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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 자료실 스크랩 이단연구-안식교
朴先生 추천 0 조회 4 06.09.26 11:5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단연구-안식교

시작하는 말  
이단들의 공통점은 대도시보다는 지방을 중심으로 많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세계의 종말일 또는 예수님의 재림 날짜를 정하여 놓고 세상의 종말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무시무시한 세상의 종말에 살아 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들의 공동체에 가담해야 된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이단자들은 그리스도 중심적이 아니고 자기중심적이며, 다른 사람들의 가치관을 인정하지 않고 교주들에게 충성하고 복종하기를 요구하며, 이단자들 자신은 하나님과 직접 교통하고 계시를 받는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을 신격화하며, 자기네들 또는 자기네 교를 통하여만 구원을 받을 수 있고 마지막 환란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외부와 단절하는 등 폐쇄지향적이다. 대부분 그들의 생활은 비윤리 지향적이며 부도덕적인 면을 공통점으로 들을 수 있다.
  개신교회가 이단이라고 부르는 안식교의 공식명칭은"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회(Seventh-day Adventist)" 인데, 미국에서 발생하여 한국에 19세기 초에 한국에 들어오게 되어 교육사업과 의료사업 및 구제활동에 착수하여 금주, 금연운동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선교사들은 복음의 취약지구에서 의료선교를 펴, 괄목할 만한 활동을 해 왔다. 다른 이단들과 같이 비윤리적이지 않고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나무랄 데가 없는 종교단체이기 때문에 개신교인들이 안식일교회가 이단인지 아닌지를 잘 몰라 현혹되는 경우가 있으며, 안식일교회가 이단이면 왜 이단인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먼저 한 교파의 이단성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우선 되어야할 것은 한 교파의 그 역사적 배경과 동기가 매우 중요하다. 안식교가 왜 이단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안식교가 생기게 된 배경과 역사를 먼저 살펴보고, 안식교회가 국내에 어떻게 전래되고 활동하였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안식교의 주요교리가 개신교와 어떻게 다른가를 알아보고, 특히 다니엘서 9장을 근거한 연대 계산의 2300주야의 교리와 예수 그리스도의 조사심판의 교리는 가장 핵심적인 교리로써 개신교회들과 완전히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성경 해석상 어떻게 다른가를 조사해 보고, 그 오류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들이 운영하는 기관 및 포교전략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그에 대한 대책을 논하고자한다.

1. 안식일 교회의 역사
 1) 안식교의 출발
   18세기 후반부터 영국과 유럽 대륙의 개신교가 복음주의적 각성으로 시작된 것 같이 그 시기의 미국의 종교적 각성이 전토를 휩쓸었다. 19세기초 각성의 자극으로 흥분된 분위기 속에서 복음주의 신교형을 떠나
여러 가지 운동이 생겼는데, 그 하나가 재림파이다. 그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년왕국의 도래에 대한 신앙이 매우 지대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안식교의 출발은 윌리암 밀러(William Miller, 1782-1849)로부터 비롯되었다. 그는 미국 마세츄세츠주 피츠필드 출생으로 평범한 농부였으며, 1812년 영국과의 전쟁시에 미국 보병 대위로 복무하였으며, 그 때 그는 회의론자였다. 그렇지만 그는 그 후 회심하여 다니엘서와 계시록을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16년동안 종말론에 관하여 성서연구를 했다. 1831년 목사가 되었다. 세상이 끝날 것을 믿고 1833년 보스톤에서는 '시조', 뉴욕에서는 '밤중에 외침'을 기관지로 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아버지와 같은 신앙인 침례교도로서 설교를 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다니엘서 8장 14절에서 그리스도가 성전을 청결케 하시기까지 2,300주야가 된다고 했다. 이것을 그의 연대 기준에 따라 2,300년으로 환산했다. 또 아닥사스다(Artaxerxes)왕이 에스라(Ezra)에게 예루살렘에 돌아가도록 포고령을 내린 때는 주전 457년으로 잡는다. 이 두가지 사실을 근거로 산출해 낸 연대가 1843년이다(2,300년-457년=1843년). 그는 1843년이 재림주가 오는 해라고 믿은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그리스도가 1844년(유대력으로는 1843년) 8월 21일 재림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많은 성직자들과 추종자들이, 약 10만명이 그를 따랐다.  마치 그는 근래에 다미선교회 이장림의 시한부 종말운동과 흡사한 시한부 재림설을 주장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도는 밀러가 처음 제시한 날에 재림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1844년  10월 22일을 두 번째 재림일로 제시하여 예수님이 재림한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절박한 재림을 주장하면서 천년왕국의 도래를 주장하고 나섰다. 그래서 히람 에드슨(Hiram Edson)이라는 사람은 밀러의 예언을 믿고 1844년 10월 22일 뉴욕주 포트깁슨(Port Gibson)에서 온 종일 재림주를 기다렸다. 그러나 기다리던 재림주는 오지 않았고, 역시 아무일 없이 지나가 버리자 재림파들 사이에서 "대실망"이라고 일컬어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1845년에 재림파 상호대회가 소집되어 자기 나름대로의 신앙고백을 만들었다.
