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엔클로즈드몰형(폐쇄형)
오픈마켓처럼 공개가 제한적인 쇼핑몰을 말합니다.
특정 조건/자격을 가진 모집된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물론 폐쇄몰도 여러 형태라 오픈마켓에 동시 노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삼성직원들만 이용하는 쇼핑몰도 폐쇄몰이라 할 수 있다. 공무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 쇼핑몰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여러 집단을 모집하여 대형 폐쇄몰을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소비자입장에서 폐쇄몰은 자신들 만을 위해 판매자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여러 특혜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가격적인 면에서 공동구매와 같은 느낌이랄까
판매자로서 장점은 특정 다수를 공략할 수 있고 다른 판매자 눈치 보지 않고 최저가격을 부담없이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폐쇄몰 측에서도 자체적인 혜택을 추가로 적용하기도 한다. 단점은 폐쇄몰에 입점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고 노출이 제한적이라는 점과 수수료가 비싸다는 것이다.
오픈마켓은 판매 수수료가 대략 몇프로 정도지만 폐쇄몰은 수수료 방식일 경우 약 15%이상이다.(물론 각기 차이는 있다)
2)오픈몰형
오픈몰이란 말 그래도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시장이라는 의미이다. 굳이 역사적으로 보자면 미국의 ebay.com에서 처음 이런 형태의 사업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Auction이 등장하면서 오픈몰의 역사가 써진 것으로 되어있다.
누구나 팔 수 있다는 말의 의미는 오픈몰에서는 특별히 입점을 위한 절차나 형식이 필요 없다는 말이다. 회원으로 가입하고 판매자 자격을 위한 약간의 서류만 보내면 누구나 판매자 지위를 얻게 되고 그 다음에는 알아서 그 시장에서 물건을 팔면 되는 것이다.
어디가나 규제와 형식이 난무하는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는가 하겠지만, 가장 자본주의에 충실한 이 오픈몰은 사실 엄청난 경쟁을 하여야 살아남는 전쟁터와 같은 곳이다. 가장 먼저 머릿속에 그 사실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오픈몰은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장사를 한다는 것 말이다. 하지만 그 경쟁에서 이긴 승자는 아주 달콤한 열매를 먹을 수 있다. 말 그대로 물 반, 고기 반인 어장을 자신이 득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런 매력 때문에 지금도 오픈몰로 많은 소상공인들과 농어민들이 몰려간다. 하지만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않고 덤볐다가 호되게 혼나고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어 쓸쓸히 퇴장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오픈몰은 그렇게 정말로 많은 준비가 필요한 곳이다.
오픈몰은 누구나 쉽게 판매자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초기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오픈몰이 있었지만, 지금은 크게 옥션과 옥션이 인수한 지마켓, 11번가, 인터파크 정도가 남아 있다. 초기 난립하던 오픈몰 시장을 완전 석권한 것은 지마켓이었고, 지마켓을 인수한 옥션은 오픈몰의 절대강자가 되었다.
그러나 2007년부터 오픈몰 시장에 뛰어든 SK의 11번가가 시간이 갈수록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영역을 넓히더니 이젠 옥션을 넘어설 기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작년에는 드디어 포털의 절대강자 NHN에서 2012년 3월에 샵N을 열면서 오픈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처럼 대기업들이 눈독을 들일만큼 오픈몰 시장은 매력적인 곳으로 몇 년 전 이미 포화상태라던 오픈몰은 해를 거듭할수록 점차 시장 규모를 늘려가서 이젠 온라인쇼핑 시장 전체에서 거의 40%를 차지하는 대형 시장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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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뿌듯하시죠?
오늘도 행복한 열공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