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소비자 사랑 국민 브랜드 大賞

[부니기]

글로벌 마케팅시대를 맞아, 브랜드의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파워브랜드는 신규 고객 유치 및 기존 고객의 재구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국민브랜드는 그 값어치가 무궁무진하며, 요즘같은 불황기에 그 진가는 더욱 두드러진다.

이에 <이코노믹 리뷰>는 미디어인텔리전스, 참바른리서치와 손잡고 ‘소비자 사랑 국민브랜드 대상’을 선정했다.

제정 취지는 시대와 계층을 초월하여 오랫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브랜드(역사와 전통),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최고의 가치를 지닌 브랜드(신뢰와 만족)를 선정해 그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림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공신력 있는 리서치 기관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진정한 의미에서 소비자들이 뽑아 준 최고 브랜드로 널리 알림으로써,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 절차는 참바른리서치의 브랜드리서치 결과를 토대로 부문별 상위 브랜드를 1차로 선정하고, 2차로 리서치 결과와 브랜드 및 기업의 역사, 최근 보도자료, 시장점유율 등을 감안하여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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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문
대우증권

한국 증권산업 선진화 주도한다

1등 증권회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하게 정립한다.” 대우증권의 2005 회계연도 목표다.

대우증권은 지난 1970년 창립 이래, 한국 증권업계의 선두기업으로서 발전적 모델을 제시하고, 선진제도를 도입하는 데 앞장섬으로써, 우리 증권산업의 선진화를 주도해 왔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차원에서, 지난해 6월 핵심 업무역량을 재정비했다. 현금창출원 역할을 하고 있는 브로커리지 업무의 시장지배력을 우선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한편, Investment Bank 업무와 트레이딩같은 분야는 중장기적으로 충분한 시스템과 인적자원을 확보해 나가면서 핵심역량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

대우증권은 3개월 만에 위탁점유율 업계 1위 자리를 되찾았고, 올해 들어서는 월평균 12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리는 등 탁월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 안으로 시장점유율을 12%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12월 <한국경제신문> 다산금융상 증권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받은 데 이어, 2005년 1월 <매일경제신문> 매경증권인상 대상, 3월에는 <머니투데이> 대한민국 IB대상을 수상, 업계 리더의 위치를 확인시켰다.

해외에서도 ‘아시아머니’와 ‘파이낸스아시아’가 주식부문 한국 최우수 증권사로 선정한 바 있으며, 세계적 금융조사기관인 ‘톰슨파이낸셜’은 채권부문 최우수 증권사로 꼽았다. 아울러 작년 10월 <한국경제신문> 사회공헌기업대상 행사에서 사회복지부문 대상을 받았고, 6월에는 <동아일보> 한국IBM BCS 선정 ‘존경받는 30대 한국기업’증권업계 1위에 선정됐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대우증권은 신규 수익원을 꾸준히 확보해 안정적 수익구조와 건실한 재무구조를 구축, 매년 자기자본이익률 10% 이상을 달성하는 우량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형할인점 부문
월마트

한국 제품 수출에도 한몫

대형할인점 부문에서 국민브랜드로 선정된 월마트는 전세계 5300여 개 점포에서 160여 만명이 근무하며 작년 전세계 총 매출 2852억달러를 기록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대 유통업체다.

2002년부터 3년 연속 미 <포천>지에 의해 세계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기업으로 선정된 월마트는 지난 1998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2004년 말 현재 약 8120억원을 한국 시장에 직접 투자하고 있다. 이는 한국에 직접 투자한 600여 외국기업 중 10위 안에 드는 규모다.

한편, 작년 한 해 약 5억800만달러어치의 국내 물품이 전세계 월마트 매장을 통해 팔리는 등 우리 수출의 효자 노릇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종합유통 부문
제이유네트워크

신개념 소비생활 마케팅 시스템 주목

종합유통 부문에서 국민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제이유네트워크는 독자적인 ‘소비생활 마케팅’ 방식으로 유명하다. ‘소비생활 마케팅’은 회원 개인이 제품을 소비하는 것만으로도 전체 매출 실적에 비례하는 수당을 발생시키는 신개념 시스템이다.

