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첫 모내기 기경하로 오이소~~

[제성자(4)황금들]

 올 우리집 첫 모내기 하는 날 입미더예 ~~

구경하로 오이소~~

먼저 못자리에 잘 키워논 모판을 본답으로 옮깁미더예~~

900평에 모 상자 100개 정도

터렉트 추레라에 남편과 제가 한번에 싣고 옴미더예~~

그래가 요레 논 두렁에 가지런히 줄로 세워가 내라 나모 모심기 준비 다 된김미더예~~

모심기 철이 된께네 한그루 있는 석류나무에도 꽃이 핏네예~~

요 장면은 우리 님들이 왠 황당한 시츄에이션이가 싶을낀데예~~

승강 이앙기라 쿠는 기계고예~~ 구보다라고 일제라 쿠데예~~

비료 를 모 패기 패기마다 뿌리 준다 안캄미꺼~~

그라모 아까운 비료물 낭비도 하나도 안되고 또 따로 비료를 뿌릴 필요도 없고

골고루 뿌리 주니께네 나락이 쓰르지지도 않고 조타 안함미꺼예~~

요런거 첨 보지예~~

 비료가 지칸에 알맞게 들어 갔는지 확인하는거 같네예~~

요리 야무침미더예~~

진갱이 저거 아부지가~~

이앙기 왠쪽에 뷔는 저가 우리집이고예~~

그랑께네 우리집 바로뒤에 있는 논에 첫모를 심었다 이말입미더예~~

모내기 사진 찍는다꼬 설치 삿디마는 

그새 단감나무 에는 감꽃이 달렸네예~~

이 단감맛 진짜 쥑이는데~~

단물이 처럼  배 처럼 철벅철벅한기

나나 줄꺼는 안되지 싶네예~~

한그루에 작년에 한 접이나 달릿던가 모리것다. ㅎㅎ

차름이 조으모 한도가리 심는데 한 시간이나 거릴랑가 시픈데~~

올은 첫모내기고 논도 좀 덜 굳어가 쪼매 더 걸릿슴미더예~~

  대추나무를 끼아가 보이 모도 잘 심깃고,

저짜게 보리도 누렇게 익은기 뷔네예

우리 보리는 목욜이나 첫 타작을 할끼라 쿠끼네

그때 또 보리 타작하는 것 기경 시켜 드리께예~~

진경이 저거 아부지라서 카는 말이 아이고예~~

우리 도천 들에서 기계 다루는 거는  따라 올 사람이 엄다꼬 다들 입을 모다 샀심미더예~~

행복한 농촌일기 끝~~~

[장은녀(3)카페국장]

언니 내맘까정 뿌듯한거 왤까요 고생하셨습니다.

[이정숙(4)소피아]

바쁜 농경기가 시작되었네요.성자언니 남자 주인공은 남편인겨 감이 너무 예뻐용...목걸이 만들어서 걸고 다니고 싶당

[조명선(4)]

그래 참은 뭘로 드셨수? 혹 굶기지는 않았것제??

[김애자(4)(로뎀나무그늘아래)]

너무 넓고 이쁘다. 언니 사는 모습이 그대로 눈에 선하게 그려지네요. 고향같아 참 좋다. 가보고 싶다. 바쁜데 사진찍을 시간도 있는 거예요? 궁금... 이런 모습이 참 낯선데 넘 좋네요.

[이영숙(4)]

너무 좋아보이네요.남자주인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