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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운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529/0000060205
이란전에서 고전하는 이유가 여기 있군요.
최종예선 B조에 속한 사우디도 강팀입니다. 사우디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모하메드 살라가 버틴
이집트를 2-1로 이겼어요. 하지만, 이란을 상대할 때와 사우디를 만났을 땐 느낌이 다릅니다. 둘 다 어려운 팀이지만
이란이 훨씬 버거워요. 이란은 한국이 아시아팀을 상대할 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몸싸움과 속도에서 밀리지 않습니다.
이란 선수들은 볼 다루는 기술까지 뛰어나니 어려움이 많은 거예요.
한국이 그런 이란을 상대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확보했습니다.
그래서 칭찬한 겁니다. 특히나 이란 간판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을 꽁꽁 묶은 김민재 칭찬을 안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한국 공격진엔 손흥민이 있습니다. 손흥민은 주장이자 에이스로 한국의 중심을 잡죠. 손흥민은 시리아전에 이어
이란 원정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습니다. 손흥민이 눈에 띄는 곳에서 빛을 발했다면
김민재는 후방에서 자기 몫 이상을 해냈어요. 수비 지역뿐 아니라 미드필더 지역까지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면서
이란 공격을 여러 차례 막아냈습니다. 이란은 한국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아내지 못했어요.
김민재가 상대 공격진을 꽁꽁 묶었기 때문이군요.
김민재가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침투하는 공격수를 철저히 막았습니다. 90분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슈팅 기회를 전혀 내주지 않았어요. 이란이 두 차례 골대를 맞추긴 했지만 중거리 슈팅이었습니다.
페널티박스 안쪽에선 슈팅 기회를 잡아내기 어려웠다는 뜻이에요. 김민재는 미드필더 지역으로 올라가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데도 탁월한 능력을 보였습니다. 모두가 힘들어한 이란 원정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어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월 11일 UAE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반환점을 돕니다.
손흥민, 김민재가 공·수 양면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조직력을 더하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거예요.
최종예선은 토너먼트가 아닙니다. 리그전이에요. 승점 1점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란 원정에서 확보한 승점 1점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으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거예요.
박태하(현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홍명보 포항스틸러스 동기, 2010남아공월드컵 코치, 연변 감독)
일단 비교하기가 참 어렵다. 내 이야기가 ‘누가 낫다’로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명보는 예측 능력이 참 탁월한 선수였다. 상황을 읽는 능력이 좋아서 공격을 사전 차단하거나 어렵게 만들 수 있는 선수였다. 빠르지 않은 스피드를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그런 능력이 좋았다. 팀에 명보가 있느냐 없느냐가 분명히 차이를 만들어다. 선수단에 안정감을 주는 선수였다. 워낙 수비 능력이 탁월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믿고 마음 편하게 경기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민재는 힘과 스피드 그리고 높이가 정말 좋다. 역대로 이런 선수를 보지 못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도 좋은 수비수가 많았으나 유럽 전문가들도 인정할만한 수비수는 거의 없었지 않았나. 민재를 보면 정말 그 부분이 뛰어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프리미어리그가도 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호곤(수원FC 단장,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전 울산현대 감독)
스피드, 높이, 파워를 다 갖췄다. 스트라이커는 대부분 빠르기 때문에 느린 수비수는 막기 어렵다. 게다가 민재는 두뇌도 좋고 경기 운영도 샤프하다. 나도 그렇고 김호 감독도 그렇고 좋은 수비수였지만 우리보다 낫다. 빠르고 경기 운영도 좋은 선수를 찾아보기 쉽지 않다. 이제껏 이런 선수는 없었다.
이민성(대전하나시티즌 감독, 2002월드컵 대표 수비수,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코치)
누가 낫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뛴 시대가 다르고, 요구 받는 것도 다르기 때문이다.
홍 감독은 리베로였다. 그런 환경에서 패스 길을 잘 차단하고, 그런 류의 수비수였다. 같이 뛰면 편안하다. 수비진을 리딩하는 역할도 잘 한다. 특히 카리스마가 굉장했다. 말을 잘 안 하니까…(흐흐) 경기 때는 말을 많이 하는데, 평소에는 말을 잘 안한다.