회원이 제품을 소비하는 것만으로도 전체 매출 실적에 비례하는 수당을 발생시킨다는 이른바 소비생활 마케팅 방식은 세계 최초의 네트워크 마케팅 방식으로, 학계에서는 소비혁명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작년 5월 한국마케팅과학회로부터 ‘마케팅파이오니어상’을 수상했다.

최근 들어서는 전국 3000여 개 오프라인 매장과 2개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TNM(토털 네트워크마케팅) 방식’을 채택, 소비생활 마케팅 방식을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홈쇼핑 부문
현대홈쇼핑

사회공헌하는 유통 브랜드 도약

현대홈쇼핑은 우수 고객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6월 VIP콜센터를 열고, 업계 최초로 초우량고객 관리프로그램인 CCC(Constant Customer Care)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CEO를 포함한 경영진과 영업팀장들이 우수 고객들을 직접 관리해 고객의 불편사항 등을 즉시 해결하고 있으며, 수도권 지역 우수 고객에 대해 여성 택배 기사가 직접 배송하는 ‘드림택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물샐 틈 없는 정보 보안 시스템도 이 회사의 자랑거리. 정보보호위원회 설치, 주요 정보의 암호화, 새로운 보안시스템 설치, 정보취급자 최소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홈쇼핑은 아울러 장애인 복지 및 재활사업, 장애인 교육지원, 혈액암 환자 지원 사업 등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과 사회에 공헌하는 책임 있는 유통 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능성양말 부문
인스바이오 수면양말

신고 자는 양말로 소비자 사로잡아

입체 캐릭터 양말, 향기 나는 양말 등을 앞세워 국내 양말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인따르시아㈜는 패션내의 ‘바쉬’와 기능성 골프용품 시장에도 진출하며 종합패션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아토피성 피부질환 예방, 곰팡이 억제, 항균기능 등을 지닌 인스바이오 물질이 함유된 ‘수면양말’이라는 독특한 상품을 앞세워 시장 우위를 굳혀 나가고 있다.

수면양말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발의 혈류 온도를 높여 주는 한편, 보습 효과를 지니고 있다. 녹차 성분이 포함돼 있어 은은한 향이 풍기는 점도 또 다른 장점. 인따르시아측은 기능성 양말을 착용하고 잠자리에 들면 평소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직장인들이나 수험생들이 피로회복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언더웨어 부문
트라이

명실상부한 최고, 리뉴얼로 더 새롭게

쌍방울 트라이(Try)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내의 브랜드다.

지난 1987년 처음 출시될 당시, 흰색 일색이던 내의시장에 다소 파격적으로 색깔 있는 속옷을 도입해 유행시키면서 패션 내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출시 초기부터 트라이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패션내의라는 자부심과 내의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상품개발로 소비자들에게 늘 새롭게 그리고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항상 새로운 기술력으로 국내 내의시장을 선도해 온 트라이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40수, 160수 내의를 개발해 최고급 원단으로 만든 명품시리즈를 시판하는 등 지난 40여 년 간 국민들에게 받아온 사랑을 기술력으로 보답하고 있다.

또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내복입기 캠페인을 주최하는 등 환경친화적 이미지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패션욕구를 충족시켰으며, 새로운 변화를 능동적으로 주도해 나가는 선진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국내 내의시장에서 2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올해 들어 트라이는 새로운 모습으로 획기적인 브랜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트라이만의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브랜드의 얼굴을 바꾸고 타깃을 20∼30대 여성에게 집중, 더욱 세련되고 감각적인 상품을 출시한 것이다.

아울러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기 위해 불임부부 후원 사회공헌 활동도 시작, 명실상부한 국민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생활용품(위생포장) 부문
크린랩

기술력으로 일궈낸 주방문화의 신화

‘기술로 대기업을 이겨낸 주방문화의 신화’, ‘연평균 25% 내외의 꾸준한 성장을 기록한 신뢰의 기업’. 생활용품(위생포장) 부문에서 국민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크린랩에 따라 다니는 화려한 수식어들이다.

