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연자는 이정애씨이다.
이정애씨의 딸 경아에게 구하는 용서이다.
오늘은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하다.
1978년 울산.. 정애 씨는 한 음식점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딸, 경아를 항상 시누이에게 맡겨야 했다.
딸은 가지 말라고 하고...
경애씨는 어느 날 식당에 오게 되었는데 주인이 도대체 왜 이렇게 늦게 오냐면서
저기 설거지 거리 안 보이냐면서 빨리 설거지나 하라고 했다.
그리고 며칠 뒤,, 식당에서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남편이
짐을 챙기고 딸 경아와 함께 가려고 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정애시는 딸은 두고 가라고 했다.
남편이 싫다고 하자,, 정애 시는 경아에게 엄마랑 있자고 했다.
경아는 싫다고 했고, 남편이 아빠랑 가자고 하니, 경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남편은 정애씨에게 이혼을 하자고 했다.
정애씨는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갑자기 이혼을 하게 되었고,
딸 경아에게도 떨어지게 됐으니...
그리고 4년 후인 1982년에 미국 남자와 재혼을 하게 되었다.
성당에 다니면서 만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 정애씨는 시누이 집에 가서 한 쪽지를 보여 주게 되었다.
바로 미국 남편과 미국으로 가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애씨는 경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꼭 연락을 주라고 했다.
시누이는 편지 보낸 다면서 알았다고 했다.
그리고 정애씨는 시누이에게 가본다고 말을 하였다.
1년후 미국 플로리다,정애 씨는 쪽지를 보고 있었다.
미국 남편은 정애 씨에게 다가갔다.정애씨는 아무래도 한국에 가서 딸 경아를
데리고 온다고 하였다.미국 남편은 같이 가자고 하였다.
그리고 정애씨는 경아를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정에씨는 경아에게 한 번 안아봐도 되냐면서
묻고 경아가 고개를 끄덕이자 정애 씨는 딸과 부둥켜 안았다.
얼마나 딸을 보고 싶었을 까? 경아가 10살때의 일이다.
그리고 정애씨는 딸을 한 음식점에 데리고 갔다. 거기서 딸에게 자장면을 시켜줬다.
정애씨는 딸 경아가 자장면을 먹는 모습에 흐믓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딸에게 쉽지 않은 말을 하게 되었다.
엄마와 함게 미국으로 가자는 것이었다. 경아는 간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정애씨는 약속으로 미국 동전 3개를 주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 날,, 딸을 입양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리고 미국 남편과 같이 돌아가다가
정애씨는 미쳐 차가 오는 것을 보지 못해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를 크게 다치게 되었다.
정신을 차려 보니, 미국 남편이 있었다. 그리고 미국 남편은 그냥 미국으로 돌아가서 치료를 받자고 했다.
정애씨는 안된다면서 경아와 미국으로 가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했다.
하지만 미국 남편은 당신의 건강이 우선이라면서 미국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정애씨는 정말로 안타까웠을 것이다. 교통사고만 안 났으면 딸 경애를 데리고 갈 수 있었을 텐데,,,
1983년.. 울산. 1년후,, 고모는 경아에게 다가오면서 편지를 보여주게 되었다.
딸은 엄마가 보낸 편지를 읽었다. 아빠가 돌아오자.. 아빠께 편지를 보여 줬는데
아빠는 그냥 뒤돌아서서 가버렸다. 그리고 연락이 없는 엄마에 대한 원망이 커져갔다..
만남의 시간...
딸과 엄마는 서로 부둥켜 안으며 한참동안 울었다. 그리고 딸이 가져온 상자를 열어보니 엄마를 주려고 만든
숄이 들어있었다. 정애씨와 정말로 어울렸다. 그리고 정애씨와 경아씨가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
항상 부모님과 살고 있다는 것을 감사해야 겠다..
첫댓글 다 썼다.
잘썼어. 그런데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들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