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등급에 대한 오해와 불편한 진실
신용등급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을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당연히 신용등급이 1등급에서부터 출발하는 줄 알았습니다. 뭔가 돈을 빌려쓰거나 제대로 갚지 않으면 그때 신용등급이 깎이는 것으로 오해했습니다.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으면 평균 3-4등급정도 유지 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신용등급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관리가 필요하구나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신용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신용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부터 알게된 신용등급에 대한 오해와 불편한 진실입니다. 하나씩 바로 잡아 가면서 신용등급 1등급을 받는 그 날까지 달려보자구요!
신용등급에 대한 오해 1. 나는 당연히 1등급일꺼야. No!No!
사람들은 막연히 아무런 근거도 없이 본인이 1등급일꺼라는 착각을 합니다. 어느정도 안정적인 연봉을 받고 있고, 은행에 적금도 붓고 착실히 돈을 모아가고 있기 때문이죠. 돈을 아끼고 은행에 넣어두기만 하면 신용등급이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크나큰 착각입니다. 신용등급은 돈을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는가?만으로 판단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갖고 있더라도 신용 거래 내역이 없다면 신용등급이 낮을 수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내가 얼마나 많은 돈을 갖고 있는가보다는 신용거래를 하고 얼마나 하고 있고 성실하게 잘 갚아나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신용등급에 대한 오해 2. 대출받을 일 없으니 관리하지 않아도 괜찮아. No!No!
신용등급이라는 말만 들어도 벌벌 떠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용이라는 말을 대출, 대부업과 연결되어 있다고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용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발급받거나 대출을 받을 때 뿐만 아니라 보험, 결혼정보, 자동차할부 등을 할 때도 나에 대해 판단하는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신용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하여 1등급을 만들어 놓으면 이런 활동에서 혜택을 볼 수 있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신용등급에 대한 오해 3. 신용등급, 그거 조회만 해도 떨어지는거 아냐? No!No!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잘못된 정보입니다. 신용관리를 목적으로 신용 관리 사이트에 가입하셔서 본인이 본인의 신용정보를 조회 하고 관리하는 것은 신용등급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본인의 신용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반드시 올크레딧이나 크레딧뱅크와 같은 신용평가사의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신용등급에 대한 오해 4. 한번 떨어진 신용등급은 올라가지 않는다. No!No!
신용등급은 노력하기만 하면 반드시 올릴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이 떨어졌다면 그 원인을 파악하고 빠르게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한다고 신용등급이 바로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돈을 갚았는데 왜 신용등급이 안 올라가냐고! 하면서 포기하면 안 됩니다. 신용등급이 안 올라간다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관리 하면 신용등급은 꼭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신용등급에 대한 오해 5. 카드와 대출 이자만 연체하지 않으면 괜찮아. No!No!
신용카드나 대출 이자 연체 뿐만 아니라 전기요금, 수도요금과 같은 각종 공과금이나 휴대폰 요금을 연체하는 것도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은행의 카드 거래 뿐만 아니라 모든 거래들이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만큼 모든 거래에 있어 연체를 하지 않기 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드시 내야 하는 돈이라면 연체되지 않도록 자동이체등을 통해서 시일 내에 꼭 납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