‘깨끗함’ ‘즐거움’이라는 브랜드 컨셉트로 건강과 식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크린랩은 현재 국내 랩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기업이다.

크린랩은 최근에는 랩 이외에도 ‘크린백’, ‘크린장갑’, ‘지퍼백’ 등의 주방용품, 욕실용품, 생활보수용품, 세탁용품 등으로 제품군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MP3 부문
아이리버

모델마다 베스트셀러, 세계시장 평정

세계 MP3 플레이어 시장을 평정한 레인콤의 아이리버(iriver)가 소비자사랑 국민브랜드 대상 MP3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지 6년 만의 쾌거다.

하지만 지금까지 레인콤이 걸어온 길을 살펴보면 놀라운 일도 아니다. 레인콤은 지난 2000년 12월 멀티코덱(Multi-CODEC) CD 플레이어를 개발, 출시한 지 6개월 만에 미국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후 2002년 9월 내놓은 아이리버 프리즘(Prism)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후속모델인 아이리버 크래프트(Craft), 아이리버 매스터피스(Masterpiece) 등 내놓는 모델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면서, MP3 플레이어 1위 업체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레인콤은 앞으로 비디오 및 게임기능 등이 장착된 멀티미디어기기 분야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은행부문
국민은행

10년 후에도 한국 이끌 ‘대표은행’

‘10년 후 한국’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로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 강정원 행장은 최근 ‘오는 2015년에도 대한민국 최대은행이자 최고은행이 되어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로 화제를 모았다.

국민은행 하면 자산 200조원이 넘고, 전국민의 절반을 넘는 25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최대 은행의 이미지이다. 그러나 규모와 양적 측면만으로 동행의 힘을 다 설명할 수는 없다.

국민은행은 작년 말 기준 가계대출점유율이 32.7%로 2위와는 배 이상 격차가 나고, 주택청약상품 점유율 62%, 6대 은행 기준 적립식펀드 점유율 58%, 8대 은행 방카슈랑스 점유율 44%라는 경이적인 영업력을 보이고 있다.

또 기업대출시장 점유율 2위, 신디케이트 론 아시아 3위(세계 16위), 원·달러 선물환거래 2년 연속 세계 1위 등, 기업금융과 국제금융 부문에서도 탁월한 실적을 자랑한다.

첨단기술력에 있어서도 인터넷뱅킹 서비스평가 1위, 국내 최초 칩 기반 모바일뱅킹 도입 및 시장 과반 점유, 국내 최초 전자통장 시행 및 4개월 만에 18만계좌 달성 등 국내 은행업계의 기술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무형자산 측면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최근 ‘파이낸스아시아’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주주관계와 기업지배구조에서 한국금융기업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능률협회 브랜드파워 조사결과 7년 연속으로 은행권 최고브랜드로 뽑혔다.

강 행장은 통합정신, 윤리경영문화의 정착, 고객만족 이라는 3대 과제를 실천함으로써 10년 후에도 국민은행이 최고은행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은행의 미래는 고객만족에 달려 있다며, 확고한 조직력 및 영업력과 동시에 고객만족도 1위 은행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건강식품 부문
남양알로에

알로에 대명사, 글로벌 기업 도약

남양알로에는 세계 700여 개 기업에 수출하는 세계 최대의 알로에 전문기업이다.

지난 1976년 국내 최초로 알로에 시험재배에 성공한 이래, 220만평의 미국·멕시코 농장에서 재배해 가공하는 알로에 원료는 연간 5만6000톤으로, 세계 알로에 원료 공급량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현재 중국 하이난섬에 70만평의 알로에 농장을 조성 중이며, 러시아 연해주에 650만평의 부지를 확보해 총 940만평(여의도 면적의 약 3.7배)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곳곳 대단위 농장에서 생산된 천연물은 글로벌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로 판매되고 있다.

