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 번(Brisbane)" 시내 구경에 나섰다.
"퀸즐랜드(Queens Land)" 주도(州都)인...
"브리즈 번"은...
"시드니"에서 ....
천 킬로나 북쪽으로 올라와 있었지만 ....
남쪽에 있는 "시드니"보다...
더 따뜻하고 온화한 기후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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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 번" 시내풍경 2]
태양이 적도 상공에 떠있기 때문에.....
적도 이남에 있는 남반구에서는 ...
북쪽으로 가야 따뜻한 남쪽나라가 되고...
집을 지을 때도...
북향으로 지어야만 햇빛이 들며...
그림자 또한 ..
북반구와는 방향이 반대로 생긴다니..
참 신기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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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 번" 시내풍경 3]
호주의 3대 도시라는 "브리즈 번"은 ....
서울보다 몇 배나 큰 땅에...
인구는 겨우 150만명밖에 안된다고 하니...
쾌적한 도시일 수밖에 없었다.
전 세계에 널려있는 식민지로...
해가 지지 않았다는 대영제국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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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 번" 주택가 1]
죄수들을 미국 땅에 유형 보냈던 영국은 ....
식민지였던 미국이 독립해 버리자....
새로운 유형지로 호주를 선정함으로써....
"시드니" 건설이 시작되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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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 번" 주택가 2]
이 곳 "브리즈 번"은 "시드니"와 달리....
죄수가 아닌 정식 이민자들이 들어와 건설하게 된 ....
순수한 도시라고 해서
시민들의 자긍심이 대단하단다.
"브리즈 번" 사람들 역시....
바닷가를 좋아하는 호주사람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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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 본 어느 주택 안에서 바라본 바닷물 호수 1]
인공호수까지 파서 바닷물을 끌어들인 후....
그 주변에 집을 짓고....
뒷뜰에는 욧트 선착장까지 만들어 놓은...
우리로서는 꿈도 꾸어볼 수 없을 정도로 ...
잘들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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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 본 어느 주택 안에서 바라본 바닷물 호수 2]
그러나 이 "브리즈 번"에서는 ....
여왕의 땅이라는 뜻을 가진....
퀸즐랜드(Queens land) 주의 법에 따라...
부부싸움을 하면......
이유여하와 잘잘못을 불문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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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 번" 주택가 3]
남자만 하루 동안 경찰서에 구류를 시킨다고 하며...
그러고도 남자들 63%가 맞고 산다고 하니.....
"브리즈 번"은 여성에게 더욱 더 ...
환상적인 천국일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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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 번" 헬리포트]
[황금의 해변 "골드 코스트"]
황금의 해변 "골드 코스트"는....
태양의 도시 "브리즈 번"에서 1시간 반 거리에 있었다.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라는
"골드 코스트(Gold Coast)" 는 ....
지중해를 닮은 온화한 기후에다....
백리가 넘는 고운 모래사장을 가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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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코스트" 해변 풍경 1]
황금의 해변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휴양지라고 한다.
밀가루처럼 고운 모래를 가진
이 곳 모래사장에는...
남태평양 파도가 계속 모래를 밀고 들어와....
해마다 엄청난 모래가 쌓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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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코스트" 해변 풍경 2]
모래입자가 너무 고와....
건축용으로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해마다 모래가 쓸려 나간다는....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의 모래사장을 채우기 위해...
미국에서 엄청난 양을 수입해 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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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코스트" 해변 풍경 3]
"골드 코스트" 해변에 서니....
남태평양의 훈풍이 불어와 얼굴을 간지럽혔다.
그런데 바닷가인데도 ..
전혀 바다비린내가 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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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코스트" 해변 풍경 4]
이유를 들어보니....
이 곳 바다에는 해초가 없을 뿐 아니라 ....
바닷가 횟집이 없어서 바다비린내가 나질 않는다고 한다.
호주 사람 열명 중 ..
일곱 명이 해안에서 살고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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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코스트" 요트장]
이그~ 이렇게 바닷가에서 살다가.....
커다란 쓰나미라도 닥치면 어떡하나...하고..
배가 아픈 마음에 괜시리 걱정해보는 척 했지만...
그러나 이 곳에는 태풍마저도 없단다.
대부분의 태풍은 적도에서 발생....
북쪽으로 기어올라가기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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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코스트" 해변 풍경 5]
그래서 그럴까? "골드 코스트" 해변에서....
수영을 하거나 산책하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하나같이 표정이 밝고 여유로웠다.
끝없이 펼쳐진 ..
"골드 코스트"의 황금빛 모래사장 너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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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코스트" 해변 풍경 6]
86층 아파트를 중심으로....
죽순처럼 솟아있는 마천루들이 ....
그 여유로운 마음 속에서....
천국과도 같은 풍경들을 그려내고 있었다.
["시 월드" 산책... ]
"서퍼스 파라다이스"와 "무비 월드" 등...
"골드 코스트"에는 ...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이 많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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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 앞에서의 일행]
"시 월드 (Sea World)"를 둘러보기 위해...
달리는 차안에서 바라본
"브리즈 번" 시의 분위기는 역시....
황금의 해변만큼이나 밝고 생기가 넘쳐 흘렀다.
모든 것이 풍요로운 땅에서 살아서 그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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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 ... 수상스키]
호주사람들은..
빨리빨리~라는 말을 모르고 살며...
비가 내려도 우산을 쓰는 사람보다..
느긋하게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이 더 많단다.
하긴 도시의 작은 자투리 땅까지....
파란 잔디를 심어놓아...
먼지를 일으키고 싶어도 일어날 먼지가 없다고 하니....
내리는 비까지도 얼마나 청정할까?
["시월드" ]
"시 월드" 뷔페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마친 후 ...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우리나라 용인 자연농원쯤에 해당되는...
"시 월드"에는.....
이런 저런 놀이 시설들과 함께....
재미있는 구경거리들이 참 많았다.
["시월드" ]
"시 월드"에 일단 요금을 내고 입장을 하면.....
"시 월드"안에 있는 모든 놀이시설은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단다.
이구~ 그렇다면 ...
잠시 동안 동심으로 돌아가 즐겨보자~!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데....
["시월드" ... 곤돌라]
제일 먼저 ..
곤돌라를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가...
"시 월드"를 가로지르며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수상스키 쇼를 하는 호수도 보였고...
돌고래 쇼와 물개 쇼를 하는 곳도 보였다.
곤돌라가 멈춘 곳 근방에 ....
["시월드" ... 후름라이트 1]
물길 미끄럼을 타는 "후름 라이드"가 있어
올라타니.....
시뻘건 화산 불이 넘실대는 ..
깜깜한 동굴 속으로 곤두박질을 치며....
물을 흠뻑 뒤집어 쓰게 만들었다.
["시월드" ... 후름라이트 2]
그네 타는 듯한 모습이 재미가 있어 보여....
멋 모르고 올라탄 바이킹에서는....
발바닥이 간질거리는 무중력 속에....
어찌할 바를 모르며..
아이처럼 스릴 넘치는 고함을 질러 보기도 했지만...
두 번 다시 탈 것은 아니었다.
["시월드" ... 바이킹]
이곳에서 볼 만한 구경거리 중 하나라는..
물개 쇼를 보기 위해 물개 쇼 장을 들어가니...
인산인해를 이룬 관중 앞에....
크고 작은 물개들이 등장....
사람에게 뽀뽀도 하고...
경례도 하는가 하면 ...
["시월드" ... 물개 쇼1.. 경례하는 물개]
공을 빙글빙글 돌리는 묘기를 부리면서....
박수갈채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