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주일 동안(4월 25일~ 5월 1일) G마켓에서 가장 많이 팔린 운동기구는 자전거(총 3700여건)다. 2위는 훌라후프(2000여건), 3위는 짐볼(gym ball·800여건)이다.
G마켓 스포츠레저팀 심명근 팀장은 "최근 고유가로 레저용뿐 아니라 출퇴근용으로 쓸 수 있는 자전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접이식으로 휴대가 가능한 자전거 '미니밸로'의 판매량이 특히 급증하고 있으며, '스트라이다' '브롬튼' 등 40만~50만원대 고가 제품도 예전보다 잘 팔린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자전거, 훌라후프, 짐볼
훌라후프는 집에서 간편히 할 수 있는 운동기구로서 계절적 요인 없이 꾸준히 잘 팔리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운동효과가 높은 무게 1.4㎏이나 2.4㎏ 짜리 제품들 중심으로 팔리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요가와 필라테스 등 스트레칭이 필요한 운동이 인기를 누리면서 그 보조운동기구인 짐볼의 인기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스트레칭을 쉽게 도와줄 뿐 아니라 TV시청 시에도 짐볼 위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심 팀장은 "편하고 쉬운 운동기구를 찾는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매출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첫댓글 짐볼타고 왔다갔다 하믄 저주받은 나의 허벅지 살이 빠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