남양알로에는 알로에뿐만 아니라 인삼, 대나무, 가시오가피 등 식물로부터 추출한 천연물질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보다 더 강화, 천연물산업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생식 부문
다움생식

생식의 산 역사, 100% 동결건조제품

다움생식을 만드는 (주)GMF는 국내 최초로 생식을 개발한 우리나라 대표 생식회사다. 지난 1998년 사명을 서해식품에서 GMF(God-Made Food)로 바꾸고, 국내 최대 생식전문 동결건조 공장을 설립했다.

다움생식의 ‘온백생식’은 100% 순수 생식원료만을 사용하여 만든 100% 동결건조제품으로, 생식을 오랫동안 섭취하는 마니아들에게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또한 생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을 위한 ‘온가족생식’은 동결건조 두유를 사용하여 맛있게 만든 히트상품이다.

이 밖에 ‘무농약 검은약콩 청국장’, ‘유기인증 해조칼슘’, ‘유기농 생케일 엽록소’, ‘옥외배양 클로렐라’ 등 친환경 제품을 위주로 한 다양한 아이템을 생산, 믿을 수 있는 건강식품을 찾고있는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건강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인터넷포털사이트 부문
Daum

글로벌 미디어·커머스 기업 거듭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 7월 1일 기준 3700만 등록가입자, 하루 7억2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는 포털서비스 다음(www.daum.net)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인터넷 미디어 기업이다.

회원 규모나 트래픽 등에서 아시아 최고의 포털사이트이며, 세계 유수의 인터넷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국내 최대인 550만개의 온라인 동호회를 보유한 Daum카페, 지능형 멀티미디어 검색서비스인 Daum검색,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미디어다음, 국내 최대 종합 인터넷 쇼핑몰인 d&shop 등 1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털 서비스의 기본인 콘텐츠, 전자상거래, 커뮤니케이션, 커뮤니티, 그리고 문화의 자연스러운 융합과 조화를 통해 새로운 인터넷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

다음은 창사 10주년을 맞아,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기존의 사업구조를 뉴미디어 국내부문, 해외부문, 뉴커머스 부문, 뉴 파이낸스 부문 등 4개 부문으로 재편하고 사업구조를 혁신했다. 이용자들에게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e-라이프의 접점이 되는 기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 판매총액 1조원대, 매출규모 5000억원 대의 글로벌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다음이 포털 다음닷넷이 아닌, 글로벌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이다. 다음은 각 계열사를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다시 묶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다.

●남성정장 부문
파크랜드

고객만족도 1위의 대한민국 대표 정장

파크랜드는 지난 1973년 창사 이래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으로, 단일 브랜드 매출 1위, 최다 판매망(전국 400여 개 매장)을 기록하고 있는 정상급 패션전문기업이다.

7개의 첨단 직영공장과 3개의 대형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청이 아닌 직접 생산을 통해 완벽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첨단자동설비로 생산원가를 낮추면서 품질을 높였다.

파크랜드의 정장은 신사복의 품격과 전통을 편안함과 합리성으로 풀어낸, 대한민국 대표 남성정장으로 유명하다.

파크랜드의 정장은 어깨소매 이음선에서부터 큰 차이가 난다. 봉제한 것이 아니라 마치 풀로 붙여 도배한 것처럼 봉제선이 매끈하며, 입었을 때 어깨가 들뜨지 않고 몸에 착 붙는다.

또 와이셔츠 칼라의 끝선과 각이 아름답게 살아 있으며, 목 부분이 찌그러짐 없이 둥글게 유지된다. 안팎의 치수가 다른 입체 재단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

파크랜드는 올해 마케팅관리학회의 마케팅 프론티어상을 비롯, 일본능률협회의 글로벌 고객만족도 남성정장부문 1위에 선정됐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브랜드파워 1위, 소비자만족상, 히트상품, 의류생산기술력 월드베스트상 등을 수상했다. 또 동탑산업훈장, 가치경영 최우수상 수상 등은 물론,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 초 출시한 여성복 브랜드 ‘프렐린’, 젊은 층의 스타일리쉬 브랜드인 ‘제이하스’, 대형 유통매장으로 판매되는 ‘파크랜드 옴므’, 홈쇼핑 브랜드 ‘인솔리토’, 영 캐주얼 브랜드인 ‘크렌시아’ 등 개별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고, 유통채널을 다각화하여 21세기 패션전문그룹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농산물 부문
임금님표 이천쌀

