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 공단 사이버 민원실에 올려진 글을 옮겨왔습니다.
기술사 7개 가지신분인데 8번째 기술사 필기합격후 면접에서 최종불합격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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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기술사 2차 면접시험에서 공조냉동기계기술사 부문에 응시하여 불합격한 사람입니다. 저는 제65회 기술사 시험에서 공조냉동기계부문 1차시험에 합격하고 65회를 포함하여 이번의 71회까지 공조냉동기계부문 시험이 실시되는 회수에는 몯 2차 면접시험에 응시(5회 응시)하여 모두 불합격 하였습니다. 그간의 여러번 면접시험에서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사례가 있어 민원을 올리오니 적절히 조치되길 바랍니다.
저는 1996년부터 기술사시험에 응시하여 2001년까지 7종목의 기술사 시험에 합격하여,건축기계설비, 소방, 가스, 폐기물처리, 건설안전, 화공안전, 화학공장설계의 7종목 기술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종목이 본인이 약 30 여년동안 해외공사를 포함한 각종 프로젝트의 설계,시공,감리업무에 종사해온 결과로써 실무경험에서의 지식을 잘 표현하여 대부분 1차시험을 1회 또는 2회 응시로 합격하고 면접시험도 대부분 1회 응시만에 합격하였습니다.
그러나 2001년 10월경에 1차 합격한 공조냉동기계기술사의 경우 2차 면접시험에 5회 응시하여 모두 불합격하는 수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간 5회의 응시과정중에 면접시험의 불합리 또는 불공정 사례를 몇가지 제시하겠습니다.
(1) 본인이 기보유하고있는 여러종목의 기술사 자격에 대해 면접시에 얘기하면 면접관이 그렇게 자격증이 많은데 그위에 하나 더 얹어 줄수 없다고 하며 불합격 시킨 경우
(2) 2차면접 서류에는 최종학력만 기입하는바 본인이 근래에 졸업한(1999년 종업) 서울산업대학원 안전공학과 졸업만을 보며 기계관련 기술사 종목에 부적격자로 판정된경우
(3) 대학원 안전공학과 졸업사실로는 불리하다는 판단에 1974년에 졸업한 대학의 화학공학과 졸업을 얘기하면 이 또한 기계공학과가 아니므로 본류와는 멀다는 인시으로 부적격자로 판정돤 경우
(4) 제69회 시험에서는 면접관 두분중 한분이 업무관계로 평소 잘아는 사이인데도, 본인은 면접시험장에서야 아는분이 있는것을 알고는 오히려 모르는체 하였습니다만, 이미 두분이 서류검토시에 한분이 본인을 안다는 사실을 알고 다른한분이 면접에 앞서 서로 아는 사이이니까 자신만이 질문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본면접시험경우 응시서류의 기보유자격란에 상기와 같은 여러번의 불리한 경험때문에 자격증 보유를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한 면접관이 어떠한 자격증도 없느냐고 물어왔을때 없다고 답변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하여 한분만의 질문에 의한 면접시험을 보고 불합격 하였다는 결과를 접해 면접관에게 그 경위를 전화로 문의 해본결과 왜 자격증 보유사실에 대해 거짓말을 했느냐고 하여 이것이 불합격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면접시험에서는 두분의 면접관이 약 30분간에 걸쳐 골고루 기술사항에 대해 짋문하여 각각의 평점을 평균하여 60점 이상되어야 합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이경우 단 한분만의 면접시험에 의해 결정된것이므로 이는 분명한 불공정 사례라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5) 일반적으로 면접시험에서는 한사람당 평균 30분 정도의 시간으로 여러가지 다양한 질문을 하여 그 평점으로 결정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 본인의 경우 대부분 10분 이내에 면접을 마쳤으며 위에서 말씀드린 여러가지 이유들이 작용되어 제대로 다양한 질문에 대해 대답할수있는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상은 본인과 관련된 불공정 사례입니다만, 추가로 기술사 시험 2차면접시험의 불합리한점을 몇가지 지적하고자 합니다.
첫째, 2차면접시험은 1차필기시험과 같은 공정한 기술적 평가가 될수 없고 면접관의 주관이 상당부분 게재될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같은종목에서도 만나는 면접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운이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ㄸ라서 2차면접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같은 기술사항에 대한 직접적인 평가보다는 1차 합격자의 실무관련 경력사항이나 이분야 업무에 대한 열정이나 시각등을 파악하여 그 자질을 판단해보는 시험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셋째, 몇년전에는 2차면접시험이 필기시험합격회를 포함하여 3회 응시로 제한되었든 이전의 제도가 현해제도(필기시험 합격후 2년동안 응시가능)로 변경된것은 실무경력이 약간 부족한 사람이 1차 필기시험 합격후 2년정도의 실무경험을 더 쌓게 되면 자격이 될것이라는 의도였다면 면접시험에서는 필기시험 준비에 필요했든 각종 계산문제나 이론에 치우친 문제보다는 실무경험의 확인정도에 그쳐야 할것으로 판단됩니다.
