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니 이런일도 있군요~~
몇년전에 만들어 놨던 옷인데.....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메뉴를 뒤져서.....만들어 달라 하셨네요~~
바로 이사진....http://cafe.daum.net/jjogdoori?t__nil_cafemy=item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AC23E511B0FE619)
....한 7년 전인가......갑자기 무언가 만들고 싶어서 .........혼자 생각에...
그래...앞으로는 자기 작품이 있어야 할거야~~....또 한복이 보다 화려 해지고....디자인에 있어서 한층 격상 되어 야 할거야...
라는...막연한 기대감으로 만든 저고리...
그냥 보면....브라우스 같다...
하지만...정확한 한복의 기반위에서 디자인 하였다...
뒤는 도포의 옷자락....전반적 분위기는 당의..........
앞과 뒷선의 연결 흐름은...지금의 패션의 흐름이니....내가 7년전에 떠오르는 착상 이었는데...
지금은 이 언바란스 흐름이 패션계의 흐름 이라니....
한복 이라고 해서.....패선이 아닌것이 아니다....
문화적 패션이고...세계 패션의 흐름은.......문화접변 현상인 것이다...
....조금만 흐름을 받아 들이면....선의 흐름이 달라진다....문화가 서로 섞여서 생겨난 접변 현상..........그게 옷이다..
하지만 나는....확신한 "선상" 위에서 만들어 내고 싶다...
나는 한복 디자이너다..
....이 저고리의 특징은....
섬세함과 선의 흐름이 선명 하다는 거다....
고정된 이미지 보다는 .....상의의 짧은 흐름이 활동감을 주고...........터치 하나 하나는 매우 섬세 하고 화려하다..
아마도....어느 하의를 입든 잘 매치가 될듯 하다..
멋장이라면.....스키니 바지에 워커부츠 정도에.....현대적 마스크에 예쁜 여인네라면...
이옷을 현대적 감각으로 살려서 잘 입고 다니리라....
.
.
.
미루엄마님........새로운 한복을 입고 싶으시다구요~~...????
가히 7년 만에 만드니라 엄청 힘들었습니다.........그져 저의 바램은 입어서 잘 맞아 주기만 바랄 뿐입니다...
마네킹에 입혀 놓은 모습 보여 드릴게요~
옷의 색상은...사진보다 이쁘구요~~...대추색 치마에 골드브라운 칼라가 매우 깊이를 줍디다~
오랜만에 이 작품을 새로 하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차기 작품들도 보다 나은 모습으로 모든님들께 나서겠습니다.![](http://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etc_14.gif?rv=1.0.1)
![](https://t1.daumcdn.net/cfile/cafe/195AC740511B0FC140)
![](https://t1.daumcdn.net/cfile/cafe/02563643511B10300A)
![](https://t1.daumcdn.net/cfile/cafe/03366343511B102F2A)
![](https://t1.daumcdn.net/cfile/cafe/163C0043511B102E2D)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file/cafe/21564543511B102E09)
레이스 마디 마디에는....큐빅이 알알이 박혔다...
조명이 좋은 곳에 간다면.....숙희씨만 보일거 같다...
그러나~~
....규격화 된 한복만을 보던 사람들은....어머~~ 이게 한복이야?...
를 소리 높게 외치며 놀라기만 할 뿐이다...
정확히.......한복이다~!
한복이라고 해서 반드시 고정관념에 사로 잡힐 이유는 없다..
선의 자유는 누구라도 누릴 수 있다~..........
....한복 특유의 우랄 알타이 어족의 평면전개형 구도 내에서...무궁무진하게....보다더 드레이퍼리 하고......
우아하고 품격 있는 옷선을 찾아 낼 수만 있다면....
그 선을 이해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
등선이 주글 거리는건.....마네킹이 미루엄마님 보다 더 뚱(
)한 마테킹이라서 그렇다..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71843511B103108)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0D443511B103212)
치마는....
원피스 형도 만들어 봤고...한복 라인을 그대로도 써봣는데............
아무리 모니모니 해도....한복 라인이 더 자태를 이뿌게 잡아 주는거 같았다....
치마의 뒷자락은....혹시~~....바람불어 움직임이 있다고 했을때~ 사알짝~ 치마자락이 들리면....
보색의 예쁜 선단이 보인다......감춰져서 은근하고도 강렬한 색감의 어울림은 참 예쁠 것이다..
이렇게 곱디 고운 한복을 입고.........걸어 가는 여인들의 뒷모습을 상상해 보신적 있으신지???
둘레 둘레 온몸을 다 감싸서........예쁜 바디라인이 안보이니 덜 "쎅시"...해 보이겠지만...
언제라도...자태 곱게 한복을 곱게 입고 걸어 가는 여인의 뒷모습을 보게 된다면...깊이 주시 하여 보시길............
그 예쁜 자태 안에 감춰진 정말 아름다운 여인이 있기에 그 뒷모습이 정말 아름답다는걸 알게 되시리라....