웰빙 친환경 농법, 일등미의 대명사

예부터 임금님에게 진상됐던 이천미는 일등급 쌀의 대명사다. 이천은 땅이 넓고 기름져 밥맛 좋은 쌀이 생산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췄다. 또 타 지역에 비해 풍수해가 적은데다, 결실기에는 일조량이 많고 밤낮의 기온차가 커서 벼 알의 여뭄이 좋다.

여기에다 밥맛 좋은 추청 품종만을 재배하고 비료와 농약을 적게 쓰는 친환경 농법을 실시해 요즘의 건강 및 웰빙 트렌드와도 잘 맞아떨어진다. ‘임금님표 이천쌀’은 이천시에 소재한 10개 농협이 함께 출원한 공동 브랜드다. 농가와 직접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한 쌀만 이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 전국농산물 브랜드파워 대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10월 중순에 ‘이천쌀문화제’를 개최, 이천쌀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호텔서비스 부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한국미 물씬 풍기는 고품격 비즈니스호텔

아미가 호텔이 3년 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5월 25일 임피리얼팰리스 호텔로 거듭났다.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은 단순한 숙박 기능을 넘어, 아름다운 예술공간을 지향한다. 홀과 로비 등 전체 호텔시설을 총 400여 점의 예술품들로 채웠다. 호텔 외관은 클래식한 유럽풍이지만 내부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EFL라운지(귀빈라운지)는 조선시대 양반 가옥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고, 인터넷룸은 사랑채 분위기를 연출한다.

객실수도 기존 210개에서 430개로 늘었다. 또 중식당, 일식당, 이탈리안 레스토랑, 뷔페 레스토랑 등 9개의 다양한 레스토랑을 새로 선보였다. 대연회장과 소연회장, 5개 규모의 컨벤션 센터를 갖춰 고품격 비즈니스맨들의 토털 엔터테인먼트 공간이자 사교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은행 부문
광주은행

안정·수익성 겸비, 초우량 지역은행

광주은행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742억원에 달했고, 올 상반기에만 벌써 45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안정성을 나타내는 연체대출은 지난해 말 1370억원에서 1060억원으로 316억원 감소했다. 6월 말 현재 총자산은 10조6000억 원.

오는 2015년 총자산 50조원, 경상이익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광주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해 ‘VISION 2015’를 수립했다.

본부 인력을 영업점에 전진 배치하고, PB센터를 운영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또 광주·전남지역 소재 우량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영업점 1점 1행 운동 등 지역과 밀착된 사업을 통해, 지역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향토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자동차부품 부문
한국에어브레이크

불량률 제로, 에어브레이크의 명가

한국에어브레이크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에어 브레이크 시스템 생산 업체다. 국내 최초로 대형 트럭, 버스의 에어 브레이크 밸브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부터 적용되는 유로 법규에 맞는 브레이크 밸브를 개발해 타타대우상용차 및 대우버스, 특장차 업체에 전량 공급하고 있다. 지속적인 신뢰성 시험을 실시해 불량률이 제로에 가깝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동사의 제품은 연비 향상을 위한 차량 경량화 및 에어 장치의 녹 발생 방지를 위해, 철제 탱크 대신 스테인리스 에어 탱크를 사용한 것이 특징. 이를 통해 자동차를 폐차하기 전에는 녹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에어 브레이크 시스템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켰다는 평이다.

한국에어브레이크는 지난해 중국 닝보시에 합작회사를 설립,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대학 부문
성신여자대학교

내실교육으로 21세기 여성리더 양성

성신여자대학교는 1936년 운정 리숙종 박사에 의해 설립됐다. 현재 7개 단과대학과 5개 대학원에 총 1만3000여 명의 학생들이 미래의 여성리더로 우뚝 서고자,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21세기 전문 여성리더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성신여대는 인간화, 전문화, 국제화, 정보화를 특성화정책의 목표로 삼아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우수한 교수진 확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시형 캠퍼스를 지향하는 성신여대는 캠퍼스 내 전 강의실에 전자칠판을 설치, 분필 없는 강의실을 실현하는 등 시설 현대화에 힘쓰고 있다.

