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암 나반존자
삿된 마음을 용납하지 않는 도량 운문사 사리암!!
사리암은 1천여년의 세월이 흐른뒤 1845년(조선헌종11)
효원대사가 중건하고 신파스님이 천태각을 건립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
1851년(철종2) 현재의 나반존자상을(위 사진) 봉안한후
나반존자 기도도량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합니다.
사리암은 절 이름그대로 삿된 마음을 용납하지 않는 도량..
(정명거사님 올리신 글에서 글 그림 슬쩍?)
곱게 단풍으로 물든 자연의 맑은 공기와 숲내음이 기분을 좋게하던 사리암
설레이는 맘으로 평지에 자리한 운문사를 담 넘어로 먼저 보았기에 ..
사리암은 조금은 힘들겠지만 울 법우님들과 조금이라도 호흡을 같이 하고자
따라나선 사리암길 미송에겐 고행이 될줄이야 ..
땀을 흘리며 산사에 오르는 기분은 마음 만 오르고 몸은 뒤로 가는듯
비버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도중하차 했겠지요?
힘들게 올라간 사리암은 고고한 산중 암자로.. 미송을 아니~ 울 법우님들을
포근히 안아 주는듯 편안한 느낌이였습니다. 온길 굽어보니, 아찔 하더라구여~`
이리저리 둘러보니 기도객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힘들다고 올라오지 않았더라면 후회할뻔 했어요~ㅎㅎ
대구에서 오신 진주님이 떠밀다시피 해서 올라간 나반존자상 앞
독좌하신 그분을 바라보니 희고 긴 눈썹이 눈에 들어오고 눈물이 나더이다.
왜 그랬을까요?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설에서 내려가기전 청송이 인터넷에서 찾아 봤다며 들려준 ~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를 떠 올려 보겠습니다.
엣날에 사리암 바위굴에서는 수행하는 사람이 한명이면 한 사람분의 쌀이,
열사람이면 열사람분의 쌀이 나왔는데..
어느날 욕심이 생긴 사리암 대중 한 사람이 막대기로 쌀이 나오는
구멍을 들쑤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오라는 쌀은 전혀 나오지 않았으며..
조선 고종황제가 심열로 고생하던 중에 청우스님이 사리암에서 백일기도를 주관 하였는데,
꿈에 선인이 나타나 임금님의 머리에 침을 꽂아주니 깨끗이 나았다는
효험담도 전해진다하데요 지금도 사리암에는 전해 내려오는 수 많은 이야기들이 있답니다
그것은 모두 나반존자에게 의지하는 사람들의 마음인것 같아
늘 기도객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 곳을 저도 다녀 왔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지금부터는 울 법우님들과 하루를 함께 하면서 느꼈던 느낌을... ㅎㅎ
대구에 내려가 비버님을 만났네요~`
창에서 쪽지로 몇번의 대화가 있었기에 .. 말쑥한 정장 차림에 젠틀맨 전혀 낯설지 않았어요
옆에 동승한 멋쟁이 진주님은 그날따라 비버님과 약속 이라도 한듯~
두분이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법우님들의 인연은 보통 인연들이 아님을 보여주는것 같았으니까요
불방의 막둥이라 했던가요? 러브님은 어찌나 귀여운지 3번이나 안아 보았네요(느낌! 정말로 좋았음 ㅎ)
사랑초님~` 초면인데두 반갑게 맞아주니 피곤함이 스르르 사라지고ㅎ
가을빛사랑님~` 사진에서 보았듯이 가을 코스모스 같은 분위기
(귤을 하나만 주시기에.. 밉다 했드만.. 2개 더 받아 먹을 수 있었음ㅎㅎ)
어린왕자님~` 글쎄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할까요? 편안함을 주시고~ㅎ
정명거사님~` 많은 식구들을 건사 하시느라 더 까칠한 모습으로~`ㅎ
흑진주님~` 총무라는 막중한 책임이.. 동서남북을 뛰어 다니시느라 바쁘구~
(불사모에서 고무신 한켤레 선물 해야 될것 같았음 ㅎ)
여천님과 친구분~` 두분은 걸음이 어찌나 빠르신지 따라 갈 수 가 없었음`ㅎ
하니님~ 댓글로 힘을 주시는 님이라 뵙고 싶었는데.. 역시나~~? ㅎ
겨울들꽃님~` 언니처럼 마음이 마냥 좋을것 같은님~`ㅎ
갑진이님~ 낙산사를 자주 다니신다는 님을 만나보니 얌전하신 모습~`ㅎ
(갑진이님과 함께 오신분도 반가웠습니다.)