 2)안식교의 창설
  밀러의 예언은 맞지 않았어도 자칭 재림파(Adventists)라고(신문에서는 천년왕국론자라고 불리 웠다) 하며 계속적으로 재림주의 신앙을 가지고 활동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죠셉 베이츠(Joseph Bates, 1792-1872)와 제이 화이트(J.White, 1821-1881)와 그의 아내인 이.지.화이트(Ellen Gould White, 1827-1915)이었다. 이들은 밀러가 올바른 날짜를 제시하였다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이 그 날에 일어난 것을 잘못된 방식으로 해석하였다고 믿었다. 그들은 다니엘서의 제 8장과 9장을 읽고 "하나님이 하늘의 성소를 깨끗케 하는 일"을 시작했다고 결론지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조사적 성격을 띤 심판은 이미 시작되었고, 그 뒤에  심판의 선고의 선언과 집행이 뒤따를 것이라고 믿었다. 그들은 1844년에 실제로 일어난 일은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는 모든 이름들에 대한 조사였다고 주장하였다. 이 일이 완전히 끝난 후 그리스도께서 출현하셔서 천년왕국을 시작하실 것이다. 비록 그들은 새로운 날짜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이 "개인적이며, 가시적이고, 가청적이며, 육체적이고, 영화롭고, 전천년왕국적이며" 임박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또한 일요일이 아니라 제 7일 준수가 재림을 도래케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어 토요안식일을 주장하였다. 이들 천년왕국론자들은 1850년에 를 창간하였고 1855년에 미시간주의 배틀 크릭에 본부를 설립하였으며, 1863년에 공식적인 교파(제7일재림교회)가 되었다. 그 후 1874년에 최초로 선교사를 파송한 이후 세계적인 운동으로 확대되었다. 1903년 주요한 통치기구인 총회 본부를 워싱턴 D. C . 타코마 파크로 이전하여 4년마다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 안식교는 세계 225개의 나라 가운데 194개 나라에서 포교하고 있으며, 1961년 안식교의 연감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안식교인의 수는 1,194,070명이며, 교회당은 12,707개소였다. 그리고 1974년에는 교인은 2,521,429명이며, 교회당은 17,841개소였다. 1986년 안식교인의 수는 5,495,132명이며, 교회당은 49,114개소였다.  이러한 통계로 보아 증가추세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에서 살펴 본 것처럼 안식교는 역사적으로 비성경적인 시한부 종말론에 의해서 시작된 교파라고 정의 할 수 있다.

2. 안식교의 국내활동과 역사
  안식교가 한국에 전해진 것은 1904년 여름 하와이 이민 길에 올랐던 한국이민 유은현과 손흥조 두 사람이 일본 고오베에서 일본인 안식교 전도사 구니야히데(國谷秀)에게 전도를 받고 침례를 받은 후였다. 그 해 6월 이민수속의 미비와 전도사명에 불타던 송흥조는 하와이 이민행을 포기하고 돌아오던 중 귀국선에서 만난 하와이 이민 아내원이던 임형주를 만나 그를 개종시킴으로서 임형주는 유은현과 손흥조에 이어 한국인으로 세 번째 안식교인이 되었다. 이들이 귀국하여 전도활동을 함으로서 한국내에 여러 명의 안식교인이 생겼고 1904년 8월 10일과 9월 13일에 일본인 안식교 전도사 '구니야히데'가 일본 안식교 책임자였던 필드(F.W. Field) 선교사와 함께 한국에 와서 평안남도 용강군 일대의 대동강변에서 조직적인 전도집회를 개최하고 4개처의 안식교회를 세운 것이 안식교의 전래된 효시였다.
 안식교는 초창기(1904-1908), 선교기(1909-1919), 확장기(1919-1930), 성숙기(1930-1941), 수난기(1941-1945), 그리고 발전기(1950-현재)의 과정을 걸쳐 발전해 왔다. 그 자세한 발전과정은 아래와 같다.
  1905년 11월 한국 최초의 안식교 선교사 스미스(W. R. Smith) 목사 부부가 내한하여 평안남도 진남포에 거처를 정하고 전도활동을 전개했다. 1906년 여름에는 한국선교본부를 평안남도 순안으로 옮겼다. 1907년 1월에는 여선교사 샤펜버그(M. Scharffenburg)가 부임해 그해 가을에 순안 석박산에 안식교 의명(義明) 소학교와 남녀공학의 사역자 양성학교를 신축하고 12월 9일 정식으로 개교하였다. 1908년 9월에는 의료선교사인 러셀(R. Russel) 부부가 내한하여 의명소학교 교실 한 칸을 개조하여 진료소를 설립하여 본격적인 의료선교에 나섰다. 그해 11월에는 한국을 일본 선교구에서 완전히 분리 독립 선교지로 확정하였다.
  1909년에 일본 안식교회가 기증한 인쇄기를 순안학교에 설치하고 8월부터 문서선교사업을 시작했다. 1915년에는 한국인으로서 최초의 목사안수를 이근억과 정문국이 받았으며, 1919년에는 조선연합회가 별도로 조직되고 전국을 西鮮大會, 中鮮大會, 南鮮大會로 선교구획을 나누었다.
  1926년에는 의료선교사인 헤이스머(C. A. Haysmer; 許時模)와 한국인 소년사이에서 일어난 인종차별사건인 소위 허시모 사건이 발생하여, 헤이스머는 본국으로 추방되었다.  1929년에는 안식교 의료사업의 결정적 활동을 한 루(G. H. Rue; 柳濟漢)의료선교사가 내한했다. 1931년에 서울에서 의료사업이 시작되었고, 1934년 5월에는 전국을 영남, 호남대회가 추가되어 5개 대회로 선교구역을 나눴다. 1936년 1월 경성요양원을 설립했는데 이것이 후일 위생병원이 되었다. 1938년 4월에는 경성 삼육학원을 창설했는데, 그 후신이 삼육학원이다.
