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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운동장에 9시쯤 도착하니 벌써 운동이 한참이다.</P>
<P>30분 늦었으니 서둘러 준비했다.</P>
<P>신하리에서 안흥초까지 자전거를 타고 나온지라 준비운동은 그것으로 되었으니</P>
<P>운동장에 뛰어 들었다.</P>
<P>오랜만에 정종환 아우 모습도 보인다.</P>
<P> </P>
<P>휴식시간을 이용하여 잠깐 월례회의도 했다.</P>
<P>상반기 회비 다 낸줄 알았는데, 회계 설명을 듣고 2만냥이 미납임을 알았다.</P>
<P>작년말 특별회비가 있었음을 모르고 지낸모양~~</P>
<P>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 수고해줘서 고마우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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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운동을 마치고 지난주에 먹었던 짬봉집 대흥당으로 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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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55A5344D8EBE221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655A5344D8EBE221E7B4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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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맨날 그러하듯이 만냥씩 거출인줄 알았는데..</P>
<P style="TEXT-ALIGN: left">오늘은 이정언관장이 공주같이 이쁜 셋째를 얻었다고 밥값을 쏘고 갔단다.</P>
<P style="TEXT-ALIGN: left">"오~이 .. 괜히 건배시켰나 보다"</P>
<P style="TEXT-ALIGN: left">그렇지만 그의 뜻이니 고맙고 ~ 쬐끔 늦게 얻은 셋째 예쁘게 착하게 건강하게 자라길 위하여를 다같이 외쳤다.</P>
<P style="TEXT-ALIGN: left">흐뭇한 점심까지 마치고 나는 동업자와 데이트 약속이 있어 서둘러 집으로 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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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점심 후기 운동으로 족구장으로 간다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P>
<P style="TEXT-ALIGN: left">그 소식은 알수가 없는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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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테이트 하면서 담은 사진 몇장 보여주고 싶다.</P>
<P style="TEXT-ALIGN: left">서울은 1973년부터 1996년까지 내가 살았던 제2의 고향이다.</P>
<P style="TEXT-ALIGN: left">고교시절 그리고 이십대 시절을 추억하며 돌아 다니고 싶은 곳이 많은곳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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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5E9B4C4D8EC2CD2E" class="txc-image" width="200" height="150" id="A_115E9B4C4D8EC2CD2E32BE"/></P></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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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서울 시청앞에 도착하니 4시경, 우선 조용한 덕수궁을 둘러보기로 했다. 마침 대한문 앞에서는 근무자교대식을 보여주고 있었다. 입장료는 달랑 1000원</LI>
<LI>덕수궁은 고등학교때 미술관관람 그리고 졸업사진촬영등으로 단체 입장을 했던 기억이 있다. </LI></UL></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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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요즘것이 다 좋다지만 건축 예술성은 아무리 봐도 옛것이 좋다.</LI>
<LI>웅장하기도 섬세하기도 아름답기도한 한국의 가옥은 정말 훌륭하다. 임금이 살았던 곳이라 더 웅장하게 지어졌겠을까..?</LI></UL></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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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class="txc-notexist ">
<LI> 덕수궁을 빠져나와 남대문쪽으로 가는길에 길가에 호떡집에서 한깨씩 먹었다. </LI>
<LI>요것도 1000냥 이구만. </LI>
<LI>냄새 담아 오려고 폰카로 얼른 찍었지..</LI></UL></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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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남대문 시장에 들어서면 볼거리가 참 많다.</LI>
<LI>포장지부터 보석집까지 푸짐하고 볼거리 많다.</LI>
<LI>일본이 지진피해를 입었지만 남대문시장엔 지금 일본인이 많은 모양이다. 이곳 저곳에서 일본말로 손님을 부른다. </LI></UL></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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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남대문 시장을 빠져나와 명동으로 향하면서 신세계와 중앙우체국 사이로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가 해지는 붉은 노을에 반사되어 아름답게 보인다.</LI>
<LI>명동도 젊은 일본관광객이 북적이고 있었으며 일부 중국 관광객도 보인다.</LI></UL></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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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7B43474D8EC87721" class="txc-image" width="200" height="150" id="A_197B43474D8EC877213416"/></P></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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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명동에서 저녁을 먹으니 어느새 밤 8시가 다 되어간다. 명보아트홀에서 공연한점 보기로 하고 서둘러 명동을 빠져 나오는데 오른쪽에 성당이 보인다.</LI>
<LI>명동성당은 성지다. 민주화운동가, 노동운동가, 인권운동가들을 안아준 정의의 성지답게 이 시간에도 성당으로 오르는 계단에 발검음이 많다.</LI></UL></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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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7E0B474D8EC97C23" class="txc-image" width="200" height="150" id="A_187E0B474D8EC97C23FC1B"/></P></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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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class="txc-notexist ">
<LI>초동에 있는 명보아트홀 마지막 8시공연에 겨우 입장했다.</LI>
<LI>두가지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우리는 예쁜 여인들의 공연 "Drum Cat" 을 선택했다.</LI>
<LI>한시간 가량의 공연인데 파워플한 드럼과 북 & 바이올린까지 연주라기보다는 묘기라고 해야 할것같다.</LI>
<LI>이렇게 결혼 24주년 데이트를 마쳤다.</LI></UL></TD></TR></TBODY></TABLE><BR></P>
<P style="TEXT-ALIGN: left">이천에 오늘길에 전화로 갑작스런 술친구가 생겼다.</P>
<P style="TEXT-ALIGN: left">한시간만 기다리라 하고 이천에 도착하여 심야주를 마시고 집에 오는길에 택시에게 시간을 물어보니</P>
<P style="TEXT-ALIGN: left">4시라고 한다. 허걱~</P>
<P style="TEXT-ALIGN: left">지금 겨우 일어나 이렇게 지껄이고 있다.<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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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후기
행복한 토요일을 보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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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짬뽕 맛있겠다... 여주도 팔선이라는 중국집 짬뽕죽여요...
친구 어머지 칠순이라 잔치에 가야해서 운동후 같이 식사자리못했네요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저도 가끔씩 남대문시장가서 사람구경하고 새로운 기를 받아오곤 한답니다...
멋진 데이트였내요... 저도 벤치마킹 해야할듯....
^^
결혼24주년 축하드립니다....저도 그대가 오겠죠?...항상 행복하게 건강하게 보내세요^^아이폰으로 찍은 영상인가요?공부많이 하셨으면 저도 알켜주세요...
아이폰 갖고놀기 참 재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