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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과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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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료보관실 별빛이 쏟아져 내리는 밤
범초 추천 0 조회 172 09.03.07 00:3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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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3.07 09:22

    첫댓글 선생님의 눈으로, 고흐의 그림을 생각하며 야경을 바라보고 싶어지는.....다른곳에서 그림 퍼왔습니다....

  • 09.03.07 10:54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연암박지원 선생의 글 <까마귀의 날갯빛>이 떠 오릅니다. 빛에 따라 같은 색이라도 다르게 변하는 모습을 까마귀 날갰빛의 변화를 통해서 말하고 있는 연암을 보면 프랑스 인상파의 이론적 배경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문화의 동시대성도 같이 느껴졌던 연암의 글이 다시 생각나는 선생님의 글에서 곳호에 대한 애정이 깊이 전해져 옵니다.

  • 작성자 09.03.07 11:24

    시대를 선취하며 사셨던 연암 선생의 혜안이 <빛의 변화>까지도! 인상파화가들이 일본의 부세화(우끼요에)가 "가쯔시카호꾸사이"나 "샤락"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러고 보니 영향은 미처 못 주었을망정 연암선생의 <빛에 대한 생각>이 인상파의 스승이나 진배 없네요!

  • 09.04.01 18:23

    맞아요!(무릎이 절로 탁 쳐집니다^^) 연암의 글을 보면 마치 6미리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어보여주듯 섬세하고 실체적이지요^^ 정조는 문체반정으로 몰아세우고 경계하였지만^^ 오늘날의 시각으로도 무척이나 모던한 진보주의자같아요^^

  • 09.03.11 10:37

    범초님의 무한 열정이 느껴지는 고흐 사랑입니다. 인간적인 고흐를 느끼고 갑니다. *^^*

  • 작성자 09.04.02 05:21

    "고흐" 일생이 너무 애잔해서 늘 제 가슴을 적십니다. 당시 친 삼촌이 해군제독이었는데도 일체 도움을 청하지 않았던 자존심, 자신의 생각과 틀리면 추호의 타협이 없었던 영혼이 너무나 고결해서 화가 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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