  1943년 12월 28일 교리적으로 재림사상이 강하고 신사참배를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등 총독부정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요소가 농후하다는 이유로 안식교단은 강제 해산되었으며 모든 교회재산은 일제에 몰수되었다. 1945년 해방이 된 후 최초로 신도대회가 소집되고 임성원 목사가 협회장으로 선임되어 교단 재건을 서둘렀다. 1948년 경기도 광주군 노해면 공덕리(현 공릉동)에 삼육신학원을 세웠다.
  1951년 1월에는 교단전체가 제주도 성산포와 거제도 학신리로 집단피난을 떠났고 그 해 3월에는 서울 위생병원 부산 분원을 설립하여 전쟁의료구호사업에 힘썼다. 1964년에는 선교 60년 기념행사를 거행했고, 1978년에는 5개대회(西中韓, 東中韓, 嶺南, 湖南, 中西大會)를 만들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86년 우리나라 안식교는 696개소의 교회와 1,997여명의 교역자, 그리고 64,961명에 달하는 총신도수를 거르리고 있다. 현재는 이보다 증가하였다.

3. 안식교 주요교리
1)안식교의 새 성경, 교리문답집
  안식교는 그들의 신앙과 생활의 원리인 「안식교 교리문답집(Seventh-Adventist Answer Questions on Doctrine)」이 있다. 이 책은 1957년에 출판되었으며 안식교의 지도자, 성경교사들, 그리고 저술가들에 의하여 편집되었다. 그러므로 안식교의 교리문답집은 안식교 교리의 총체이며 신앙과 생활의 규범이다. 안식교의 교리문답집은 화이트 부인의 소위 계시적 영감에 기초하여 쓰여졌다. 이것은 안식교가 성경의 권위보다 화이트 부인의 권위에 따르고 있다. 실제로 안식교는 성경보다 교리문답을 사용하여 그들의 신앙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안식교 교리문답집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장 기본적인 문제, 제2장, 그리스도에 대한 요약, 제3장, 엘렌 화이트 기록과 성경과의 관계, 제4장 율법과 율법주의의 관계, 제5장 토요일, 주일 그리고 짐승의 표 문제, 제6장 다니엘 8-9장의 2,300주야 예언, 제7장 그리스도와 지성소 사역문제, 제8장 재림주와 천년의 문제, 제9장 영혼불멸의 문제, 제10장 기타문제, 제11장 색인.  이처럼 안식교 교리문답은 그들의 원리를 논리화, 체계화, 이념화시켜서 성경을 자의적으로 풀이한 내용이다.
2)성서관
  이단의 특징 중 하나는 성경 외에 다른 계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안식교회는 성경 외에 화이트 부인의 계시를 말세의 백성들에게 주신 계시로 믿으며, 또한 화이트를 마지막 선지자로 믿고 있다. 안식교는 화이트 부인의 받은 계시를 성경 외에 다른 성경으로 보며 성경과 같은 권위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단이다. 그리고 안식교는 성경의 어떤 부분을 골라내어 이것은 영감 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3)신관
  하나님은 세 품격(Person)이며 그 분의 본질은 사랑이시다. '그것은 하나님 자신과 모든 피조된 생명 사이에 최우선의 관계이다. 그렇다. 영원히 축복 받으실 삼위간인 품격들 사이에 최우선의 관계인 것이다'(A. S. Maxwell, Yourfriends, The Adventists, p. 18). 이들은 하나님 한 분만이 영생하신다고 주장한다.
4)인간관
 인간의 속성에 대한 안식교의 교리에 있어서 대부분은 기성교회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 인간은 유한한 생을 가졌으며 본래 죄가 있고 죽을 속성을 지니며, 인간의 마음은 하나님의 일들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인간의 자유의지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할 능력을 가졌으므로 타락했다.
5)죄론
  아담의 죄가 후손에게 대대로 유전되었다는 원죄에 대한 것이 안식교에서는 분명치 않다. 화이트 부인은 '아담은 그의 죄로 인해 우리의 본성이 타락했고 우리는 우리 자신을 의롭게 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6)기독론
  안식교는 기독교적 전통에서 벗어나 그리스도가 오염된 인간의 본성을 취하셨다고 가르치고 있는데 다음과 같다. '그의 인성에 있어서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 있고 타락한 본성을 부분적으로 취하셨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그의 형제들이 되기까지' 되지 않았을 것이고 '모든 점에 있어서 우리와 같이 시험받지' 않았을 것이며 우리가 이겨야만 하는 것처럼 이기실 필요가 없었을 것이며 따라서 그는 인간이 필요로 하고 구원을 베푸셔야만 할 완전하고 흠 없는 주였을 것이다. '우리의 구주는 그 모든 거짓된 성품과 함께 인성을 취하셨다. 그는 인간의 본성을 유혹에 넘어 갈 수 있는 가능성과 함께 취하신 것이다.' 그리고 성육신교리에 대하여 안식교는 그 사실을 부인도 시인도 않고 있다.
