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쇼군(24, 브라질)과 마크 콜먼(41, 미국)이 격돌한다.
프라이드 측은 쇼군과 마크 콜먼이 프라이드 31 ‘Dreamers’에서 대결한다고 26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두선수의 대전은 오는 5월 5일에 열리는 무차별급 GP의 전초전 성격을 갖고 있다. 미들급파이터인 쇼군과 헤비급인 마크 콜먼의 경기를 통해 체급이 다른 선수 간의 경기력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 경기 내용에 따라 쇼군과 마크 콜먼의 무차별급 GP 출전에 커다란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또한 헤비급으로의 월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쇼군에게 이번 경기는 본인에게도 중요한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즉, ‘2005 미들급 GP 우승자인 쇼군이 헤비급에서도 통용되는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 쇼군의 지칠줄 모르는 투지와 체력에서 나오는 가공할만한 파괴력이 헤비급인 마크 콜먼에게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마크 콜먼은 비록 최근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무차별급 GP 형식으로 치러진 2000년 GP에서 우승을 차지한 헤비급의 강자. 프라이드 챔피언을 다시 차지하겠다는 의욕을 보인 마크 콜먼은 이번 시합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각오다.
프라이드 31은 오는 2월 26일 일본의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