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 우리 전통풍수지리 학회 회원 6명(김 재암, 조 명희, 이 상길, 조 규동, 전 영석, 홍 병헌)이
대구 근교에 있는 함지산 을 찾았다.
함지산 은 봉우리가 15-16개로 마치 함을 엎어놓은 것 같아 함지산이라 하고 그 생김새 또한 작으면서도
웅장하고 윤기가 나며 소나무가 울창한 수형산이다.
수형산은 토형산과 함께 혈이 산 아래 맺히므로 산 언저리 중심으로 찾아야 한다.
인천 채씨 시조제단은 함지산 중에서도 서변동 인천채시 선영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 음택지가 예사롭지
않다. 좌향은 미좌이고 주산, 내룡, 보국, 좌청룡, 우백호, 안산, 조산 등 과 혈장오악 등이 잘 갖춰져 있다.
흠은 인위적 보충한 흙이다. 보기 좋게한 것으로 보이지만 생 땅그대로 였으면 더 좋았다.
인천 채씨 시조 (선무)제단 아래 성균진사 추월헌묘소, 소감공 묘소, 경의제 묘소 그아래 4세손 제단등이
유혈자리에 안장되어 있고 앞으로도 영구히 보존 될 수 있는 곳이다.
산이 높아서 혈자리가 좋은 것 만은 아닌 것을 인천채씨 시조 제단과 음택지를 둘러보고 새삼 느꼈다.
산세가 너무좋아 장풍덕수하고 어머니 품같은 곳이다.
이런 곳은 제물이 넘처나 후손들이 부귀를 누린다.
음택 공부를 마치고 1시경 대동숯불가든에서 오찬을 하고 전통풍수지리 사무실 개소한 장소(중리시장)를 찾아 둘러보고
역사박물관 이란 호칭을 붙여가며 회비로 금일봉을 전하고 헤산했다.
첫댓글 김재암 회장님의 사무실의 번창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