언젠가 고궁에서.....아가씨들 여럿이 한복을 입고 앞서 가는 뒷모습을 지켜 보다가 문득 느낀것이...
살랑 사랑 휘날리는 치마자락에.........여자인 이 금씨공방도.......그 한복자락의 자태가 너무 섹시 해서...
잠시 가슴이 미어 지더라는...그 언젠가의 과거가 있었다는 고백을...............해봅니다...
외국인들이 한복 입은 여자를 예뻐 한다고 하네요......
우리들 한사람 한사람이 격식을 갖춰서 입어 줌으로써 국격이 향상 되는것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인터넷 상에서 돌아 다니는 한복을 사입거나.............중고한복 사이트에서 구입해서 입으려 한다면...
그 구차함이............얼마나 품격을 깍아 먹는지 한번더 생각해 보셨음 하네요...
그렇게 사서 고쳐 입기에는 너무 돈이 아깝고....결코 절약이 아니랍니다..
첫댓글 송장번호 61144-0105-1090 으로 발송 하였습니다.
목요일...오늘 받으시게 될거에요~
미루 엄마님.....치마가 조금 길면..어깨 끝을 등쪽에서 조정 해주시면 되겠어요....
그리고 속치마는...
요즘 살이 찐다고 하셔서....혹여 비싼 페치코트를 나중에 못입으면 안되겠어요...조금 크게 주문을 넣었거든요~~....그리고는...등쪽과 겨드랑이 쪽으로 조금씩 줄여 놨으니까...필요시에 뜯어서 늘리면 되겠어요~
선생님~ 사이즈 잘 맞아요. 마네킹이 입은 모습이나 제가 입은 거나 거의 비슷하네요.ㅎ ㅎ
손이 많이 가는 일이라 죄송스러웠는데 이리 꼼꼼히 챙겨주시다니 감사합니다...
페티코트도 잘 맞고 당혜도 버선도 실물이 훨씬 예뻐요~.
한 가지 제가 쫌만 더 늘씬했더라면 훨씬 더더더 예쁠텐데 그 점이 아쉽네요.
키는 어쩔 수 없으니 살이라도 빼야겠어요.ㅎㅎ
옷을 좀 과감하게 입으시는 분이라면 후회 안하실 거라는 생각이구요, 결혼식 때 입고 인증샷 올리겠습니다~~
두루마기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예....가장 반가운 소식 이네요~...
두루마기 기대 해도 될거 같아요~~.......
선생님~ 덕분에 결혼식 잘 마쳤습니다~
눈에 띄는 제 한복이 시선 좀 끌었다는...ㅎㅎ
한가지... 풍성한 항아리풍의 실루엣이라 몸매가 더욱 뚱뚱해 보인다는 사실이...
제 나이와 몸매를 생각했을 땐 페티코트가 오버가 아니었나 싶구요...
일반적인 실루엣의 속치마가 오히려 저한텐 더 나았을 듯 싶네요...
페티코트에 의해 부풀려진 화려하고 풍성한 실루엣이 사실 좀 부담스러웠어요.
저보다 훨씬 늘씬하고 젊은 색시들이 입는다면 강추!!
주변의 평과 입었던 제 느낌을 가감없이 표현하자면 그래요.
사진은 남편폰으로 찍었는데 곧 올릴게요~^*^
아유~~....입어서 예뻣음 됬죠~~...
미루엄마나 저나...키 작은건 어쩔 수 없는 숙명 이자나요~~...
그나마 행복 하셨다니....저두 행복해요...
일반적 속치마라 하면.......지금까지 유행해 오던....망사 속치마요??...그거 더 심한 패티인데..
지금 입은 패치코트는...더 부드럽고 라인이 부드럽게 사는데요...
아마두...치마가....고풍스럽게 만들어 져서 그런가봐요~~....
지금 바로 직전까지는.... A라인의 밑으로 갈수록 퍼지는 형으로...
상단의 불필요한 부분은 모두 잘라내고 매끄러움을 강조 했는데..
지금의 한복라인의 컨셉은....
풍성함을 감추어 은근하고 부드러운 실루엣을 나타 내는게 요즘의 추세에요~
예쁘시네요....약각 수줍은듯 입고 서서 찍으셔서 그렇지....
노리개는 왼쪽으로 사알짝 비켜 놓는게 예뻐요...
어느 노리개든 마찬가지루요~
다음에 작품 내려 갈때는....
전통 한복에 달아 입으시도록....삼작 하나 챙겨 보내 드릴게요...
페치코트....심하게 벌어 지지 않았는데요.....
아마 그날은 조카 결혼식이라...숙모님의 위엄으로 너무 화려한듯 보였나봐요...
입으신 모습은 잘 맞고 좋은데요...
인견 속치마로 보내 드릴걸.....차분함을 추구 하셨었는뎅....많이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