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선거구.
이 곳은 친윤계로 분류되는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있죠.
이양수 의원은 1998년 국회 입법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기획실장으로 정치인으로 뛰어들죠. 이를 계기로 청와대 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쳐 2014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을 역임합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당내 경선에 도전해 비박계 정문헌 후보를 꺾고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국회의원 초선을 당선됩니다. 2017년 당명을 개정한 자유한국당의 주요 요직들을 거치면서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어 재선에 성공하게 됩니다.
2023년 윤재옥 원내대표 체제에서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
2024년 국민의힘 현역 국회의원으로 3선 고지에 도전하는 이양우 의원은 지난 2022년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친윤계로 자리잡고 대선 직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보좌역으로 임명됐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당내 입지를 확고히 다져온만큼 당내 경선 도전장을 던질만한 경쟁자는 없는 상태입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3성 장군 출신 김도균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박상진 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위원장 역시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미 지난 2004년 17대 총선부터 열린우리당으로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선거구에서 출마해 온 이동기 전 노무현 대통령 행정관이 2020년 21대 총선에서 무려 44.19%라는 지지율을 만들어 낸 지역 기반이 있는만큼 더불어민주당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입니다.
한편...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안경모 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이 있습니다.
안경모 전 비서관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대표 및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데 지난 이명박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관으로 근무한 이력은 2022년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 후 친이계 멤버들이 모두 용산 대통령실로 컴백하면서 무시할 수 없는 흐름과 묶이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가장 최근 21대 총선거에서 이양수 의원의 득표율이 52.56%라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안경모 전 비서관의 출마 여부는 당락의 변수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 집니다.
내년 2024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속초시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 유권자들은 과연 어느 정당, 어떤 후보를 지지할 것인가?
2023년 속초시 인구수 82,226명
2023년 인제군 인구수 32,097명
2023년 고성군 인구수 27,329명 (한국 최북단 지자체)
2023년 양양군 인구수 27,750명
양양군의 경우
지난 1966년 5만명이 넘던 인구가 해를 거듭할수록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0년부터 2만명대를 겨우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고, 고성군과 인제군 역시 1966년 각각 6만명이 넘던 인구가 계속 줄어들어 역대 최저치에 도달한 상황입니다. 속초시의 경우 지난 1966년 6만 3천명에 이르던 인구가 2000년 9만명을 돌파했으나, 그 뒤로 저출산과 인구 유출이 계속되면서 역대 최저치를 매년 갱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네와 지방을 유지하는게 가능한가?
이 질문에 대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답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
이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대안과 정책을 강구하고 이것이 신뢰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지는 정당.
열쇠는 여기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첫댓글 도시들의 모습을 보면 참 뭐랄까... 어떻게 보면 참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강원도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구 국민의힘 현역 이양수 국회의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