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군, 고추 만지작 거리다가 아빠한테 걸렸다.
아빠: 히로! 자꾸 만지면 아빠가 가위로 싹 자른다!
--;;
말 하는거좀 봐. 헐~
히로 질색을 하더니.
"안만질께요."
한다.
아빠, 말은 숭악하게 해도..제법 히로가 말을 듣는게..
때론 숭악한 말이 필요하구나..싶었다.
저녁에 히로와 요시, 나 욕탕에 들어가서 뜨신물에 몸을 불리고 있는데..
히로 왈..
"엄마! 엄마 고추는 아빠가 잘랐어?"
허걱!
뭐?
히로: 아빠가 잘랐냐고.
엄마" ....음...아마 그런가? 아빠가 잘랐나?
그때, 히로군 바깥을 행해 소리를 지른다
아빠!! 엄마를 용서해줘!! 왜 고추를 자르고 그래요!! 피나잖아!!
아빠에게 엄청 화를 냈던 히로군.
음...
아이들은 커가지만 점점 부모는 난감해질때가 많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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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에서 소풍을 갔다.
히로군은 <스미레: 제비꽃> 반 이다.
빙~ 둘러앉아서
엄마랑 아이랑 자기소개를 하라고 해서..
히로랑 나랑 소개하는 차례가 됐다.
히로군이 마이크를 지가 뺏았더니..
자신만만하게 소개한다.
히로: 사사키 히로노리데스. 욘사이데스(4살입니다.)
히로군와 쓰레기 구미데스 (히로군은 쓰레기 반입니다. --)
요로시꾸 오네가이시마스.(잘 부탁드립니다)
... 히로군,, 스미레가 발음이 안돼 쓰레기 가 되버렸다.
엄마는 옆에서 듸비졌지만...다른 아이 부모들은 내가 왜 듸비졌는지도
몰랐다.
아직도 물어보면 무조건 <쓰레기 반> 이랜다.
첫댓글![푸하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1.gif)
![푸하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1.gif)
내 배꼽 돌리둬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히로군![쵝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5.gif)
이![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7.gif)
.쓰 레 기 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런~쓔레기~"란 유머가 한국에서 유행중이지요^^
하하하 그래요? 히로를 그쪽으로 좀 --;;
아우 나 어떡해 ㅋㅋㅋㅋㅋㅋ 쓰레기반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