모나리자님~` 서글서글한 성격 이신것 같아서 한번 더 쳐다보구 ~`ㅎ
(같이 오신님 반가웠습니다. )
우사마님~` 조용하시고 자상하신님 배고프다 했드만 ..맛난것두 선뜻 내어주시궁~`ㅎ
향기님과 친구분~~` 두분은 어찌나 율동을 잘 하시던지요? 무거운 몸 살째기
따라 움직이려 했더니 아니 됩디다요~~ㅎㅎ
해탈심님~` 정말 왕언니 처럼.. 안기구 싶었는데.. 안아 주지두 않꾸우~``ㅎ
흑기사님~~` 탬버린 치시는 모습에 반해 버릴만한 님~`ㅎ
다아아몬드님~` 생각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납니다. 어쩜 그리두 잼 나시는지요?ㅎㅎ
수선행님~` 사랑 듬뿍 넣어 마음으로 보내주신 음식 고마웠습니다.
(집안 행사로 함께 못 하셨지만 ..큰 마음을 주신님~ㅎ)
산은산님~순례는 함께 하지 않았지만 손수 지은 진수성찬으로 초대두 해주시구~
(설 지나는길 있으시면 꼭 연락 주세요 신세 갚아야지요~ㅎ)
가파치님~` 이번에 청송과 미송을 위해 자그마한 강이 흐르는 예쁜곳에 숙소를 마련해주시고~
식사도 챙겨 주셨는데.. 그것도 모자라 순례뒷날
갓바위까지 동행해 주시고 설 올라 오는길 잘 못 들까 고속도로 까지
함께 해주신 파치님~` ㅎ
많은 분들의 사랑이 먼길을 달려가게 하셨으며, 그 따스함이
2박3일 일정의 몸은 지치고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행복 했다고 전합니다.
울 불사모님들 함께 하신분들께 감사드리고~
창에 남아 열심히 방 지키신님들께 고마움 전합니다.
워낙 글 솜씨가 없는지라~ 두서 없을 줄 알지만...
님들의 대명이라도 한번씩 불러 보고싶어 이렇듯 적어 보았습니다.
