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이름과 똑 같은 자유투어로 9박10일의 짧은(?) 휴가를 사무이섬에서 보냈다.
이번 여행 기간은 방콕시위가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라 걱정도 좀 되긴 했지만 3달 전부터 계획하고 준비한 거라 취소하지 않고 당초
대로 강행하기로 했다.
와이프와 나, 그리고 우리 똘망똘망 딸랑구(만5살-자기주장은 꼭 한국식 떡국나이로 7살이라고 말함)이렇게 셋이 자유여행으로 태국
의 코사무이로 가는 것으로 9박10일(방콕1박, 사무이 7박, 비행기1박)의 여정을 잡았다.
금년에 타이항공의 눈돌아갈 정도의 항공료 인상으로 사무이섬까지 연계되는 항공권을 알아보니(어른2명, 꼬마1명 = 인천-방콕-사무
이 구간 왕복이 220만원) 이 넘어서 올해는 타이항공을 포기하고 제주항공을 이용(인천-방콕 구간, 어른2명, 5살 꼬마1명=125만원)
하였는데, 이게 사무이섬 여행에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태국 국내선 항공권은 방콕에서 푸켓이나 치앙마이, 기타 지방항공권은 싸지만 코사무이로 가는 비행기는 푸켓보다 짧은 구간임
에도 항공료가 2배가 넘는다는 것을....
태국내 자유여행을 할때는 방콕기준 300Km이내 도시를 여행할 때는 제주항공이 싸지만, 그림 같은 바다를 갖고 있는 곳(푸켓, 팡아,
피피섬, 코사무이, 코팡안)과 치앙마이, 치앙라이등 방콕에서 7~800km 떨어진 도시를 여행할 때는 타이항공 국내선 연결 항공권을
이용하는게 훨씬 육체적 고통과 기타 비용이 적게 든다는 사실...
사무이에서는 차웽비치 기준으로 숙소를 잡았고, 4박은 베스트 웨스턴 사무이 베이뷰에서 3박은 노라비치 리조트&스파에서 했음
* 베스트 웨스턴은 저렴하면서도 주변 풍경, 수영장이 멋진 숙소였음(교통은 불편), 아래 그림처럼 수영장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
풍경이 끝내 줌
(이 수영장을 우리 가족이 전세낸것처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었음-비수기에다 방콕사태, 숙소 위치의 불편등으로 추정 됨)
![](https://t1.daumcdn.net/cfile/cafe/20081C1F4BFA7D02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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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라비치는 숙소도 멋지고, 음식, 수영장, 비치등 모든 면에서 훌륭한 숙소임(다만 3층 형태의 빌라는 3층은 비추 2층이하에서
잘것 = 3층은 환기휀 돌아 가는 소리가 중저음으로 들리는데 잠을 못 잘 수도 있음-처음3층방 배정받고 좋아하다가 잠못자고
새벽3시에 결국 방을 2층으로 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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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내 교통수단으로 오토바이를 하루200밧 주고 빌려서 자유롭게 타고 다녔던 우리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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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여행에서 많은 도움과 조언을 주셨던 사무이 자유투어 사장님 덕분에 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앙통해상국립공원 1일투어 예약과 낭유안, 코따오 스노클링 1일투어, 방콕에어 예약에 도움을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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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006C9254BFA82944F)
첫댓글 한국 무사히 잘 들어갔셨네요. ^^
가게로 자주 들리셔서 이런저런 말들을 나눠서 인지, 괜히 친하게 느껴지고 반갑네요.
주고 가신 고추장은 잘 모셔두고 있습니다. 다음에 먹을때마다 기억날것 같네요. ㅎㅎ
조금은 긴 휴가가 지나가고 또 다시 일상의 시작이겠네요. 가끔씩 답답한 느낌이 들때 사무이에서의 기억들 떠 올리시며 스트레스 날려 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언젠가... 이번처럼 불쑥 오셔서 반가운 모습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계시는 동안 사무실에 앉아 언제 오실지 기다렸다는걸 아실지... ^^;;;
덕분에 방콕에어 앞자리에 잘 타고 수완나품까지 잘 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제주항공을 이용 인천까지도 좋았습니다.
방콕에어와 제주에어가 똑같은 크기의 새 비행기 더군요~
다음 태국여행에 다시 만나고 싶은 분이 생겼네요~*^^*
사업이 번창하셔서 WTC에서 식당하시는 분처럼 나중에 못뵈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분은 어디서 뭐하실라나??
완전 진짜 멋지십니다. ^^ 오토바이 타는거 저희두 나중에 한번 타볼려구요 ^^
오토바이는 홍이반장님이 제일로다가 추천하지 안는것이옵니다
내비타민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플러스님!!! 제 말을 새겨서 들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오트바이 편하고 재밌기는 한데, 넘 위험해서요. 혹시나 사고시 치뤄야 할 댓가가 너무나 큽니다. 작년 9월의 상처 아직도 팔꿈치에 남아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