7)구원론
  기독교의 교리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구원의 문제일 것이다. 모든 교리는 결국 구원 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구원 문제가 근본적으로 다를 때 우리는 이단으로 취급한다. 안식교의 구원 교리는 어떤가? 안식교는 그리스도를 거부한 자들은 저주를 받지만 멸망하지 않으며, 그들의 기본교리 2쪽에서 개신교에서 "속죄가 십자가에서 완성되었다고 하는 견해와 의견을 달리한다."고 주장하며, 속죄의 완성은 그리스도께서 지성소로부터 나오셔서 참된 신자로 인정받은 사람들의 죄를, 세상의 죄를, 광야로 실어 보낼 아사셀(혹은 사탄)의 위에 올려놓으실 때에 완성된다. 안식교인들은 칭의를 전가된 것이 아니라 주입된 의(義)라고 생각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개신교회에서는 안식교가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율법을 행함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안식교를 율법주의라고 비판하는 반해 안식교는 자신들이 결코 율법주의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율법주의자라는 말을 싫어한다. 그러면 왜 개신교회에서 안식교를 율법주의라고 하는가? 그 이유를 살펴보자. 먼저 안식교를 율법주의라고 하는 이유를 개괄적으로 소개하고 하나씩 비판해 본다.
 (1)율법을 완전히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율법의 의로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다고 분명히 증거하고 있다(롬3:20). 그래서 모든 개신교는 율법을 인간이 온전히 지킬 수 없음을 알고 오직 믿음으로만 살려고 한다. 그러나 화이트 부인은 그리스도의 순종의 생애가 인류가 율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했으며, 율법을 지킬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탄의 주장의 지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함으로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것이 율법주의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2)율법을 완전히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구원은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 얻는 것이 아니고 오직 믿음으로만 얻는다는 것은 개신교의 기본 신조로서 성경에 근거한 것이다. 그러나 율법주의자들은 율법을 완전하게 지키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화이트 부인은 『각 시대의 대쟁투 상권』에서 "율법은 모든 인류의 품성을 저울질하는 것이니 이 착오 없는 시험에 의하여 중량이 부족하다고 선고를 받는 자는 다 형벌을 받아야 한다(433쪽)"고 주장했다. 율법은 심판의 표준이므로 율법을 온전하게 지키지 못했을 때는 심판에서 불합격되므로 율법을 온전히 지키는 것이 구원의 조건으로 본다.
 (3)현세에서 완전 성화(품성 변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완전 성화 즉 완벽한 품성의 변화가 이루어져야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성경과 개신 교회에서는 인간이 현세에서 완전 성화는 불가능한 것으로 가르치고 있다(잠20:9). 그러나 화이트 부인은 『대쟁투 합본』에서 "이 품성의 검사 곧 누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준비가 완전히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를 결정하는 그것이  곧 조사심판이요, 하늘성소의 마지막 사업인 것이다(476쪽)".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세에서 완전성화를 주장하고 있으며, 완전성화가 되어야만 하나님의 인을 받아 조사심판에 합격할 수 있고, 즉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가르치고 있다.
 (4)율법(십계명)은 창세 전부터 존재했었고 영원까지 존재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십자가의 공로를 믿음으로 얻은 구원이 마지막 날이 구원을 얻기까지 성화(율법준수)를 통하여 유지되고 성숙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신약시대에 폐해진 구약에서 주어진 모세의 율법이나 규례들을 지키라고 하기 때문에 율법주의이다.
  안식교인들은 제 6계명을 전쟁, 담배, 술, 그리고 기타 사회적, 개인적인 생활에 해를 주는 것들을 금하는 것으로 믿는다.  그보다 훨씬 큰 관심은 제 4계명에서 '안식일'은 쉬는 날이기 보다는 토요일의 의미로 생각하며, 안식일은 구약의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성일로 토요일에 지켰기 때문에 넷째 계명이 소멸되지 않는 한 안식일을 지키는 날짜를 어떤 날짜로도 변경될 수 없다고 한다. 이러한 구약의 율법을 따르는 이유로 안식교는 지금도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신들이 지키는 토요일이 참 안식일이며 개신 교회에서 지키고 있는 주일을 거짓 안식일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개신교는 신약시대에 와서 안식일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폐지된 율법주의적인 절기가 되었기 때문에(골 2:14-17, 갈4:10-12) 신약의 성도는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주일 (일요일을) 예배일로 하고 있다.
8)교회론
 안식일 교회는 참 교회요, 주일 교회는 짐승의 표를 받은 교회라 주장한다. 안식일 교회가 개신교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될 수밖에 없는 강력한 이유 중 하나는 교회관 때문이다. 안식교의 주장에 따르면 안식교는 참 교회로서 하나님께서는 하나의 교회 한 무리를 인도하고 있는데, 그 참 교회가 안식교이며 바로 안식교가 말세에 남은 무리라고 한다. 그들은 계시록에 나오는 짐승의 표를 주일(일요일)로 해석하고, 하나님의 인을 안식일(토요일)로 해석하여 토요일에 예배하는 안식교만 참 교회로서 하나님의 인을 받는 교회요, 주일(일요일)에 예배하는 기성교회들은 거짓교회 즉, 바벨론으로서 짐승의 표를 받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식일 교회에서 세례를 받으려면 다른 모든 교회를 배척하고 안식교가 <마지막 교회>라고 고백을 하여야 한다.
