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장안(초)40회 동창회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스크랩사진 스크랩 메시코 시티-
이상철(6-1) 추천 0 조회 35 10.10.05 18:0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0

멕시코시티 거리풍경

2010. 5. 9.

 

멕시코시티

정식명칭은 시우다드데메히코(Ciudad de M?xico)이다. 에스파냐어(語)로는 메히코라고 한다. 멕시코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다. 멕시코고원 중앙부의 해발고도 2,240m에 있는 고지(高地)도시이다. 동쪽 교외에 테스코코호(湖)가 접하고, 남동쪽에는 포포카테페틀산(5,451m)·이스타시와틀산(5,286m)의 두 화산이, 서쪽에는 톨루카 화산(4,577m)이 솟아 있다.

열대에 위치하나 고지에 있기 때문에 월평균기온은 최고인 5월에도 17.4℃, 최저인 1월은 12.1℃, 연평균기온은 15.1℃이다. 연교차는 작으나 일교차가 커서 하루 중에 4계절이 있다고 할 정도이다. 연강수량은 726mm로 5∼9월이 우기, 10∼4월이 건기이다. 고원의 경작지와 목장, 계곡과 산록의 삼림에 둘러싸여, 열대 고원도시로서는 가장 살기 좋은 곳이다.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멕시코고원은 옛날부터 집단거주지로 이용되어 왔다.

거대한 태양과 달의 피라미드로 알려진 테오티우아칸 문화가 7세기 중엽에 붕괴하자, 톨텍·아스텍 두 문명이 잇따라 테스코코 호반에 자리잡았다. 아스텍족(族)이 건설한 테노치티틀란은 ‘신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으로 인구 20만∼30만 명에 이르는 거대한 도시였다.

1521년 에스파냐 장군 코르테스의 정복으로 이 도시는 파괴되어 폐허가 되었고, 그 위에 에스파냐에 의해 멕시코시티가 건설되었다. 식민지 시대의 멕시코시티는 중세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가 아니라, 소칼로 광장을 중심으로 가로가 동서남북으로 정연하게 구획되고 광장과 공원이 배치된 근대적인 시가였는데, 이곳은 누에바 에스파냐(새로운 에스파냐)로서 에스파냐에 의해 통치되었다.

17세기가 되면서 남부의 푸에블라에서 만들어진 다채색 타일을 이용한 건물이 증가하고 인디언의 거주도 허락되었다. 시민은 정복자인 에스파냐인(人), 원주민인 인디언, 이들의 혼혈인 메스티소, 그리고 신대륙 태생의 에스파냐인 등으로 이루어졌다. 그 후 시내는 바로크식 건축이 늘고 18세기에는 에스파냐의 신고전주의가 도입되어 궁전의 도시로 발전하였다.

독립 이후 1917년에 헌법이 공포되어 일단 혁명의 목적이 달성되자, 민족주의적 색채가 짙은 예술 운동이 건축물에 반영되었다. 북부는 공업지역, 남부는 새 단지, 서부는 고급주택지이다. 남북으로 뻗은 인수르헨테스 대로는 남부의 개발을 촉진하여, 단지 외에 국립자치대학이 설립되어 있다.

근대 건축이 발전한 레포르마 대로에는 고급상점·영화관·각국 대사관·호텔 등이 넓은 가로의 양쪽을 메우고, 중심부인 알라메다·소칼로 주변에는 오래된 건물이 많다.

이 밖에 남부에는 코요아칸 교회, 수도원, 소치밀코의 수향(水鄕) 지대가 있어 주말을 즐기는 가족들로 붐빈다. 동부에는 국제공항이 있고, 이스타팔라파에는 아스텍 시대의 생활양식이 남아 있다. 서부의 일각, 차풀테펙 언덕에는 멕시코의 전망대 역할을 하는 성이 있으며, 옛날부터 별장지이기도 하였다. 현재는 멕시코가 자랑하는 국립인류학박물관(1964년 준공)이 자리잡고 있다.

남쪽 15km의 지점에서는 피라미드가 용암 밑에서 발굴되었고, 45km 북쪽에는 아스텍 이전의 주민에 의해 건설된 도시의 유적이 있다. 이러한 특유한 역사와 풍물, 주위의 웅대한 경관은 편리한 교통과 더불어 멕시코시티를 관광도시로 크게 부각시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공업도시는 아니나, 모·면방적과 직물·제지·식품·도자기·은기·은세공 등 경공업 및 공예가 성하다.

시내에는 환상(環狀)도로가 2중으로 둘러 있고 지하철도 완비되어 있으며, 멕시코만(灣)에 면한 베라크루스를 외항으로 하여 그 사이 320km는 철도·도로 등이 정비되어 있다. 1950~1970년대에 급격한 인구 증가를 겪었다. 1968년 10월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최초로 제19회 올림픽대회가 열렸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