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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시골가서 벌초를 하고 늦게 집에오니 아파트 계단에 보관중이던 아이들의 자전거가 없어졌습니다.
CCTV를 검색해보니 고등2학생처럼 보이는 아이들 3명이 단지에 들어와 1명은 1층 입구에서 보초를 서고
2명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21층으로 가서 계단으로 내려오다가 18층에 있는 저희 아이들의 자전거를 훔쳐 간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이제 7살, 8살된 어린 아이들입니다.
자전거를 잃어버렸다고 울며 실망하는 아이들을 보니 맘이 아프기도 하고
아이들이 왜 자전거를 훔쳐간 사람을 못잡냐는 물음에 뭐라 대답할수도 없고 답답하네요
더 중요한것은 아이들이 혹 그렇게 자전거를 훔쳐도 되는걸로 생각할까 두렵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그런 나쁜짓은 절대 하면 안된다는걸 보여주고 싶네요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자전거를 훔쳐간 아이들도 이런짓이 발견이 안되고 계속된다면 나중에는 정말 큰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꼭 이 아이들을 잡고싶네요
저희집은 전북 전주시 평화동에 있는 동아현대아파트입니다.
제 전화번호는 019-9004-1357 이구요
혹 전주에서 자전거를 훔쳐간 아이들을 본적이 있으신분은 제게 연락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뭐든지 처음이 어려운거죠...
절도죄라는게 중독성이 심해서 걸리지않으면 점점 심해져서 나중에 걷잡을수 없게됩니다....주위에서 초기에 눈물쏙빠지게 버리장머리를 고치는게 그사람을 위하는길이죠..초기엔 손버릇 쉽게 고칠수있어요.
저 곳에서만 저짓 했을까요? 아마 돌아다니면서 자전거 다 훔쳐서 팔아먹고 다녔겠죠. 얼굴 표정을 보니 한두번 해 본 게 아닌 듯. 아주 여유롭네요.
자전거 가져가는게 범죄인줄 모르는 애들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보조바퀴 달린 애들 자전거 훔치고 재밌다고 희희닥거리는 꼬락서니 하고는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놈들이....ㅉㅉㅉ
저런 놈들 꼭 잡히길 빌어요~~~ 저도 전주 사는데 저놈 면상 기억해서 보게되면 연락 드릴께요
그냥 정신 나간게 아닌가....남자 놈들이 계집얘처럼 헤헤거리고 뒤똥뒤똥 걸어서 찔찔이처럼 자전거타러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