대명이 빠지신분은
손 들어 보시고 쪽지로 보내주시면 단독 으로 프로필 입수하여 올려 드릴것을 약속..ㅎ
졸필로 후기 대신 합니다 울 불사모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설에서 청송. 미송~`
**청송이랑 미송은 운문사 경내는 못둘러 보았습니다. 지가 걸음이 너무 빨라서요
그래서 사리암에 대한 느낌만 적었으니 이해 주시길 바랍니다. ㅎ
첫댓글 사리암은 아무나 갈 수 있는곳은 아니라고 했습니다,,,그런데도 끝까지 갈 수 있었던것 또한 미송님의 진실한 내면의 신심과 사리암 나반존자님의 원력으로 이끌어 주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총무님! 이제 시작인데 벌써러 댓글을... ㅎㅎㅎㅎㅎ 잠시 용무가 있어서 다녀오느라~~~~ㅋㅋ
흑진주님 이제는 다 되었습니다. 할말은 많으나 이상 입니다~~ㅎㅎㅎ
들꽃님께서 올리셨기에 반가워 안 하려다 하루전날 보다 몸이 좀 괜찮아 졌기에.. 변변치 않은 후기를 올리게 되었네요~~`ㅎ
에구 미송님이 어려운 발길 하셧군요 그러게 힘내서 다니셔야 하는데 몸이 약하신가 봐요 늘건강 하시고 담에는 열심히 다니세요 후기글 잘보고 갑니다 파로 하실텐데 편안 하십시요
네~~ 대부님~ 미송이 늘 부실 해서리~` 청송이 같이 다닙니다요~~ 금실이 좋어서가 아니구여~~~~ㅋㅋ
운문사에 계시는줄 알았는데 사리암에 올라 오신것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ㅋㅋㅋ
ㅎㅎ 미송이두 안 갈려구 했는데.. 설에서 힘들게 일주일씩 약까지 먹으면서 준비를 했었기에 따라 나섯는데.. 해내었지요~~~ㅎㅎ 고마워요~~~`ㅎ
미송언니 만나서 방가웟읍니다~~~ 다리가 좀 풀리면 혼자라도 찾아가리 사리암~~~~~~~목욜 휴가내어 갈 생각입니다 ㅎㅎ
언니 반가웠습니다. 또 다른 곳에서 또다른 어떤 만남의 인연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진주님은 3번이나 보구 왔네요~~` 대구에서 1번~ 청도에서1번~~` 또 대구에서 1번~~~ ㅎㅎㅎ 그래요 설 오시는길에~` 손폰 울려요~~~~ ㅎㅎ
금술좋은 부부를 보니 더욱더 불방의 이미지가 확~실하게 살아있는 느낌이 드는군요 ㅎ아름다운 인연으로 항상 함께하시길^^*
어쩜 몸이 그리두 잘 움직인데요? 따라 하다가 디스크 걸리는줄 알았잖어요~~~~ㅋㅋ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ㅎ
청송님과 미송님의 모습 참 보기 좋았습니다...만나서 반가웟구요...^^*
에궁~` 너그러운 마음으로 어여삐 봐주심에 어케 감사를 드려야 할련지요?!! ㅎㅎ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ㅎ 만나서 정말 반가웠어요~`ㅎ
어쩜..이래 잘쓰셔을까 ...후기글..읽는내내..지금이 ..그날같다는느낌이 ..드내요~~역쉬~~~빠진게 하나..있긴..있지만 ..손잡고 ..같다는말은 ..왜~~~빼먹으요((((((..몸살났구만 ~~~ㅎㅎ
비버님! 나 지금부터~~` 3초만 웃을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참암나~~ 너무 웃어서 눈물이 납니다. 내깐엔 비버님의 인기관리 차원에서 그 부분만 일부러~ 숨겼거늘... ㅎㅎ
ㅋㅋㅋㅋ자빠질뻔했소~~~
아따~~~요즘댓글다니..싼구라쓰끼고 나오내~~~ㅎㅎ
정말이네여~` 싼그라스끼고~` 이상시리 보덜 마시구~~` 잘 살펴 보이소~~ 어느님의 글에 댓글이 빠졌는지 잘 살피시라꼬 정명거사님께서 싼그라스에 돗수도 넣어 드렸을낍니데이..... 맥째 끼워 드린게 아일깁니다아~`ㅎㅎㅎㅎ
흐미~~~야밤에..싼구라쓰끼고댕기면 ..자빠질낀데...이왕...자빠질끼면...미송..누부야에게로 ....ㅎㅎㅎ
힘없는 할망한티 넘어지면.. 내는 어카라꼬 그래요? ㅎㅎ 내가 그짝으로 넘어지야지요? 안 그런가요?!! ㅎㅎ 암튼 비버님 보기엔 말도 안 할것 같드만.. 웃지두 않구 사람 웃기신데니께~~~~ㅋㅋ
미송님 후기글이 아주 감칠맛이 나요^^ 만나서 반가웠어요~~~
가을 사랑님!! 이번에 수고 많으셨어요~~ 사진 찍으시느라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항상 좋은 일들로 미소짓는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 하시길요~~`ㅎ
ㅎㅎ 우리 불사모방 후기글 중에 제일 화려하고 표준형 후기인 것 같네요. 청송님과 비오는날 출발해서 2박3일의 여정이 먼훗날에 어느한해 가을날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고이 새겨져 두고두고 반추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수고했습니다~~
주관 하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즐겁고 행복 하소서~~~~ ㅎ
허 허 허~ 정말 대단하구마이.....이렇게 화기애애하니....체험과 결과는 이렇게 되어야 살맛 나는거지.