 침신대 정동섭 교수는 그의 저서 『구원파 왜 이단이라 하는가』에서 이단의 특징 에 대해서 말하기를 "이단들은 다른 집단이나 개인에게서 찾아 볼 수 없는 절대적인 진리를 독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110쪽)"고 했다. 정 교수의 말처럼 이단들의 특징은 자신들이 유일한 참 교회이며, 다른 교회들을 거짓교회로 주장하고 가르치는 것인데, 안식교가 바로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바로 이러한 이단의 특징을 가진 안식교회를 이단으로 비판하지 않는다면 주일(일요일)에 예배하는 기성교회는 짐승의 표를 받은 거짓 교회가 되고 계시록에 나타나는 음녀 바벨론이라고 주장하는 안식교의 주장을 스스로 인정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9)내세론
  안식교는 영혼불멸과 지옥을 부정한다. 정통 개신교의 내세관에서 보면 인간의 주음은 영혼과 육체의 분리이며, 구원받은 자는 영원한 천국에 거하나 불신자는 지옥의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안식교는 사후의 영혼의 존재를 부인하며 영원한 지옥도 부인하고 있다. 안식교는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부활한 의인들과 살아 있는 의인들은 영광스럽게 되어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끌어 올려 질 것이다. 불의한 사람들의 부활인 둘째 부활은 그 후 천년이 지난 다음에 있게될 것이다. 이리하여 부활하고 승천한 의인들이 영생하는 것처럼 둘째 부활 시에 육신으로 부활한 불의한 사람들은 심판의 불에 사루어짐으로써  영원히 멸절 될 것이다. 안식교는 영혼멸절을 믿는다.

4.성경해석상의 오류
 우리는 위에서 안식일의 주요 교리를 살펴보았다. 이 교리들이 성경해석상 얼마나 오류가 있는가를 살펴보도록 하자.
1) 2300주야 문제
  성경에는 1844년 10월 22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구절이 단 한 곳도 없다. 다만 안식교인들은 이 날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은 윌리암 밀러가 이날에 예수가 재림할 것이라고 예언을 하였으나 실패로 돌아가자 화이트 부인이 예수 재림의 날이 그녀의 환상 중에 예수께서 하늘의 지성소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1844년 10월 22일이라는 특정한 날을 잡은 것은 다음과 같다. 그들은 다니엘서 8:14의 '2300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고 기록되어 있는 2300주야에 대한 환상을 다니엘 9:25의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말과 연결시켰으며, 그것을 다시 에스라 7:11-26에 나오는 아닥사스닥 왕이 에스라에게 내린 조서와 함께 연결시켰다. 바로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가 내려진 때를 BC 457년으로 정한 후에 2300주야를 2300년으로 계산하면(1일을 1년으로 계산함) AD 1844년이 되는데 그 해가 바로 화이트 부인이 환상을 본 해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안식교의 성경해석의 오류를 볼 수 있는데, 첫째, 단8:14절의 '2300주야 후에 성전이 정결케 된다'는 예언과 9:25절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라'는 명령이 같은 것인가? 예루살렘 성전 건축령이 내려진 BC 536년을 계산의 기점으로 잡지 않고 성전 건축령이 내려진 BC 457을 기점으로 계산을 하여 1844년을 산출해 내고 있다. 그러나 성전 건축명령이 내려진 주전 536년도(슥1:11; 고레스왕 원년)과 아닥사스다 20년도(느2:1; 주전 455년으로 느헤미야에게 성전 건축령을 내림) 이다. 아닥사스다 7년에 단지 에스라를 돕기 위해 써준 편지인 '에스라에게 내린 조서'(스7:11-26)를, 더군다나 성전건축이라는 말은 전혀 없는 본문을 잡아 연대계산을 하는 것은 자가당착적 모순에 빠진 것이다. 설령 안식교 사용한 구절인 에스라 7:11-26이 아닥사스다 왕 7년에 내려진 조서가 성전 건축령이라고 할지라도 그 연대는 BC 457이 아니라 BC 458이 된다. 그렇게 볼 때 1884년 10월 22일 아니라 1843년 10월22일 되어야할 것이다. 그렇게 볼 때 1844년은 성경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화이트 부인의 환상에서 나온 억지 연대계산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로, 안식교에서는 에스겔서 4:6절의 1일을 1년으로 본 것을 모든 성경에서 1일을 1년이라고 해석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에스겔서 본문은 에스겔서에서만 해당되는 것이지 모든 경우에 1일을 1년으로 계산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2)조사심판 교리
  안식교는 1844년 10월 22일 그리스도께서 재림할 것이라고 예언했으나 재림하시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오셨으나 지상으로 오시지 않고 하늘의 지성소에 오셔서 그곳을 정결케 하시고 조사 심판작업의 활동을 시작하셨다. 조사심판이란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의 지성소에 들어 가셔서 누가 참된 크리스챤인가를 보시기 위해 그 분의 재림 때까지 모든 신앙을 고백하는 그리스도 인들의 심령을 감찰하시어 신실함을 알아내실 것이다. 구약에서는 대제사장이 1년에 한 번씩 지성소에 들어가는데, 이것은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예시하기 위한 사건이지 안식교의 조사심판 교리를 위한 예시가 아니다. 히브리서 9:1-7, 11, 25-26에서 예수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대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신 것을 나타내며, 히브리서 10:10-21은 예수의 몸에 단번에 드린 십자가 사건을 의미하고 있다. 히6:20의 예수께서 휘장안(지성소)에 들어 가셨는라는 말이 1844년 들어가신 것을 예언 한 것이 아니다. 여기에 '들어 가셨느니라'는 원어의 에이셀텐은 분명히 과거형으로 돼 있으므로 1844년 전에 예수께서 지성소에 들어가셨음을 말한다. 그리고 신약성경 어디 한군데도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즉시 지성소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1844년이나 기다렸다가 지성소에 들어 가셨다는 기록은 한군데도 없고 화이트 부인의 환상만 근거로 하고 있다. 그 환상을 성경보다 우선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3)두 개의 구원의 문제(큰 구원, 영원한 구원)
  안식교는 구원을 큰 구원과 영원한 구원으로 나눈다. 큰 구원은 믿음으로 얻는 구원이나 취소될 수 있는 불완전한 구원이고 영원한 구원은 율법을 지킴으로 얻어지는 구원으로 흠도 티도 없어야 받는 구원으로써 완전한 구원이라고 한다. 그러나 성경에 의하여 조명컨대 두 가지의 구원이 있을 수 없고 행위를 강조하는 제반 성구들(약2:24; 히5:9, 7:25; 롬13:11, 눅21:28)은 행위로 구원받는다는 뜻이 아니라 믿음과 행위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요 참된 믿음에는 행위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인간의 노력을 촉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행위로 구원을 얻는다면 이 세상에 어느 누구도 구원받을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것은 인간 자체가 불완전한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4)토요일 안식일 문제
 안식교의 최대교리요 원리는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것이다. 토요안식일 성수를 구원의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안식교에 있어서 이 교리는 그들의 존폐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된다.
