다 ...
필드샷빨이 프로급이더군요^^
아마분들도
프로같은 자세...샷 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것이 골프라는 생각이 듭니다.^^
@연꽃하나 대회 코스에서 언더라면,
탈아마급입니다
짧은 기간 장족의 발전을 이룬 골퍼이네요
언제 연꽃님과 라운드하는 기회에
제3 의 동반자로 초대 한번 할게요^^
@클리프행어
넵!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되시고,
요즘 더위에
주말 36,54라운드는
빡센데요 ㅋㅋ
건강도
잘 챙기면서 라운드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