넷째. 필기시험 합격후 2년으로 제한된경우 종목에 따라 응시회수의 불균형이 발생합니다. 즉 년간 1회 실시되는 종목은 2년 동안이라도 합계 3회만 응시가능하지만 년간 3회 실시되는 종목의 경우 7회까지 응시가 가능해집니다. 이 또한 불공정 사례입니다.
다섯째. 면접관에 따라 달라지는 결과이다보니 1차필기시험 합격후 2차시험 면접관이 누가 되는지를 미리 수소문하여 사전접촉하게 되므로 평가가 공정하게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섯째. 이러한 면접관의 주관적 판단때문에 , 면접관의 구두질문 내용을 사전에 제출 받아 모든 응시자에게 동알한 질문이 되도록 하고 각 지문에 대한 평점을 기록하여 제출토록 해야할것이나, 이경우 응시자의 면접 시간차문제로 응시자간의 문제정보 전달이 문제가 될것입니다.
따라서 면접시험은 어디까지나 실무경력인나 인성파악에 그쳐야 할것이며 면접회수를 제한하지 않고 필요하면 경력을 쌓는 기간을 더 부여 하든지 하여 1차 필기 시험 합격자의 최종탈락은 없어져야 할것입니다.
추가로 본인의 경력사항이나 현업무내용을 말씀드리면, 저는 유신건축 종합건축사 사무소에서 부사장으로 재직중이며 특수사업본부(FED 사업)를 맡고 있습니다. FED는 미극동공병단을 의미하며 국내에서의 모든 미군시설공사에 대한 설계및 시공등을 관장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미극동공병단에서 발주하는 프로젝트에서 건축, 토목, 기계, 전기등의 모든 설계부문을 총괄하며 건축기계설비및 소방설비부문을 전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공공시설 프로젝트에서는 건축기계설비와 소방 부문의 비상주감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직장 이전에는 대우엔지니어링에 근무하며 이십수년동안 주로 플랜트 관련 해외 프로젝트에서 설계및 시공을 담당해왔습니다.
이러한 경력이나 기획득한 자격으로 보드라도 면접시에 일부 원론적인 문제에 대한 대답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하드라도 그것이 자격평가의 전부가 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시에 순간적으로 대답이 부족한 부분도 시간을 갖고 생각하면 답변할수 있는 부분도 많을것인데 순간적인 대응만으로 평가한다는것은 불합리한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본인의 경력과 자격을 인정하여, 귀공단에서도 본인을 출제위원과 채점위원으로 선정하여 본인이 그동안 여러차례 봉사해드린바 있는데도 위에서 말씀드린 여러가지원인으로 이번의 공조냉동기술사 시험에서 최종 불합격시키고 이제는 더이상의 기회도 없게 한다는것은 너무 가혹한 조치인것으로 판단됩니다.
부디 위의 민원사항을 잘 판단하시어 불공정사례가 시정되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라며 적절히 조치되지 않으면 차상위의 민원으로 처리해 나갈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먼저 인생을 적극적으로 사시는 주인공님에게 존경과 질투와 부러움을 느낍니다. 기술사 한개를 얻기위해서 몇년씩 노력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느끼겠지요. 한편 나에게 '공조냉동기술사'가 꼭 필요한지도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다시 도전해 보세요. 지금처럼 그렇게 해왔던것처럼... 기
그분은 아마도 미국기술사를 취득하여 2차면접 시험에 낙방했는가 봅니다. 국내시험에서 그 많은 자격증은 취득했다면 기술사 시험에 문제가 있습니다. 제 동생도 미국기술사 취득후 바로 면접보고 취득하더군요. 소방기술사는 미국자격증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동생이야기는 없다고 하던것 같은데.
첫댓글 답변이 궁금하여 공단 민원글을 다시 검색해 봤더니 식제되고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내가 생각하기론 면접관들의 그사람에 대한 열등의식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먼저 인생을 적극적으로 사시는 주인공님에게 존경과 질투와 부러움을 느낍니다. 기술사 한개를 얻기위해서 몇년씩 노력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느끼겠지요. 한편 나에게 '공조냉동기술사'가 꼭 필요한지도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다시 도전해 보세요. 지금처럼 그렇게 해왔던것처럼... 기
도전은계속되어야합니다 기술인이 대접받는세상 그런세상이 와야됩니다 화이팅 힘내세여
그분은 아마도 미국기술사를 취득하여 2차면접 시험에 낙방했는가 봅니다. 국내시험에서 그 많은 자격증은 취득했다면 기술사 시험에 문제가 있습니다. 제 동생도 미국기술사 취득후 바로 면접보고 취득하더군요. 소방기술사는 미국자격증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동생이야기는 없다고 하던것 같은데.
그분은 국내기술사자격자보다는 실력이 월등할것입니다. 암기위주의 공부가 아니기 때문에 실력이 좋을것입니다. 지식은 책속에 있으니까요. 그런분이 공무원 관료가 되어야 되는데.
수험생이라도 감독관보다 실력이 우월하다고 판정이되면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자기보다 뛰어난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세계화 시대에 역행한다고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