  안식교는 안식일을 창조를 기념하는 날이라고 주장한다.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세상을 창조하시고 이레 되는 날 쉬셨음으로 제 칠일 안식일은 후에 변경된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의 안식일 계명으로 항상 남아 있는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 교리는 성경에 비추어 조감해 볼 때 잘못된 점을 쉽게 찾아 낼 수 있다. 성경에 나타난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사역의 안식이지 단순한 창조의 기념일이 아니다. 히브리서 4장 9절은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앞으로 안식을 누릴 것을 말한다. 신약에 들어와서 첫째 날로 변경된 사실은 제 칠일 안식일의 가변성을 반증한다. 게할더스 보스(Geerhardus Vos)는 안식일의 기원이 모세의 율법이라기보다는 창조에 있음을 말했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안식일에 변화가 와서 첫째 날을 지키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안식은 인간 자신이 만든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이다. 그것은 구약에서 뿐 아니라 신약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옛 언약은 일어날 때 메시야의 사역을 미리 내다 본 것이므로 당연히 일하는 날들이 먼저 있고 안식이 제 칠일에 있다". 그러나 새 언약 아래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이루어 놓으신 사역을 되돌아보게 된다. 따라서 먼저 그리스도께서 이룩하신 안식을 축하하는 것이 원칙이고 안식을 또한 최후의 종말론적인 안식을 내다보는 예표로서 여전히 남아있다.
   오늘 개신교가 지키는 일요일 주일은 구약의 안식일 개념의 일부로는 생각되지만 구약의 토요안식일이 그대로 바뀐 것은 아니다. 개신교가 주일을 안식일로 지킨 것은 예수의 부활 사건과 관련지어 율법적인 토요안식일 대신에 안식후 첫날 예수의 부활의 날을 기념하여 지키게 된 것이다.
  기독교회가 일주일의 첫째 날인 일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성경적인 배경은 사도행전 20장 7절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라는 누가의 기록 속에서 그들이 주님의 만찬을 먹고 기념하는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었음을 분명히 알게 된다. 또 바울은 고린도전서 16장 2절에서 "매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고 말했다. 이것은 성도들에게 예루살렘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한 주일의 첫날에 헌금을 드리라는 말씀이다. 사도요한은 계시록 1장 10절에서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라고 말했다. 여기서 주의 날은 '주께 속한 날'을 의미한다. 즉 예수께서 안식일의 주인인 것을(눅6:5) 말하고 있다. 깅그리히(F. W. Gingrich)는 그의 헬라어 사전에서 주의 날이 첫째 날 주일을 가리킨다고 말한다.
 돌트회의(The Synod of Dort, 1618-1619)는 제4계명의 안식일을 지킴에 있어서 의식적 요소와 도덕적 요소를 구별하여 말했다. 제칠일 안식일을 지키던 의식적 요소는 신약의 성도들을 위해서 폐지되었으며, 여전히 남아 있던 도덕적인 요소는 안식과 예배를 위한 확실한 날로서 첫째 날이 되었다고 밝혔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이점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일반적인 자연법칙에 있어서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한 시간이 적절히 배정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가운데서 모든 세대에 걸쳐서 모든 사람과 관련하여 적극적이며 도덕적이고 영구적인 계명으로서 하나님은 특별히 7일 중 한 날을 안식일로 정하시고 거룩하게 지키도록 하셨다."(출20:8-10; 시56:2-7)
우리는 안식일이 창세로부터 그리스도의 부활까지는 한 주일의 마지막 날이었으나 부활이후로는 첫째 날이 되었음을 알고 있다(행20:7; 고전16:1-2). 성경은 이 날을 '주의 날'로 부르고 있으며(계1:10) 세상 끝날까지 안식일로 지킬 것을 말하고 있다(출20:8, 10; 마5:17-18) 그러므로 안식교의 토요일 안식은 유대인의 율법주의를 따르고 있으며 이것을 고수하는 것은 성경상의 오류에서 왔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그들의 토요일 안식일은 요셉 베이츠와 화이트 부인의 환상적인 신비에 의하여 제정된 것임도 지적할 수 있다. 따라서 안식교의 토요일 예배는 역사적인 증거가 없을 뿐 아니라 성경적인 근거도 없는 것이다.

