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김광섭
저렇게 많은 별 중에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 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 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수많은 별 중에 별 하나가 나를 보고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 나는 그 별 하나를 보고
그래서 우리는 서로가 소중한 존재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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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김광섭-
연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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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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