민재는 현대 축구에 너무 잘 맞는 수비수다. 공간을 잘 지배하고, 피지컬적으로 완벽하고 스피드도 뛰어나다. 시대에 맞는 수비수다. 지금은 전술적으로 다르다. 맨투맨이 아니라 공간을 장악하고 지역을 커버하는 수비수가 필요하다. 그래서 공간 장악력이 떨어지는 수비는 어렵다. 반대로 맨투맨만 하는 옛날에는 상대적으로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종합해보면, 한국에서 나오기 쉽지 않은 선수다. 아시안게임가서 직접 봤는데, 멘탈도 좋다. 외국선수 같다. 민재 같은 선수 있으면 외국인 선수 안 써도 된다.
최순호(전 포항스틸러스 감독, 전 국가대표팀 스타 플레이어)
일단 흡사한 부분이 있다. 수비로서의 예측 능력(그게 위치 선정) 그런 게 둘 다 뛰어나다. 그런데 내가 보는 경향에서는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민재가 훨씬 뛰어나고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특히 제공권에서나 이런 것은 민재가 탁월하고 스피드도 좋다.
사실 처음 봤을 때도 확실한 선수라고 생각했다. 전북에 입단한 첫 해(당시 포항 감독)에 봤을 때, 내가 깜짝 놀랐다고. 굉장히 안정감이 있고 자신감이 있고 경기 운영 능력이 좋더라. 처음에도 빈틈이 없었다. 한국 축구 수비에 그런 선수는 없었다. 이번 국가대표팀 경기를 봐도 미스가 하나도 없더라. 터키를 간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다. 한 단계 거쳐서 안정감과 자신감 가지고 가는 게 낫다. 프리미어리그는 다르다. 워낙 파워 스피드 뛰어나다.
김형일(JTBC 해설위원, 2010남아공월드컵 수비수)
생각의 반응 속도가 빠르며, 그 빠른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져서 몸의 반응까지 매우 빠르다. 월등한 선수다. 스피드도 빠르고 볼 도 잘 차는데 공격수와 1대1로 붙었을 때도 자신감이 있는 게 보요서 든든하다. 정말 한국에서 최고 수비수인 것 같다.
김원일(OFL 대표, 전 포항스틸러스 수비수)
김형일 형이 무지하게 빠르다고 생각하면 된다. 스피드와 힘이 정말 탁월하다. 그 정도까지 빠르고 힘이 좋기가 어렵다. 머리도 좋고, 멘탈도 아주 좋다. 자신감이 넘친다. 김형일과 홍정호를 합쳤다고 할까.
김태영(2002 한일월드컵 3백, 2012 올림픽대표팀 코치, 현 천안FC 감독)
누가 낫다고 보기는 어렵고 홍 감독과 김민재가 같이 경기를 한다면 최고의 조합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또한 서로 장점이 다르다.
홍 감독은 경기를 할 때 지능적이고 수비라인을 잘 컨트롤 하며 상대 공격의 맥이나 흐름을 정말 잘 끊었다. 무엇보다 선수 리더십이 좋았다.
민재는 재공권, 발밑, 피지컬, 인터셉트 능력,스피드까지 갖추면서 한국에서 오랜만에 대형 수비수가 나온 것 같다. 현재 민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관심이 민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으면 하고 독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 성장이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홍명보
https://sports.v.daum.net/v/20211026131109304
아시아 최초 월드컵 브론즈볼 수상자. 홍명보(52) 울산 현대 감독이 역대 한국 최고의 수비수라는 사실에 이견은 없다.
홍 감독은 선수 시절 정확한 판단력과 천재적인 수비 지능, 여기에 웬만한 미드필더보다 준수한 패스 능력으로 시대를 풍미했다. 2002 한일월드컵 4위의 주역으로 활약했고, 이 공을 인정받아 당시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100인에 선정됐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인정한 위대한 선수였다.
최근 한국 축구는 홍 감독을 능가하는 대형 수비수의 등장에 환호하고 있다. 주인공은 김민재(25·페네르바체)다. 전북 현대, 중국을 거쳐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는 빠르게 유럽 무대에 적응하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수비수로 정착했다. 이런 김민재를 홍 감독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홍 감독은 2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민재는 모든 것에 완성된 선수 같다. 피지컬이 좋은데 빠르고 영리하다. 덩치에 비해 기술이나 시야, 패스 능력도 뛰어나다. 센터백으로서 갖춰야 할 모든 능력이 있다. 부족함이 없는 선수”라며 후배를 높이 평가했다.
