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A 구단 단장이 아들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A 구단은 “학폭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가 다 안 밝혀진 문제다. 만약 학폭위에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그에 따른 엄정한 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아마추어 야구계에선 A 구단 단장의 아들 학폭 의혹 소문이 파다했다. A 구단 단장 아들 B 군은 C 고등학교 야구부에서 학생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 B 군은 최근 같은 학년 동기들과 함께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D 군에 집단 학교 폭력을 가한 의혹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A 구단도 갑작스럽게 불거진 단장 아들 학교 폭력 의혹 사태를 두고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A 구단 단장이 아들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사진=김재현 기자
A 구단 단장은 MK스포츠에 “사실 관계 확인이 아직 다 이뤄지지 않은 사안이다. 개인적으로 아들이 직접 집단 폭력에 가담한 게 아니라 서로 말싸움이 있었다고 파악했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명확하게 가려진 상태가 아니고 아직 학교폭력위원회도 제대로 열리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학교 측에서 계속 조사 중인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A 구단 단장은 만약 아들이 학폭위에서 학폭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유니폼을 벗기겠다고 강조했다.
A 구단 단장은 “아들이 잘못을 했다면 그걸 회피하거나 무마할 생각이 전혀 없다. 만약 학폭위에서 결과가 안 좋게 나온다면 아들 야구 유니폼을 벗길 생각도 있다. 아직까지 학폭위에서 잘못이 확연히 가려진 상황이 아니기에 조금 더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A 구단은 향후 단장 아들과 관련한 학폭위 결과에 따라 해당 문제에 대한 조치를 내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첫댓글 심재학 단장..아들이 야구할건데 이정도면 그냥 실명 거론급인데?오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