정보화교육을 위해 정보인프라를 확충하고,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IT인재 육성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과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대학 및 지역사회를 위한 정보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 정보화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노력한다.

또 국제화교육을 위한 ‘국제화정예요원과정’과 다양한 전문 어학교육을 실시하고, 세계 명문대학들과 자매결연 및 교류협정을 맺고, 교환학생과 어학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 중심의 학사제도, 전체 학생의 30% 이상이 지급받고 있는 다양한 장학제도 등이 특징이다. 다양한 취업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지원 및 진로지도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인기직종인 교사 임용고시에서 합격률이 우수하다.

성신여대는 외형보다는 내실 있는 교육에 주안점을 둠으로써, 무한경쟁시대 성신인들이 21세기 여성리더로 당당히 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험 부문
교보생명보험

마음의 힘이 되는 노래 하나 말 한마디

“거치른 벌판으로 달려가자∼∼ 마음에 힘이 되는 친구의 노래처럼”

최민식이 노래를 불러주며 축 처진 친구의 어깨를 다독이는 교보생명의 광고. 이미 방송된 지 일년이 훌쩍 지났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이 광고를 인상깊게 기억하고 있다. 친구와 술 한잔 기울이며, 이 광고를 따라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이후 김희애가 출연했던 ‘아내의 노래’편, 설경구의 ‘동생의 노래’편으로 이어진 교보생명의 ‘마음의 힘’ 캠페인은 이제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시와 노래를 들려 주는 것을 넘어,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이 되는 말 한마디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전파를 타고 있는 ‘남편(한석규)의 말 한마디’편과 ‘딸(수애)의 말 한마디’편이 그것인데, 친정 식구의 상을 당해 슬퍼하는 아내에게 “나이 들어 점점 약해지시는 부모님께 무슨 말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힘든 이웃들을 북돋아 주고 격려하며, 소중한 꿈이 좌절되지 않도록 삶에 큰 힘이 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비전 아래 출발한 교보생명의 마음의 힘 캠페인은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모든 접점에서, 그리고 상품·서비스·영업 등 기업활동 전반에서, 브랜드를 구축하는 중심이 돼 왔다.

1년반 이상 캠페인을 끌어오면서, 교보생명의 브랜드 인지도도 10% 가량 올랐다.

친구를 도우려면 진정 그 친구의 아픔을 이해해야 하는 것처럼, 소비자의 마음 속에 들어가는 일이란, 소비자에 대한 진정한 이해에서 출발한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내실을 다지면서, 교보생명은 진실한 고객의 마음속 No.1이 되고자 한다.

●여성캐주얼 부문
여성크로커다일

중장년 여성캐주얼 ‘블루오션’ 개척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형지어패럴의 미시 여성캐주얼 ‘여성크로커다일’은 오히려 매출이 늘고 있다. 지난해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전국 330개 매장에서 2000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여성크로커다일의 성공비결은 역발상에 있다. 불황에는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아 남들이 외면하는 중장년 여성을 역으로 공략한 것. 품질은 백화점 제품 못지않지만 가격은 재래시장 수준이어서, 30∼5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지역 밀착형 대리점 유통과 반품이 가능한 위탁판매방식, 효과적인 스타마케팅 등도 성공비결로 꼽힌다.

발상의 전환과 철저한 시장분석에 따른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 패션업계의 ‘블루오션’을 개척했다는 평을 듣고 있는 여성크로커다일은 조만간 싱가포르 본사와 함께 중국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어학원 부문
GnB영어전문학원

특허 학습법으로 초등영어 시장 평정

GnB영어전문교육은 출범 4년 만에 전국 1700여 개가 넘는 학원 네트워크를 형성할 만큼,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GnB 영어학습법의 특징은 ‘생각단위’와 ‘연결질문’으로 압축된다. 하나의 영어 문장을 2∼5개의 마디(생각단위)로 구분, 듣고 말하고 쓰는 방법을 훈련시킨다. 이 과정에서 영어문장의 구성원리를 터득할 수 있다. 연결질문은 영어문장 속의 생각단위 마디마다 막연한 질문을 상상함으로써, 언어예측 능력을 길러준다. 이 학습법은 특허를 취득한 상태다.