홍 감독은 “홍명보와 김민재, 누가 더 뛰어난 수비수인가?”라는 다소 직설적인 질문에 지체 없이 “민재가 나보다 나은 선수”라고 답했다. 흔한 립서비스는 아니었다.
홍 감독은 “나는 상대의 움직임, 패스의 길을 예측하고 움직이는 스타일이었다. 반면 피지컬은 좋은 편이 아니었다. 하지만 민재는 다르다. 유럽의 큰 선수들과 경쟁이 되는 강한 피지컬인데 다른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나보다 더 좋은 선수라고 본다”라는 근거를 제시했다.
이천수
https://youtu.be/R7LfrCcal-Q?t=63
?: "형이 진짜 김민재 선수를 아끼는 것 같아요."
이천수: "당연한 거 아니야? 우리나라 역대로 봤을때도 역대급 센터백이에요."
?: "홍명보 선수를 넘었나요?"
이천수: "명보형을 좋아하긴 해요 제가. 명보형을 존경하고 좋아하는 건 있지만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쓰리백의 위치에서 옛날엔 리베로가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명보형을 영원한 리베로, 리베로라는건 지휘자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쓰리백이면 가운데 서는 상황에서 두 센터백을 조정하면서 자기가 커버하는 역할.
월드컵 때도 주장이었듯이 그라운드 안에서 감독이기도 하면서 지휘하는 그런 역할에
강했다면, 현대 센터백은 3명보다는 포백에 2명이 서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그때는 일대일 대인마크가 되게 중요하지. 원톱이 아니고 투톱이 들어오면 센터백 둘이
하나씩 맡아야 돼. 그러면 헤딩력, 그 다음에 뭐 수비력은 당연한 거고, 그 다음에 민첩성부터
판단력까지. 공격을 나갔을 때는 과감성까지 있어야 되는데 현대판 센터백으로는 민재가 낫죠.
그런데 과거로 돌아갔을 때 그 때 축구 상황이 명보형이 영원한 리베로는 맞고
저는 그렇게 판단하는 거고. 질문 자체가 초보야! 흥민이가 나온 것처럼 수비에서도
흥민이만한 선수가 나올 수 있다니까요. 저는 그게 단연 민재라고 봅니다."
https://tv.naver.com/v/23307728
이영표: "이란전에서의 김민재는 제가 지금까지 아시아에서 본 선수 중에서,
비디오부터 현장부터 제가 뛰면서까지 다, 저는 그런 선수를 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배성재: "아시아 역대 1위 수비수다?"
이영표: "예, 어떤 한 경기에서 어떤 한 선수가 보인 그날의 퍼포먼스 중에서. 위대한 선수였어요 제 눈에는."
https://sports.v.daum.net/v/20220211115033257
강철: “김민재는 정말 대단한 선수. 김민재의 경기를 챙겨볼 때마다 어떻게 저런 선수가 등장했을까 하며 웃는다.
김민재는 100년에 한 번 나올법한 선수다. 김민재는 세계 어떤 선수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체격을 타고났다. 키가 190cm에 장사다. 상대 공격수와의 몸싸움과 공중볼 다툼에서 밀리지 않는다. 여기에 빠르고 기술이 좋다. 발 빠른 상대 공격수와의 일대일 대결에서 뒤처지는 법이 없다. 상대 압박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과 패싱력도 갖췄다.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의 뒤를 잇는 초대형 선수가 될 자질이 충분하다.”
https://sports.v.daum.net/v/20220516080104408
황선홍·김병지가 꼽은 '한국축구 드림팀'[창간특집]
축구팬들 사이에선 한국 축구 역대 최고의 ‘드림팀’이 누구냐를 따지는 논쟁이 종종 나온다. 4강 신화를 썼던
2002 한·일월드컵이 2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축구 전문가들에서도 언급되는 빈도가 부쩍 늘어난 주제이기도 하다.