옴마나! 장군님께서 납시셨네요. 고맙구~ 감사 합니다. 일년 삼백 육십 오일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ㅎ
반가웠어요, 사리암에 동행 하지 못하여 아쉽긴 하지만 운문사에 남은 우리는 스님의 가르침에 좋은 시간 을 가져 행복 했답니다.
네~~` 지두 반가웠습니다. 너무 반가운 나머지???!!!!~~~` ㅎㅎ
불사모님들 면면의 인사를 몽땅 다 받은 것 같습니다. 미송님께서 사리암을 잘 설명해 주셔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역시 분위기 메이커답게 재미있는 후기 잘 읽었습니다.
어르신! 어서오세요~` 반갑구 고맙습니다.. 부끄럽사옵니다~~`ㅎ
와....미송님처럼 이름을 다 외워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좀 컨닝할 걸 그랬다...미송님 대단하세요...이 방에 불쏘시개
불쏘시개! 오랫만에 들어 봅니다. 아주 어렸을때 많이 보았지요~~ㅎㅎ 위로 오빠, 언니가 없는탓에. 동네 오빠야들 따라 동네 언니들 손잡고 산길을 따라 몇번 가보았지요~ 큰 소나무 밑에 떨어져 말라있는 그 솔? 맞는지요? ㅎㅎ 평지에 내려 오는길 .. 퍼런 무우 이파리가 손짓하던 그 밭길로.. 오빠야들이 남의 밭 무를 쓱 뽑아 입으로 껍질을 돌려가며 벗겨 한잎 베어주면.. 그 맛이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입에 넣었다 매워서 눈물짓던 그옛날로 잠시 보내 주시네요~~` 고맙습니다. 사리암에서 뵙게되어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이 밤도 가을들꽃향 방안 가득 향기로워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ㅎ
한분한분 닉을 떠올리며 소중하게 챙겨주시는 미송님의 손길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글입니다..만나서 반가웠구요 청송님과 미송님~ 두분 넘 행복해 보이더이다..언제까지나 그모습 그대로 간직하시길.....^^*
하니님 안녕하세요? 님에 댓글에 정겨움이 가득 담겨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님의 고운 댓글은 미송 마음 가득 온기로 채워질것 같아요. 안 그래두~` 옆구리가 시려오는데.. ㅎㅎ 만나 뵙게되어 무척이나 반가웠답니다. 님의 밤도 이삔 시간 되시길 바랄게여~~` ㅎ
에헤이 이러느라 잠도 안잤구만.. 하루에 컴을 적어도 8시간은 하겠어. 참 병이구만 병이야. 못말리는 미송^^ ^^
ㅎㅎㅎㅎ 지는 절대로 ~ 절대로 하루에 3시간 이상은 안 합니다. 쏙이 쫌 찔리긴 하지만서두~~` 그래두 끝까지 우겨야지~~ㅎㅎ
오 이제야 보게 되네요~ 넘 게으런지라....느낌이 훌륭한 재능을 가지셨군요~ 좋은시간 같이 했음을 감사드려요~
어머!! 다이아몬드님께서 다녀 가셨네여. 님을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나네요. 술 한잔 안 하시구 우찌 그리도 ... ㅎㅎ 만나게되어 정말정말 반가웠답니다. 오래도록 기억 될것 같아요. 늘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