GnB는 학습자 스스로가 말하기 능력을 재미있고 쉽게 기를 수 있도록 ‘음성인식 쌍방향 멀티미디어 영어교육 소프트웨어’도 개발했다. 이 소프트웨어(CD)에는 동영상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역할을 번갈아 가며 롤 플레이에 의한 대화연습을 무한 반복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다. GnB는 또 중국과 일본 등 비영어권 국가 교육시장에도 곧 진출할 계획이다.

●아파트 부문
e-편한 세상

가장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공간 창출

대림산업은 창사 이래 소비자 입장에서 실용성 높은 고품질 아파트를 위해 노력해 왔다.

대림은 우리 소비자의 근본적인 욕구는 아파트 기능성의 개선과 쾌적한 환경을 통한 가족의 편안함과 화목함이지 이웃과 경쟁하고 비교하는 삭막한 주거환경이 아니라는 확고한 인식을 가지고,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아파트를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편한 세상’은 품질과 실용성 그리고 친환경과 건강에 컨셉트를 두고 있으며, 이는 사람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한다는 대림의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다.

대림은 이 철학을 실현시키기 위해 Life Creating Team과 에코프로젝트 전담팀을 만들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 창조적 기술을 지향하고 있으며, 고객이 가장 건강하고 쾌적한 상태로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마감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숲정신’은 21세기를 이끌어 갈 대림의 기업정신이다. 한숲의 ‘한’은 우리 민족이 생각하는 지고지선(至高至善)의 상태를 의미하며 높다, 넓다, 밝다, 중심이다, 우두머리, 우주, 하나인 동시에 무한하다 등의 뜻을 지니고 있다. ‘숲’은 대자연이고 풍요로운 숲, 쾌적한 숲, 광대무변한 숲을 의미한다.

대림은 한숲정신이 뜻하는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을 창출하고, 광대무변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한다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림은 고객 입장에서 가장 편리하고 실용적이며, 고품질 아파트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소비자가 가장 편리하고 편안하게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진정한 기술력이 돋보이는 아파트로 거듭나겠다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생활용품 부문
태화고무장갑

품질제일주의로 세계 으뜸 제품 생산

1979년에 설립된 태화라텍스는 국내 1위의 고무장갑 생산업체다. 오래 전부터 무독성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생산, 경쟁업체를 따돌리고 줄곧 고무장갑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품질제일주의를 기업이념으로 하고 있는 태화라텍스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으뜸가는 품질로 인정받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 40년 가까이 한눈 팔지 않고 고무장갑 한 길에만 집중, 아무도 쉽게 넘볼 수 없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화라텍스는 특히 국내 유통망을 확충하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서다. 또 국내 최초의 장갑 B2B 사이트를 출범시키는 등 온라인 마케팅 비중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주방용품 부문
퀸센스

40년 노하우, 미·유럽수출 3500만 달러

세신의 스테인리스 양식기와 주방용품 전문 브랜드 ‘퀸센스(Queen Sense)’는 40여 년이 넘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풍부한 노하우와 세계 수준의 금형기술을 자랑한다.

주력 품목인 양식기(스푼, 포크, 나이프 등 테이블 웨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유럽·미주지역에 연간 35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퀸센스는 영남지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신은 최근 중부권과 수도권을 공략하기 위해 서울영업본부를 출범시켰다. 디자인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어, 신제품 ‘퀸센스 에그블랙냄비’는 한국디자인진흥원 선정 ‘2005년 우수산업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

세신은 올해 세계 양식기 시장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기존 사업 외에도 나노 테크놀로지, 바이오, 생명공학, 생활가전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