한·일월드컵에서 그라운드를 누볐던 황선홍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54),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52)과 만난
‘스포츠경향’이 드림팀에 대한 질문을 던진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한국 축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술술 풀어내던 두 사람은 이날 처음 생각할 시간을 요구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거나 지금 휩쓸고 있는 별들이
워낙 많다보니 당연한 얘기였다.
한 세기 반에 가까운 한국 축구의 발자취를 더듬던 이들은 10여분이 지난 시점에서야 하나 둘 이름을 꺼내기 시작했다.
...중략...
드림팀의 수비 라인을 짜는 작업은 오히려 수월했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53)과 김민재(26·페네르바체)가
센터백 콤비를 이루고,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45)와 박경훈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61)가 좌우 풀백으로 나서는
포백이 순식간에 짜여졌다.
한·일월드컵 당시 주장으로 4강 진출을 이끈 홍 감독은 그 활약상을 인정받아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유일한 월드컵 브론즈볼을 받은 인물이다. 또 다른 4강 신화의 멤버인 이 대표도 수비수로는 한국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토트넘)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1986 멕시코월드컵 멤버인 박 전무는 뛰어난 기량과 함께 측면 수비수로는 최초로 오버래핑 플레이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드림팀에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비수에선 유일한 현역인 김민재는 아직 월드컵 출전 경험이 없는 게 흠이지만
유럽 리그 진출로 선배들을 뛰어넘는 영광을 안았다. 김 부회장은 “원래는 (한·일월드컵 당시의) 3-5-2 포메이션을 생각했는데,
(김)민재가 보여주고 있는 활약상을 생각하면 포백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칭찬했다.
https://youtu.be/_vRJm-rAWC8?t=5782
기성용: "저는 김민재 선수가 정말 이 팀에(대표팀) 많은 걸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정말로 중요한 선수라고 생각해요."
"워낙 독보적으로...제가 봤을 때는 사실 이 정도 체격에 이 정도 스피드에
심지어 발밑까지 갖추고 있는 선수가 세계적으로도 제가 봤을 때는 흔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김민재 선수는 충분히 프리미어 리그에 갖다놔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좋은 팀에서."
손흥민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52/0001717948
◆ 박문성: 제가 지난해 연말 정도에서 런던을 한번 가서 손흥민 선수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손흥민 선수가 했던 말이 지금 우리 대표팀에 있어서 모든 선수들이 다 열심히 하고 있고 다 핵심적이지만 김민재 선수를 굉장히 칭찬을 많이 하더라고요. 현재 대표팀에 있어서 중심은 김민재 선수다. 이런 표현을 쓰던데 기본적으로 축구라고 하는 게 공격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수비를 한 상태에서 공격으로 나가는 게 중요한데 벤투 감독이 수비에서부터 패스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강조를 하는데 김민재 선수는 괴력에 가까운 힘이나 속도를 통해서 상대를 제압하는 것도 잘하지만 뒤에서 볼을 잡고 앞쪽으로 찔러주는 어제도 몇 차례 그런 장면들이 나왔는데 그렇게 앞쪽으로 찔러주는 게 있다 보니까 앞쪽에 있는 공격수들이 편하게 움직여서 침투를 할 수가 있는 거죠. 뒤에서 볼이 날아오니까 공격과 수비를 해 주는 김민재 선수의 존재감은 어제 보신 분들도 우리가 이런 수비수를 본 적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G_AyieSBsWE?t=1922
질문: "김신욱 선수 가장 체격이 좋으신데 김신욱 선수가 버거웠던 수비수가 있나요?"
김신욱: "김민재"
손흥민: "민재 진짜..민재가 솔직히 진짜 수비 진짜 너무 잘해요"
김신욱: "빠르고 힘세고 머리 좋고 기술있고"
손흥민: "저는 민재 진짜 엄청 팬이에요. 그래서 민재한테 항상 저의 의견을 얘기 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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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2의 홍명보 = 김민재
김민재...
드림팀에 톱을 손으로 놓고 좌측에 김주성 들어가고 골키퍼는 이운재 들어가야 드림팀일거 같은데
그동안 홍정호 김영권 등 여러선수들이 있었지만 홍명보 이후로 이렇게 특별하게 보이는 센터백은 민재가 처음임. 진짜 대성할거 같음
김민재 부모가 운동선수출신. 유도와 육상...그리고 정태욱도 배구와 스키..
돋보이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