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홀 피치 러버, 폴리에스터와 우레탄 볼 시대에는 볼을 릴리스 할 때 손가락으로 볼을 얼마나 리프팅 하느냐가 중요했다. 그 당시에는 손가락의 히팅 파워를 높이기 위해 엄지 홀의 리버스 피치와 중·약지의 포워드 피치가 사용되었다. 매우 강력한 볼링 볼이 출현한 오늘날의 볼링 환경에서는 손가락의 히팅 파워는 감소되어야 한다. 손가락의 히팅 파워를 감소시키기 위해 엄지 홀은 리버스 피치를 덜 하거나 심지어는 포워드 피치를 하고 중·약지 홀은 리버스 피치가 사용된다. 많은 볼 지공사들은 볼이 릴리스 될 때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틸트 각에 영향을 주게끔 래터럴 피치(사이드 피치)가 변화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이것이 사실일 지라도 두 가지 이유로 중약지의 래터럴 피치가 사용되어야 한다고 권하는 바이다. 첫째로 중지와 약지의 래터럴 피치 차는 적어도 5/8 인치가 되어 중지 홀과 약지 홀의 브리지가 만나지 않게 해야 한다. 두 번째로 중지의 왼 쪽 래터럴 피치와 약지의 오른 쪽 래터럴 피치가(오른 손잡이의 경우) 중·약지가 다치지 않게끔 조정되어야 한다. 중·약지는 엄지만큼 좌우로 유연하지 않다. 액시스 틸트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중·약지에 래터럴 피치로 지공하게 되면 피치의 양이 매우 공격적일 경우 부상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볼 피팅에 대한 요약 알맞은 지공에 관한 당신이 지켜야 할 다섯 가지 규칙이 있다. 1. 당신에게 적절한 피팅을 하고 볼을 지공을 하는 이를 유능한 지공사로 결정하도록 해라. 국제 지공사 협회에 가입이 되어있고 지공사 자격증이 있는 지를 확인하는 것도 결정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2. 알맞은 피팅은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홀 사이즈, 홀의 형태, 홀 피치와 홀 사이의 스팬이다. 이 4가지 요소가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빗각이 거의 없는 엄지 홀과 중약지 홀 사이의 짧은 스팬은 엄지에 더 많은 빗각이 있는 긴 스팬과 똑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 스팬이 빗각보다는 지공에 있어서는 더 용이하기에 볼러는 빗각이 없는 짧은 스팬을 활용해야 한다. 3. 적절한 피팅을 갖게 되는 것은 반복적인 과정이다. 아무리 훌륭한 지공사라도 한번에 완벽한 지공을 할 것이라고 기대 하진 말아라. 3번에서 8번까지 여러 지점의 엄지 플러깅과 중·약지를 다시 지공 한 뒤에야 완벽한 느낌을 가질 수도 있다. 4. 가능한 여러 볼을 지공해도 비슷한 느낌이 들도록 모든 방법을 활용해 봐라. 썸 인서트(thumb insert), 교환 가능한 엄지 슬러깅과 엄지 인서트 테잎을 활용한 엄지 홀의 조정은 반복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도움이 되는 방식이다. 5. 변화는 필연적이다. 볼을 딜리버리 할 때 덜 압착하게 된다면 볼은 손에서 더 일찍 떠나고 피팅의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볼 피팅 변화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소들은 시간의 흐름, 무게, 크기, 볼 무게의 변화(16파운드에서 15파운드 심지어는 14파운드까지로 변경)일 수도 있다. 손에 알맞게 지공된 볼이 반복된 샷에 있어서 매우 중요함을 기억해라. 볼의 피팅이 적절하지 않다면 반드시 변화 시켜라! 글 : 켄 웨버·번역·정리 : 박상규(KPBA 10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