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산업재해 걱정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산업재해 예방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
울산시는 일하는 사람의 안전과 보건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울산시 산업재해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산업재해 예방활동, 산업안전보건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자발적 안전보건 문화확산 등 3대 전략 9개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
이를 전략별 과제로 보면, 지역특성을 고려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우선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관내 산업재해 예방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돼 있다. 또 중소ㆍ영세 사업장 안전보건 교육 및 상담과 안전보건지킴이 운영 등도 과제에 포함된다.
한편 산업안전보건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지역 안전보건 협의체 구성 및 업무협약 체결, (가칭)국립 산업재해 예방 안전체험 교육장 유치가 추진된다.
이와 함께 자발적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기업 인증 및 특전 제공, 산업안전보건 교육 실시, 산업재해 예방 홍보활동 등도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여 일하는 사람의 안전 및 보건을 유지ㆍ증진하고, 유관기관 합동점검ㆍ교육ㆍ홍보 등 유기적 산재예방 체계를 구축하여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