5. 안식교가 운영하는 기관 및 포교전략
1)안식교가 운영하는 기관
 안식교가 운영하는 기관은 시조사, 예언의 소리 통신학교, (서울, 부산, 대전)위생병원, 삼육대학, 삼육간호전문대학, 삼육농업전문대학, (서울, 한국, 원주, 동해, 영남, 과천, 호남) 삼육중고교, 대전 삼육중학교, (서울, 태강, 춘천, 원주, 동해, 대구, 광천, 부산, 호남) 삼육초등학교, (서울, 영동, 대방, 대구, 부산, 대전) 삼육영어학원, 삼육식품, 삼육우유, 삼육두유, 삼육기술학원, 평신도전도훈련원, SDA공원묘지,  SDA실업인협회 등이다. 안식교 계열회사나 제품에는 '삼육'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며, 성공리에 잘 운영되고 있다. 그래서 안식교는 엄청난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안식교 포교조직 5단계
 안식교는 1863년 5월 배틀 크릭(Battle Creek)의 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제7일안식일 예수재림교회'로서 발족했다. 그 후 약 120년의 역사 가운데 그들의 포교는 교육과 의료, 문서와 매스컴 등 여러 분야에서 날로 확산되고 있다. 안식교는 그들의 포교 조직을 안식교 사업에 따라 다섯 단계로, 즉 개교회, 대회, 연합회, 지회, 대총회로  구분하고 있다. 안식교는 이 조직 운영을 위해서 대의제(代議制)를 채택하고 있으며, 대총회가 최고 권위를 갖고 있다. 안식교의 포교를 위한 그들의 내부적 직제를 보면 목사, 장로, 집사, 일반추종자로 되어 있으며 보조적 조직으로 안식교 선교회, 도르가구제회, 위생과 구호 봉사관, 안식일 학교, 청년과 소년 의용선교회, 그리고 가정회 등이다.
 3)포교전략
   개신교회에 교묘히 침투하여 성도들을 미혹하고 교회를 무너뜨리고 있는 심각한 이단들 가운데 특히 경계해야 할 이단은 안식교이다. 안식교는 그들의 포교 목표를 불신자들에게 보다 개신교의 성도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1)건강문제를 통한 포교전략  
  안식교인들은 개신교회 교인들에게 안식교 핵심 교리를 먼저 가르치게 되면 기성교인들이 거부감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별로 거부감을 갖지 않는 건강, 절제 문제를 먼저 가르쳐 마음을 열면 그들의 핵심 교리를 가르친다. 건강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건강문제를 통한 포교전략이다. 이러한 포교전략을 가지고 안식교는 자주 '건강에 관련된 세미나'를 하며, 포교작전에 의해 안식교인이 이상구 박사를  텔레비전에 출연시켜서 건강문제를 방송하게 하였다. 이로 인해 '안식교 건강학'이 한국에 돌풍을 일으켜고 개신교회 목사들이 현혹되었다.
 (2)무료성경통신학교를 통한 포교전략
 안식교인들이 개신교인들에게 쉽게 침투하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교계신문이나 잡지 등을 통해 광고하며, 이 광고를 통해 무료성경통신교재를 받아 보는 자들에게 무료성경 통신학교에 입학하도록 하여 지역교회의 안식교 목사들에게 이들의 명단을 주어 심방을 하게 하고, 안식교 교리를 가르쳐 안식교로 인도하여 개종하도록 하는 '무료성경 통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교재는 13과로 구성된 '예언의 소리 성경통신학교'라는 제목으로 되어 있으며, 이 교재는 1-3과 까지는 일반적인 내용으로 되어있으며, 그러나 4과부터는 본격적으로 안식일 교리를 가르치는 내용으로 계속 공부하면 안식일로 갈 수밖에 없다. 개신교회 목회자들은 안식교의 이러한 포교전략을 알아서 성도들이 무료성경통신학교에 미혹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3)영어학원을 통한 포교전략
 안식교는 안식교 교리를 가르칠 목적으로 안식교선교사인 미국인 강사들을 통해 전국 각지에 'SDA영어학원', '삼육영어학원', '재림영어학원'을 운영하여 학원에 오는 학생들에게 안식교교리를 가르친다. 개신교회의 성도들이 이 영어학원에 영어를 배우러 갔다가 안식교에 미혹되는 경우가 있다. 개신교 목사들은 성도들 가운데 특히 대학부학생들이 안식교에서 운영하는 영어학원에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4)문서전도를 통한 포교전략
  안식교는 안식교의 교리를 효과적으로 전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 문서전도를 열심히 하고 있다.  특히 안식교에서 선지라고 믿는 화이트 부인의 저서들을 안식교 출판사인 '시조사'에서 출판하고 있는데, 특히 월간지인「시조(時兆)」와 「대쟁투」이라는 책인데, 「시조(時兆)」라는 잡지는 일반적인 상식과 건강문제와 안식교 교리를 소개하며,「대쟁투」라는 책은 첫 부분에서는 교회사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되나 대부분의 내용인 안식교 핵심교리들을 가르치는 내용이다. 이들은 안식교에서 온 것을 숨기기 위하여 일반 기독교 서적이나 건강서적을 소개하는 사람으로 접근하여 전국 각지의 기관장, 경영자, 공무원 등과 개신교 교인들, 심지어는 개신교 목사들까지도 모르고 구독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안식교는 「생명과 건강」, 「이 시대」, 「자유」 등의 잡지를 발행하고 있다. 특히 목회자들은 '시조사'에서 출판된 책이나 기독교 월간처럼 보이는 「시조(時兆)」라는 월간지를 신도들이 구독하지 못하도록 금하여야한다. 안식교에서 안식교의 문서활동은 현재 50개의 출판사와 308종류의 정기 간행물을 발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 양상을 보이고 있다.  
