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낚시"는 중층낚시의 바닥층을 공략하는 낚시기법(소꼬즈리낚시)이기도 하고 일명 "슬로프낚시"라고 도 불리우지만 여기서는 양어장낚시터의 수입붕어를 대상으로 하는 낚시기법으로 국한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1 )찌맞춤
고푼찌(4푼대 이상)는 전체 찌목수의 약 60%(11목찌에서 6목정도)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저푼찌로 갈 수록 몸통에 가깝게 맞춘다. (11목찌에서 약 9~10목정도)
2)수심 맞추기
수심측정은 내림낚시의 절반 이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확한 수심측정은 입질폭을 좌우하며 그날의 조과를 가늠한다.
찌맞춤이 끝나면 수심측정에 들어가는데 마이너스 찌맞춤이 되어있는 상태이므로 수심측정고무 혹은 편납을 사용하여 찌맞춤을 제로상태에 가깝게 조정한다.
측정고무를 양바늘에 달고 아주 서서히 물속으로 찌가 잠기는 상태에서 수심측정에 들어간다.
측정고무를 양바늘에 달고 있는 상태이므로 측정고무가 바닥에 닿으면 더이상 찌가 들어가지 않으므로 최상위 한눈금 정도가 보일 정도까지 세밀하게 수심을 측정한 후 수심표시고무를 여기에 일치시킨 후 측정고무를 제거하고 빈바늘 상태에서 다시 한번 찌맞춤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때가 수심가까이 원줄이 잠긴 상태에므로 처음 찌맞춤과 약간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3) 슬로프 찌맞춤
찌 맞춤과 수심 맞춤이 끝나면 아랫 바늘이 슬로프가 되도록 하는데 수심표시눈금과 찌맞춤선을 일치시키면 아랫목줄이 단차만큼 누워있는 상태. 이것이 슬로프낚시의 출발점이다.
그날의 활성도나 상황에 따라 슬로프폭을 조절하며 낚시를 하게 되는데 초심자들이 가능하면 이상태에서 꾸준히 낚시를 하며 먹는입질과 가입질(몸짓)을 구별하는 능력을 키워가는게 좋다.
4) 목줄의길이
내림낚시 목줄의 길이는 30~35cm 정도가 기본이 되고 채비운용에 따라 20~25에서 45~50정도 사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5)떡밥의 활용
*윗 바늘은 집어제를 사용
*다이와 떡밥활용법
어분 (페레소 과립 혹은 분말) 한 컵에 물2컵을 부어 약 5분간 숙성시킨 후 페레소 당고 두 컵을 넣어 한쪽으로 잘 저어 주고 다시 오니무사 두컵을 넣어 잘 저어준 후 속공 가쯔께 한 컵을 넣어 마무리하며 떱밥의 점도를 높게 하려면 베스트 터치를 한컵 추가하여 사용한다.
* 마류큐 떡밥활용법 : 당고노소꼬지리(하) 한컵에 텐텐/ 글루바라/ GTS 각 한컵을 물 한컵을 넣어 브랜딩 한다.
초기집어시에는 집어제를 양바늘에 엄지손톱 크기 정도로 달아 수차례 투척하여 반응을 살피고 집어가 되었다고 판단이 되면 윗바늘 집어제, 아랫바늘은 먹이용(글루텐, 우동 등)을 달아 낚시를 한다.
*아랫바늘 먹이용 떡밥
우동의 활용
아랫 바늘에 다는 와라비 우동은 와라비 우동 한 봉지에 물100cc를 타서 먼저 센 불에 나중에는 약한 불에 죽을 끓이듯 잘 저어주며 끓여 우동 압출기를 사용 찬물에 빼면 되고 완성된 우동에 우유와 설탕을 약간 타서 사용한다.
우동은 붕어가 입질을 하였을 때 이물감이 적어 흡입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글루텐의 활용
이모글루텐과 알파21 각 50cc에 물 1.5컵은 상당히 정평이 나있다.
이모글루텐과 천하무쌍 혹은 페레쇼 분말 각 50cc에 물 100cc도 추천할 만 한 배합법.
출처 : 낚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