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많이 부족해 보였는데 어제 간만에 다시 사용해보니 그동안 엄청나게 발전했더군요.
카메라로 책 텍스트 찍어서 번역기 돌리면 예전엔 문맥이 안 맞고 이상하게 번역을 해줬었는데 어제 해보니까 이젠 말은 되게 번역을 해주더라고요.
짧은 문장은 번역 아주 잘 되고요. 책 한 페이지 번역도 바로 바로 해줘요. 예전이랑 달라진 건 의역을 해준다는 겁니다. 예전에 직역을 해서 이게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의역도 해주고 문맥에 맞게 해석을 해줘서 어떤 내용이지 대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되더라고요.
빠르면 1년 늦어도 2~3년 후엔 거의 완벽한 번역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외국 여행할 때 이거 하나 갖고 가면 큰 도움이 될 거 같네요.
보리롱은 이런 것도 예상 못하고 언어와 문자를 하나로 통일해야 된다는 둥 개소리를 했었죠.
보리롱의 외계인들도 이런 건 예측 못 했나봐요. 그러니까 보리롱한테 정보를 주지 못한 거겠죠 이런 무능한 예언자와 외계인이 있을까 싶네요 ㅋㅋ
첫댓글 ㅋㅋ인터넷도 예측못하는 니미륵
그나저나 언어관련 직업들.
강사,통,번역일에 종사하는 분들은 위태롭겟네요
그러게요. 한국 말로 하면 영어로 바로 번역해 주는 기능도 꽤 잘 되더라고요. 가끔 어감이 다르게 번역해 줄 때도 있는데 이것도 몇 년 안에 해결될 거 같습니다. 해외 여행 갈 때 이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어 불편없이 두려움 없이 여행할 수 있을 거 같네요^^
번역기와는 별개로 제가 영어를 배우고 싶은 이유 중 하나는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데 자막 없이 영화를 보고 싶어서 입니다. 가끔 조금씩 영어가 들리는데 한글 자막하고 뉘앙스나 내용이 많이 다르게 의역된 것들이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