 (5)성서 대예언 연구집회를 통한 포교전략
  이 집회는 안식교 교리를 가르치기 위한 위장된 집회로 대부분 안식교 건물에서 하지 않고 그 지역의 예식장이나 시민회관 같은 빌려서 전국 각지에서 집회를 한다. 그리고 집회 홍보를 위한 전단지에는 안식교에서 개최하는 것을 전혀 나타나지 않음으로써 개신교인들을 경계심 없이 참석하여 미혹하고 있다. 이 집회의 목적은 개신교인들을 미혹하기 위한 것이므로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을 가르친다. 이 집회 처음부터 끝까지 참석하면 대부분 미혹 당하여 안식교로 개종하게 된다.
 (6) 학교를 통한 포교전략
  안식교의 포교에 있어서 괄목할 것은 그들의 교육사업이다. 안식교는 '교육은 곧 구속'이라는 표어 아래서 전 세계에 무려 4000여 개의 초등학교와 약 1000개의 중고등학교와 약 100개의 대학교를 설립하여 십 만명 이상의 학생을 거르리고 있다. 안식교가 운영하는 학교들은 대부분 '삼육'이라는 이름이 붙으며, 특히 그들은 초등학교가 신앙교육에 가장 좋은 수단임을 인식하고 전력 투자하고 있다. 그밖에도 안식교는 여러 개의 중, 고등학교, 전수학교, 대학교 등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안식교인들의 자녀들을 공부시키는 것이 목적이나 일반인들이 안식교 학교에 다닐 경우 그들이 가르치는 성경시간에 안식교 교리를 공부하게 되어 대부분이 안식교인이 된다.  

6. 안식교에 대한 대책
  위에서 살펴 본 것처럼 안식교는 성경해석에 있어서 결정적인 오류와 빗나간 연대계산법으로 인하여 시한부 종말론를 주장하다가 시작한 교파이며, 토요일에 예배드리는 자기들만이 유일한 하나님의 공동체인 참 교회요, 주일에 예배하는 모든 교회를 짐승의 표를 받은 거짓 교회라고 주장하는 배타성 및 독선적인 우월감을 가진 교파이며, 그들은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면서도 화이트 부인의 환상적 계시를 최고의 권위로 인정하여 성경적 권위와 동등성을 두고, 그녀를 마지막 선지자라고 믿어 신격화하는 등,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지금 성소에서 조사, 심판을 진행 중이라고 믿으며, 그들은 그리스도의 2차 재림을 기다리며, 사람이 죽으면 영혼은 무의식 상태로 존재하며,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행함으로 구원을 얻는다라고 주장하는 율법주의자들이다. 이러한 주장들은 납득할 수 없는 이질적이고 이단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이단인 안식교는 교묘한 방법들을 동원하여 개신교인들을 교묘히 미혹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러나 개신교회는 이에 대한 대책이 거의 없다 개신교인들은 안식교가 왜 이단인지 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개신교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안식교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첫째, 안식교가 왜 이단인가를 각 교계의 언론이나 월간지 등에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홍보를 통해서 안식교에서 개최하는 건강세미나, 집회, 무료통신 성경공부, 학교, 영어학원, 잡지나 책 등을 보거나 참석하지 않도록 하며, 안식교의 상품들의 불매운동을 해야하여야 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개신교인들이 이단 제품을 사용하면 이단들의 사업을 돕게 되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둘째,  안식교 비판 집회들을 통하여 개신교인들이 이단에 미혹되기 않기 위한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 셋째, 안식교 교리비판 자료들이 필요하다. 목사들은 이단 교회 비판서들을 성도들에게 필독하도록 권한다. 넷째, 기독교회는 이단에 대처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예술, 문화의 각 분야에서 공헌하는 제도적 기구와 조직을 가져야 하고 투자를 하여야 한다. 즉 예수의 농장, 예수의 병원, 예수의 학교, 예수의 문서운동, 예수의 조합, 은행, 음악당 등이다. 이제라도 교회는 모든 영역에서 예수주의의 기반을 닦아 성도들의 생활과 신앙의 일치를 이루어야 한다. 이것이 예수주의 이며 이와 같은 현상이 개인과 가정, 사회와 교회에 크게 일어날 때에 이 땅에 더 이상 안식교를 비롯한 기독교회의 이단들은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참고문헌
1. 탁명환. 『기독교이단연구』.(서울:국제종교문제연구소, 1996).
2. 진용식. 『안식교는 왜 이단인가』.(서울: 한국교회문화사, 1995).
3. "안식교의 포교전략" 『두란노목회자료큰백과』제 24권, 1998.
4. "안식교의 안식일 성수 주장, 과연 옳은가". 『두란노목회자료큰백과』 제 24권, 1998.
5. "기독교와 안식교, 접촉점은 없다". 『두란노목회자료큰백과』 제 24권, 1998.
6.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회". 『기독교대백과사전』 제 13권, 1997.
7. Williston Walker.『기독교회사』[A History of the Christian Church]. 유형기 역
 (서울:한국기독교문화원, 1993).

 

 

출처: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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